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열고 약대 6년제 절대 수용 불가 방침을 재천명했다.

또한 의료계의 의사를 무시하고 약대 6년제를 강행할 경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약분업 이후 약사들의 임의조제를 통한 불법진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약사들의 약속은 거짓말이라고 규정, 강력 투쟁에 나설 것을 확인했다.

특히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강행할 경우 파업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의협은 다음주 초까지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하고 회원들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