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 촉탁변호사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심평원은 이번 응시자 가운데 변호사 실무 경험을 가진 경력자가 3명이고 올해 사법연수원 수료생들이 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심평원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사회의 어려운 경제여건 등이 반영되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응시대상자들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월 25일 임용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설 특집으로 방송되는 일부 건강프로그램에 대한 방송금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유는 이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한방요법이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자칫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의협은 23일 이러한 이유를 들어 KBS 1TV에서 26, 27일 양일간 방송할 예정인 ‘몸, 음식으로 다스린다’ 1, 2편과 MBC 라디오에서 방송할 ‘아침을 달린다’ 프로그램에 대해 “공공성을 해치고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는 내용의 항의공문을 전달했다. 의협은 또 “이러한 요청에도 방송된다면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위해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모든 조치를 취해 방송하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일부에서는 다른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즉 올해 말쯤 한방물리요
신장암 치료제인 수텐(성분명 수니티닙)이 유방암 효과에 도전한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는 파클리탁셀과 젬시타빈에 타이커브 또는 수텐을 추가하는 3제 병용요법의 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을 각각 실시한다.타이커브 병용요법의 경우 2기 및 3기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선행 복합항암화학요법의 제 1b상 임상시험이며, 수텐 병용요법은 2기 및 3기 HER2 음성 유방암 환자의 선행 복합항암화학요법의 제 1b/2상 임상시험이다.또 한국BMS제약은 자사의 VEGFR2 inhibitor인 브리바닙을 수텐에 실패했거나 불내약성인 진행성 간세포암 (HCC)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3상 임상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태평양제약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PP-101과 한국오츠카제약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국은 생물의약품 특성에 맞는 안정성 시험 자료를 구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생물의약품 안정성시험 가이드라인’을 22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안정성시험에 관한 고시가 주로 화학합성 의약품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어 생물의약품의 허가나 허가변경 신청에 있어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어 왔고 이를 수렴하여 생물의약품의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자 발간했다고 밝혔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생물의약품 허가를 위해 안정성시험을 계획하고 있는 업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생물의약품의 제조방법 변경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활용도 및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과 심평원 봉사모임인 사랑의 밥퍼 회원들이 22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약 3,00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사회복지행사를 가졌다. 이날 송 원장은 약 1,000여만원에 상당하는 후원금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기등재약 목록정비사업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보건복지가족부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앞서 22일 연합뉴스는 '대규모 약값인하 원점재검토'라는 기사를 통해 제위기 상황을 고려해 달라는 제약업계의 요구를 수용하여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의 추진일정과 올해 약값인하 규모에 대해서 원점에서 재검토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복지부는 22일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의 원점 재검토는 없으며, 국내 수행능력 등을 고려하면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시범평가에 포함됐던 고지혈증치료제는 2월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가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고사위기에 처한 산부인과 살리기에 나섰다. 의협은 21일 정부에 산부인과에 대한 수가인상 등 특단의 대체마련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의협이 제시한 대책은 수가인상. 현재 국내 산부인과는 낮은 의료수가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하고 있다. 산부인과 폐원율은 2007년도 말 현재 평균 7.7%를 훨씬 웃도는 8.5%(심평원 자료)에 이르며, 2008년도 말 기준으로 집계하면 사상 최악의 폐원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협은 설명했다.더 심각한 것은 서울시 의원급 의료기관 개,폐원 현황. 2008년 현재 산부인과 개원율이 전체 진료과목 중 최하위에 해당하는 등 폐원은 늘고 개원은 급격히 줄고 있어 의료체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의협측에 따르면 산부인
한국화이자의 항진균제 에락시스와 한국릴리의 ADHD치료제스트라테라가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지난 1월 말 다국적 제약사들이 신청한 약제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고 해당 회사로 통보했다.이날 첫 심의 대상에 오른 품목은 에락시스, 풀카드, 포스터100/6HFA 세품목인데 포스터100/6HFA만 급여판정을 받았다. 이약은 천식치료제로 코오롱제약이 공급한다. 또 풀가드는 비교약제 선정 문제로 재심의 판정 결과를 받았다.이와 함께 재평가 품목에 오른 스트라테라도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해당 관계자는 오랜 고심 끝에 비급여 판정을 내렸다고 밝혀 심사과정에서 적잖은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한편 시민단체가 약가조정신청을 냈던 글리벡100mg은 가격 인하하는 것
쎄로켈이 제네릭 품목의 등재에 따라 2월부터 가격이 20% 인하된다. 21일 보건복지가족부가 고시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 따르면 쎄로켈은 기존 2,791원에서 20% 내린 2,232원으로 인하됐다.쎄로켈 제네릭은 지난 1월부터 한국파마, 명문제약, 일동제약, 환인제약 등 10여 곳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경쟁을 맞고 있다.이와 함께 리큅0.25mg과 0.5mg도 같은 사유로 인하됐다. 0.25mg은 372원에서 297원으로, 0.5mg은 796원에서 636원으로 내려 공급된다.새로운 신약의 등재도 눈에 띈다. 한국노바티스의 DPP-4 계열 당뇨약인 가브스50mg이 595원으로, 한독약품의 월 1회 골다공증약 악토넬150mg도 3만5천원으로 보험목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노동조합이 2009년 월급을 동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양측은 19일 체결식을 갖고 "정부의 공공기관 인건비 관리지침을 준수하여 2009년 총인건비를 사실상 동결(자연증가분 제외 시)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실적급을 10%이상 감축하여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 맞추어 노사가 고통분담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 시민단체가 조속히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하 IPA) 위험성에 대한 연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 보건 시민단체는 20일 "외국에서는 보고된 부작용만으로 인과관계가 불충분할 경우 심층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조치에 들어간다"면서 "한국도 부작용 보고 자체가 극히 미흡한 실정이라서 어떤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따라서 심층적 조사만이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단체는 "단, PPA 때처럼 제약회사 용역 사업으로 진행할 것이 아니라 국가 예산으로 신뢰성 있는 국가지정연구기관에 의뢰를 하여 독립적 연구를 즉각 수행해야 할 것"이라면서 "제약회사의 펀딩이 들어갔을 경우 조사 자체가 왜곡되는 수많은 사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문의약품 19개 품목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37개 품목, 원료 8개 품목, 한약재 186개 품목 등 총 250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이 허가한 전문의약품은 ▲LG생명과학(068870) 아메비브주15mg ▲보령제약(003850) 보령세포탁심나트륨주 1mg(수출용) ▲태평양제약(016570) 혈압강하제 칸데사르플러스정 ▲광동제약(009290) 소화성궤양용제 위티렌정 ▲안국약품(001540) 소화성궤양용제 디스렉정 ▲동화약품(000020) 소화성궤양용제 젠티렌정 등 총 19개 품목이다. 이중 신약으로 허가받은 LG생명과학의 `아메비브주15mg`은 유전자재조합 기법으로 만든 `알레파셉트` 제제로, 전신요법이나 광선요법이 필요한 성인의 중등도 및 중증만성 판상건선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