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소아과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저신장인 아동을 위한 무료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소아과 서병규 교수와 이지선 영양사가 ‘우리 아이는 키가 잘 자라리 않아요!’라는 제목으로 ‘성장장애의 다양한 원인 및 치료법’,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영양 및 운동관리법’등의 강의와 질의응답시간도 갖는다.한편 강의 참석자에게는 키 성장과 관련된 책자와 칼슘 영양제가 무료로 제공된다.문 의 강남성모병원 소아과 02)590-1470
【뉴욕】 모유로 성장한 유아는 생후 1년간 사망위험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생존 기간을 연장시킨다는 2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1세까지 사망률 낮아미국립환경위생과학연구소(NIEHS) 역학부문 Amin Chen 박사와 Walter Rogan 박사팀은 모유를 장려하면 미국의 유아(생후 28일∼1세)의 사망을 최대 720례나 막을 수 있다고 Pediatrics(2004;113: e435-439)에 발표했다.Chen 박사팀은 미질병통제센터(CDC)에서 생후 28일부터 1세까지 선천적 이상 또는 암 이외에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1,204례와 건강한 1세아 7,740례를 비교했다. 그 결과, 생후 28일∼1세 사망률에서 모유로 자란 유아군은 그렇지 않은 유아군에 비해 20
【일본】임신, 육아중의 여성 의사 대부분이 육아와 근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반은 육아는 일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의 여성의사의 수는 해마다 증가하여 작년말 현재 8,648명으로 전체 의사의 33%를 차지하고 있다.29세 미만의 남성의사는 1만 7,558명이고 여자의사는 토쿄여자의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임신·출산 연령에 접어드는 졸업 후 5년 내외의 여성의사 가운데 50%가 비상근으로 진료를 보고 있어 “서구에 비해 육아 중인 여성의사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의료현장에서 인적손실이 되고 있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지난해 일본소아과학회 회원 남녀 1만 8,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여성의사가 일을 하는데 지장이 되는 요소로는 결혼,
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위원회(위원장 이동환 교수)는 오는 8월 7일부터 2박 3일간 이화여대 고사리 수련관(충북 괴산군 연풍면 소재)에서 제 6회 청소년 여름 비만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이동환 교수를 비롯해 소아과, 소아정신과, 체육과 교수 등이 청소년 비만의 합병증, 식이요법, 행동수정 및 운동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대상은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사이의 비만 청소년 30명으로 참가비는 5만원이며,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문의 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과 02-709-9338
경희의료원 소아과는 임상영양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2∼23일까지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건강 교실이라는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올바른 식생활 형성과 비만치료 및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체중과 신장, 체지방량, 체근육량, 허리엉덩이 둘레 등을 측정하고 생활습관과 식사 등의 문제점을 분석 처방한다.한편 참가비는 기본 4만원이며, 접수는 오는 18 일까지 인터넷(www.khu.ac.kr/∼cna 또는 www.idietclinic.com)으로 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지난 4월부터 소아재활치료 아동을 위한 무료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설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정진혜 아동심리치료사의 진행으로 외래진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 중 앉은 자세 유지와 손동작이 가능하고 경도 정신지체 이상의 지능을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2층 임상강의실에서 실시되고 있다.현재 4세부터 7세까지 정신지체, 뇌종양, 언어발달장애, 뇌성마비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7명의 아동이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치료는 9월말에 끝나게 된다.한편 병원관계자는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치료프로그램이 부족한 경기북부지역에 무료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함에 따라 그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부터는 다른 아동의 미술 치
김영주(이대목동) 교수가 지난 2일 열린 제9차 대한태아의학회에서 ‘oxidative stress and placental apoptosis’라는 연제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원자력병원 소아과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대강당에서 ‘어떻게 하면 키가 클 수 있을까요? -성장치료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소아과 임중섭 과장이 성장장애 요인이 될 수 있는 만성적 소화기·피부·호흡기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을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방법과 어린이들의 성장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한편 키는 자라는 요인의 약 50%가 부모의 유전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위해서는 타고난 유전자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장장애 요인을 알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할 수 있어야한다. 문의 : 02)970-2056~7
한국 야뇨증 연구회(회장 김경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야뇨증의 성공적인 극복사례를 인터넷으로 공모한다.인터넷 공모 내용은 야뇨증 치료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야뇨증으로 인하여 생겼던 가슴 아픈 사건, 야뇨증으로 인한 가정 불화, 야뇨증 치료 성공 후의 변화, 야뇨증으로 인한 부모의 고생담, 성인 야뇨증으로 고통 받는 이의 애환 등이 포함된다. 발표는 8월 25일 야뇨증 연구회 인터넷 홈페이지( www.bedwetting.co.kr)를 통해하며, 최우수상1명에게 트롬세탁기를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4명에게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문의 : 한국야뇨증연구회 (080-555-8095)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회장 안동현)는 오는 7월 2일까지 전국 78개 병의원에서‘2004년 ADHD 선별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의 26개 정신보건센터와 각 지역 보건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국 78개 병의원 소아청소년전문의들이 참가하고, 참가하는 부모나 교사들은 아이들의 주의력을 진단할 수 있는‘우리 아이 주의력 자가진단’기회도 제공된다. 안 회장은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일반인 및 교사들에게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광진구 지역은 국립서울병원과 성동정신건강센타, 성동구보건소가 공동주관하고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성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소아병원 소아신경과 Friedrich Ebinger교수는 “소아환자나 청년기의 환자는 요추천자 후에 반드시 절대 안정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Neurology (2004; 62:1003-1005)에 발표했다.교수는 요추천자를 받은 2~17세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검사 후 상태를 체크한 결과, 천자 후 24시간 절대안정을 유지했던 군에서는 두통과 배통(背痛)의 발현 빈도가 천자 후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던 군보다 약 2배였다.구기, 정부경직에 관해서는 안정시와 비안정시 사이에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침례교병원 L. Andrew Koman 교수는 뇌성마비아에게 A형 보툴리누스 독소를 투여하면 팔이나 손의 경축(움직임에 제한을 받는 것)을 줄일 수 있어 스스로 식사를 하거나, 칫솔질을 하는 등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던 팔을 사용할 수 있다고 미국소아과학회(AAP) 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Koman 교수에 의하면, 환아 75례를 A형 보툴리누스 독소 투여군과 플라시보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검토한 결과, 독소 투여군은 물건을 잡는 등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일상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정도는 플라시보군에 비해 3배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소의 피크 효과는 주입한지 대개 1∼2일 후면 나타나고 투여는 3∼6개월 마다 반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환아에
국내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 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이 한 해 1만명당 5.6명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의대 윤석준(예방의학과) 교수팀은 최근‘Capture-recapture 분석법’ 을 이용, 우리나라 영아돌연사 발생빈도를 추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이 내용은 영국의‘Paediatrics & perinatal Epidemiology’2004년 3월호에 게재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영아돌연사에 대해 윤 교수는“그 동안 국내에서 조사되었던 영아돌연사 발생빈도는 건강보험에 등재되는 법적 출생시간이 출생 후 30일이라는 점과 영아돌연사 진단에 대한 의학적 타당도나 자료의 완전성 결여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매우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다”이를 보완
【미국·베데스다】 미국립소아보건·인간성장연구소(NICHD) 소아면역학부문 James L. Mills박사팀은 “사체(死體, cadavers)로부터 정제(精製)한 인간성장호르몬(HGH)에 의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의 발병 과정을 추적하는 최대연구를 통해 약 7,700명 가운데 26명이 CJD를 일으켰다”고 Journal of Pediatrics(2004; 144:430-436)에 발표했다. 박사에 의하면 가장 많은 질환은 부신기능 부전에 의한 사망(59명)으로, 사전에 예상됐으며 즉시 치료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결핍되면 저신장 유발 부신기능 부전은 HGH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에게 발병하지는 않지만 하수체가 HGH뿐만 아니라 부신 기능을 조정하는 호르
한강성심병원 소아과 오필수 교수는 오는 6월 3일 오후 2시 구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성장 발육과 영양’을 주제로 교양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교양강좌는 생후 1개월부터 만 9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성장발육과 영양에 대한 강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게 된다.또한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도 운영하게 되며, 강좌 후에 어린이 책걸상세트, 장난감 수납장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www.ildongmom.com으로, 문의는 02-2049-2114로 하면 된다.
이건수(충남대) 교수가 지난 14일 제주 KAL호텔에서 열린 2004년도 제3차 대한소아신경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3년 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독일·본】 베를린대학 소아과 Christopher Gruber박사는 “아토피 소아에도 예방접종은 통상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에방접종으로 인해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지는 경우는 없으며 오히려 예방가능성이 있다”고 독일 소아과·청소년기의학회에서 보고했다. 박사는 또 “감염증대책으로서의 예방접종은 아토피성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근거없는 우려”라고 주장했다. 알레르기반응 증가와 무관 디프테리아 톡소이드와 파상풍 톡소이드에 대한 아토피환자의 특이적 IgE반응은 확실히 뚜렷하고 오래 지속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은 증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근거로서 Gruber박사는 아토피 위험이 높은 신생아 1,300명 이상으로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파상풍과 디프테
소아 난치병으로 알려진 소아암과 악성혈액질환에 그동안 치료성적이 좋지 않았던 조혈모세포이식술의 완치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구홍회(성기웅, 유건희) 교수팀은 지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 동안 실시한 315례의 소아조혈모세포이식술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선진국에 비해 생존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구 교수팀은 고위험신경세포종(소아암의 일종)에서 고용량화학요법과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도하여 61%, 재생불량성빈혈에서 조혈모세포인 CD34양성세포를 선택분리 이식하여 80%의 완치율을 나타냈다.특히 중증재생불량성 빈혈의 경우 조직형이 일치한 8명과 제대혈이식으로 3명중 2명이 완치되어, 50%의 완치율을 보이는 해외 치료보다 높은 성공율을 보였다. 또한 백혈병에서 재발했거나, 항
【샌프란시스코】 뉴욕주립대 시라큐스의료센터 Jennifer Kelly 박사는 소아 고형종양을 치료한 성인은 국소적인 골연화증이나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Kelly 박사는 얼마전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서 소아고형종양을 치료받은 성인 38례의 골밀도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시험 대상자는 40세 이하로 고형종양이나 임파종 화학요법을 16세 이전에 받은 환자. 질환의 종류는 임파종 17례, 육종 8례, 윌름스종양 5례, 신경아세포종 4례, 난소배세포종양, 난황낭종, 트리톤종양, 간모세포종이 각 1례였다. 급성 림프액성 백혈병치료를 받은 환자와 두부(頭部)방사선조사, 전신방사선조사, 비 자가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는 골다공증 위험이 있어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전신,
한양대병원(원장 우영남)은 지난 4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새집증후군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집증후군클리닉은 산업의학과를 중심으로 관련 진료과(소아과, 피부과 등)와 협진을 통해 새집증후군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실내환경 평가, 실내역학조사, 환경단체와의 공동 의료지원 및 환경개선사업, 건설회사와의 공동 연구사업, 실내환경질(IAQ)의 표준제정사업 등을 하게 된다. 김윤신(산업의학과) 교수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주거지에서 생기는 여러 질환들은 이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주거 환경의 개선 및 건강 증진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환경재단과 어린이들의 환경성질환 치료와 실내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