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공의를 선발할 때 수련병원이 자체적인 선발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2005년도 인턴․레지던트 선발에 수련병원의 선택평가 항목을 신설, 25% 범위 내에서 전공의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최종 확정안을 전국 수련병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시험 기준에 따르면 인턴은 필기시험 40% 이상, 면접 15% 이하, 의대성적 20% 이상, 선택평가(실기시험 포함) 25% 이하 기준을 적용해 실기시험을 포함한 병원의 자체적인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인턴 필기시험 성적은 기존대로 의사국시 전환성적으로 갈음할 수 있다.레지던트의 경우에는 필기시험 40% 이상, 면접 15% 이하, 인턴 근무성적 20% 이상, 선택평가(실기시험 포함) 25% 이하로 변경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는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열고 약대 6년제 절대 수용 불가 방침을 재천명했다.또한 의료계의 의사를 무시하고 약대 6년제를 강행할 경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회의에서 의약분업 이후 약사들의 임의조제를 통한 불법진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약사들의 약속은 거짓말이라고 규정, 강력 투쟁에 나설 것을 확인했다.특히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강행할 경우 파업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의협은 다음주 초까지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하고 회원들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외국의 자연재해를 돕기 위한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이 창설된다. 이를 위해 내달 2일 코스모스홀에서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이날 창단식에는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권이혁 이사장, 공한철 사무총장 및 대한적십자사 이윤구 총재,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 등 참가 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또한 창단식 이후에는 일본과 우리나라 해외재난의료지원 발전방안에 대한 심포지엄도 함께 열어 활동상황과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주도하는 이 지원단은 국내 관련 단체들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재단을 당한 국가에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오는 28일 산업부문 기업간(B2B) 네트웍 구축지원사업(의료용구업종) 결과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1차년도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표준화 및 물품 DB 구축사업, 전자카탈로그 시스템 구축사업, 문서 및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사업 등 각 분야에 대한 결과를 서정욱(서울의대) 교수, 김직호(닥터연세)대표이사, 윤세민(엠씨씨)연구소장 등이 나와 발표하게 된다.한편 1차년도 사업(2003년 7월~2004년 6월)에서는 표준화 및 물품 DB 구축, 전자문서 및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전자카탈로그 시스템 구축작업이 진행됐다.문의 : 대한병원협회 정보화팀(전화 : 715-3946)
병원노사는 23일 오전 3시 고대안암병원 회의실에서 전체교섭대표단회의를 열고 ‘2004 보건의료산별교섭 노사합의서’에 서명하는 가조인식을 가졌다.이날 가조인식은 사립대의료원, 국립대병원, 지방공사의료원, 민간중소병원,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 등 6개 특성별 사용자 대표와 노조측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잠정합의안은 23일 보건의료노조가 대의원투표를 거쳐 합의안을 승인하면 공식 발효되고 25일 정식 조인식을 가진다. 하지만 현재 노조측의 조합원 설득이 순탄치 않고, 일부 대형병원과 사립대병원의 지부별 파업 여진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 외견상으로는 노사합의가 이루어졌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내부적으로 그 여파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국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현재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에서
의사 연수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연구교육을 활성시키기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오는 26일 오후 3시 의협 동아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사이버연수원 개설 이후 사이버연수교육에 대한 수강현황 분석 및 차후 연수원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이 논의된다.이날 발표될 내용은 ▲온라인 연수교육의 역사 - 김주한 교수(의협 정보통신이사) ▲사이버연수원 수강현황 분석 - 신좌섭 교수(의협 사이버연수교육 실무위원) ▲사이버연수원 발전방향 - 권용진(의협 사회참여이사)등이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다. 지정토론에는 김석화 교수(서울의대 성형외과) 김규한 교수(서울의대 피부과) 이영성 교수(충북의대 의학연구정보센터 소장) 양은배 교수(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이소라(GSK제약) 등이 참석한다.
복지부와 약, 한의계가 약대 6년제 개편에 합의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의협 권용진 대변인은 “사회적인 큰 문제를 이익단체끼리의 합의로 결정하는 것은 무원칙한 처사”라고 강경하게 비판했다.권 대변인은 “약대 6년제가 대통령 공약이라고 해서 무조건 추진하는 것이라면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공약은 왜 뒤집었나”라며 청와대에 해명을 요구했다.또한 약국이 한약제제를 취급하지 않는다면 우황청심원이나 광동탕 등 일반 한방제제도 판매해선 안된다고도 주장했다.한편 의협은 추후 복지부와 약계, 한의계로 구성될 협의기구에 참여를 요구할 방안을 모색 중이며, 한의계의 양약과 한약 분리 움직임에 대해서도 의료이원화로 판단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합의안 결정에 의협을 배제된데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이
병원노사의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병원 노사는 지난 21일 오후 최종교섭을 재개한 가운데 밤샘 마라톤 협상 후 22일 오전 사측 대표들이 교섭결렬을 선언, 결렬됐다가 노조측의 사측 최종안 수용에 따라 고려대 의료원에서 합의문을 작성중이다. 이에 따라 병원노조파업은 지난 10일 이후 13일만에 철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양측은 현재 주요 쟁점 중 근로시간의 경우 1일 8시간 주5일 40시간제로 하되 토요진료 50% 유지, 생리휴가 무급화하고 기본급의 30분의1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건수당으로 보전하기로 했다. 또한 연월차 휴가는 이전에 적용되던 휴가일수에서 개정되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휴가일수를 뺀 감소분에 대해 보전해 주기로 했다.
안병문(대한병원협회)국제이사가 오는 23~25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2차 IHS(The 12th International Healthcare Show)에 참석차 22일 출국한다. 안 이사는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KT, 의약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미국의 진료비 전산청구 등 의료기관 정보화 실태조사에 참여해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진료비청구 솔루션 업체 HDX 등을 견학하고 귀국했다.
전국병원홍보협의회는 지난 18∼19일 대명콘도에서 의료기관의 이미지 향상과 미디어 PR전략을 주제로 2004년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됐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가톨릭의료원, 경희대의료원, 서울 아산병원, 삼성의료원, 연세의료원 등을 비롯한 총 전국 43개 대학병원 및 중소병원 등 80여명의 홍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다 전문화되고 특화된 홍보 전략에 대한 노하우와 실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앞으로 병원 홍보의 방향과 홍보담당자들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병원 노사는 지난 17일 오후 가진 교섭에서 토요근무 등 주요쟁점에 대해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보였다.양측은 전날 교섭에서 산별기본협약과 의료의 공공성 강화, 산별최저임금 부분에 대해 사실상 합의한 가운데 주5일제에 따른 토요 근무와 생리휴가 유·무급화 등은 아직 타결되지 않았다.하지만 그동안의 대립관계에서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보여 18일을 고비로 최종타결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노조는 사측에 제시한 수정안에서 주5일제의 경우 당초 토요 휴무 입장에서 토요일 인력 50% 격주 근무로 양보했으며, 인력 충원 요구도 당초 20% 이상에서 10%로 양보했다.다만 생리휴가 문제는 노조의 유급화 요구에 대해 사측이 무급화 및 월정액 수당 신설로 맞서고 있다.연·월차휴가도 노조는 월차까지 합산한 금전 보상을,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지난 17일 제13차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박정구 전 식약청 차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영입하고, 이석현 보험위원장을 정회원으로 승인하여 오는 8월말 고대구로병원장 임기 만료 이후에도 보험관련 회무 및 정책추진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박정구 상근부회장은복지부 병원행정과장, 국립의료원 사무국장, 국립재활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우수공무원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노조의 조속한 복귀를 요구했다.의협은 17일 병원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의사들의 체력에도 한계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보건의료노조의 복귀가 해결의 열쇠라고 말했다.의협은 또 이번 문제는 국민건강수호차원에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의협은 과중한 업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의료기관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파업으로 인해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오는 7월 1일 시행 예정인 ‘본인부담액 상한제’와 관련, 보건의료산업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진료 및 일반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제도의 시행시기를 조정하여 줄 것을 복지부에 건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병협은 본인부담액 상한제의 취지에 동의하고, 적극 협조할 것이지만 현재 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인해 병원이 일상적 업무도 수행키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따라서 파업중인 대형병원에서 제도 시행과 관련한 업무 혼란을 최소화하고, 환자 불편을 막기 위해 제도의 시행을 고시일로부터 15일 이후(7월 15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병원 사용자측이 토요일 진료를 전제로 한 최종안을 노동조합교섭단에 통보하고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병원 사용자측 교섭단은 16일 저녁 8시 반경 노조측과의 대표교섭을 벌이던 중 토요일 외래진료 유지 등을 필수조건으로 하는 사용자측 최종안을 제시하고 “더이상의 양보는 없다”고 선언, 노조측의 대응을 지켜보기로 했다. 사용자측은 두가지안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는데 첫 번째는 근로시간을 1일 8시간 1주 40시간(주5일 근무)으로 하고, 필요한 경우 토요일 외래 진료 유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수 있으며 노동조합은 이에 협조한다. 또 생리휴가는 무급화하고 월정액의 수당을 신설하며, 연차휴가는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동법에 의거 산출된 25일 초과분은 금전으로 보전토록 하고 이밖에 월차휴가는 폐지토록 했다. 두 번째는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5일 2004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수련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안)에 대해 심의하고, 전문의 수급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위원회는 복지부의 과목별 정원감축 목표인 정형외과·신경외과·피부과 -7% 이상, 성형외과·산부인과·안과·비뇨기과·흉부외과 -4% 이상, 외과·이비인후과 -2% 이상을 승인했다.또한 전속전문의의 실무경력을 심사년도 3월 1일(군전역자 5월 1일) 임용되어 9월말 기준으로 근무하고 있는 전속전문의는 수련하되, 전문의 실무경력에 관해서는 차기년도에 더 엄격히 적용되도록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전속전문의수(N)에 대해서는 진단방사선과 N-4, 소아과 N-3, 신경과, 비뇨기과 N-2, 재활의학과ㆍ방사선종양학과 N-1로 각각
그동안 특정사유에 해당할 경우만 보험급여에 적용되던 난관·정관복원수술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조만간 건강보험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는 17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보건복지부, 심평원 등과 연석회의를 통해 보험급여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적용대상은 불임시술(난관·정관절제술, 결찰술)을 받은 사람이 자녀를 낳기 위해 난관·정관복원수술을 받고자 할때 자녀수 및 건강상태와 관계없이 보험급여로 적용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한편 공단 관계자는 “시민단체 및 환우회등과 보험급여 확대 항목에 대해서는 장기과제인만큼 계속적인 검토를 통해 추가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7월 1일 본인부담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16일 전문지와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2일 국무회의에 상정된 후 법안이 확정되는데로 실제 시행된다고 밝혔다.변경되는 내용의 핵심을 살펴보면, 기존 임의급여이던 보상금이 법정급여로 바뀌며, 보상기준도 본인부담금상한제와 본인부담액보상금으로 나누어 시행되어 만성·중증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특히 30일간 본인부담금 120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액의 50%와 6개월간 본인부담금이 3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공단에서 사전(동일요양기관)·사후(타요양기관)보상방법으로 수진자에게 지급하게된다. 그러나 본인부담금 상한액 초과에 따른 도덕적 해이 방지책과 사후 보상금 지급방법에 대한 문제점들은 실제 시행됨과 동시에 문제의 소지를 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9월달까지 3개월 동안 인터넷 웹사이트의 이벤트 배너광고를 통해 국민들의 비만 및 건강관리 인식제고를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공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대한비만학회와 협의를 통해 비만관련정보제공, 게임 및 비만측정 등을 야후(www.yahoo.co.kr), 다음(www.daum.net), 하나포스(www.hanafos.com) 등 19개 사이트에서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게임을 하면서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으며, 비만도를 측정하여 매월 테마에 따라 비만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북한의 룡천 의료지원사업이 단발성이 아닌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전개된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6개 보건의료관련 단체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으로 구성된 YEMAT(Yongcheon Emergency Medical Assistance Team)은 15일 북한 룡천지역 긴급의료지원사업 보고회를 열고 지속적인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보건의료발전재단은 복구를 위해 총 22개 단체에서 기증한 30억2천9백만원 규모의 의약품 및 의료장비 지원현황과 참사복구를 위해 모금된 5억2,226만원의 기금 중 3억1천여만원인 집행이 완료됐으며 향후 룡천병원 재건사업에 약 7억 5천만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했다.이날 보고회에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