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을 이용한 최소 절개 심장수술이 성공률도 높고 수술 후 통증 및 흉터도 작아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이재원 교수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 심장수술을 시작한 이래 10월까지 총 64명의 심장질환 환자를 수술했고, 그 결과 100% 수술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로봇이용 심장수술은 기존의 심장수술보다 절개흉터도 5㎝ 이하로 줄여 수술 후 환자의 통증과 수술 부위 흉터가 줄고, 입원기간도 기존 2주 정도에서 평균 2~5일로 50% 이상 단축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특히 총 64명의 환자에서 수술 1개월 후 통증이 전혀 없다고 조사되었으며, 수술 후 회복이 빨라 조기 퇴원과 조기 업무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질환별 입
서울대 흉부외과 김기봉 교수의 집도 장면이 해외 저널의 표지에 실려 화제다. 심장수술 분야에서 최신자료와 수술 술기를 소개하는 이 저널에는 김 교수의 논문인 nitial Experience of an Automated Anastomotic Distal Device in Off-Pump CABG도 함께 싣고 있다.1988년 저널 창간 이후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인 의사에 이어 두 번째다.
한림대의료원이 내달 1일 전 병원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한강성심병원병원장 - 내과 현인규 교수진료부원장 - 외과 이재정 교수기획실장 - 정형외과 김석우 교수간호부장 - 손운자 행정부원장 - 이규흥▶ 강남성심병원병원장 - 산부인과 강성원 교수진료부원장 - 진단방사선과 정수영 교수행정부원장 - 박태식기획실장 - 산부인관 이근영 교수간호부장 - 방효경▶ 춘천성심병원병원장 - 내과 최문기 교수진료부원장 - 비뇨기과 이상곤 교수행정부원장 - 민원기기획실장 - 산부인과 노인선 교수간호부장 - 홍옥동▶ 강동성심병원병원장 - 안과 이하범 교수진료부원장 - 소아과 이혜란 교수기획실장 - 외과 박찬흔 교수행정부원장 - 이원섭간호부장 - 엄옥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병원장 - 산부인과 장봉림 교수진료부원장 - 내과 박충기
강남성모병원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2004년 상반기 환자만족도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QI팀이 주관하여 입원환자 356명과 외래환자 8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외래부문에서는 방사선종양학과와 흉부외과가, 병동 부문에서는 8층 동병동과 9층 동병동, 4층 서병동이, 행정 및 진료지원부문에서는 임상병리과가 각각 우수부서로 선정됐다.입원환자 만족도에서는 전문인력 서비스와 업무의 신속성 및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지만 식사의 메뉴와 병실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질적향상에 더욱 노력해야 할것으로 나타났다. 외래환자 만족도에서는 전문인력의 태도와 친절성이 높게 나타났지만 진료예약이나 진료대기시간, 진료절차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전반적으로 진료를 위한 프로세스를 단축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현근(강남성심)교수가 지난 4~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6차 대한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존된 사람 동종 복재정맥 이식편 혈관내피세포의 생활성에 관한 연구’로 우수논문상 기초연구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노스부르크】 흉통이 없는 심근경색(MI) 등의 심질환을 발병했을 경우 입원 당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Chest( 2004;126:461-469)에 발표됐다. 호주 콩코드병원 David Brieger교수는 이러한 심질환자의 사망률은 일반적인 증상을 가진 환자의 3배나 높으며 MI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제를 투여하는 비율도 낮다고 보고했다. 흉통없는 환자 사망률 3배 대표연구자인 Breiger교수는 “MI나 불안정협심증 등의 급성관증후군을 보이는 환자의 절반 이상은 흉통을 호소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환자도 있다. 이들은 실신, 이상발한, 오심·구토, 숨이 차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흉통을 동반하지 않는 MI의 주소(主訴)
【빈】 제20회 국제이식학회 David E. R. Sutherland회장은 “심장이식수는 1990년 중반 이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미네소타대학 외과교수이기도 한 회장은 국제심폐이식학회에서 제공된 심폐이식에 관한 데이터에 기초하여 심이식 수가 1994년 4,402명이라는 최고기록에서 2001년에는 3,122명까지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폐이식수는 해마다 약 1,500명의 안정상태에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격계나 줄기세포의 심장이식은 효과에 대해 인스부르크대학 흉부외과 Gunther Laufer부장은 “손상된 심근은 혈액공급 부족 외에 재생용으로 사용하는데 적절한 세포를 결손하고 있다는 지견에 기초하여 새로운 치료방법이 세포요법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의료원이 지난 9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산하 4개 병원과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삼성의료원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예선전을 거쳐 최종결승전에 오른 마삼삼성병원 김인규(마취과)·류성열(외과) 교수팀과 강북삼성병원 오태윤(흉부외과)·박용래(일반외과) 교수팀이 치열한 대결을 벌여, 오태윤·박용래 교수조가 2게임 연속 8대 6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삼성의료원배 테니스대회는 지난 98년부터 산하의료기관들의 친목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1회씩 개최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지난달 28일 중국 남경의대부속 제1인민병원(원장 쩡챈, Zheng Qian)과 합작 심혈관연구소 개설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 양 병원은 명예소장 1명, 소장 1명, 부소장 2명을 각각 임명했고, 국제적 의료합작과 교류 및 의학기술 발전을 위해 ▲공동진료 및 시술 ▲연수생 등 의료진 교류 ▲환자진료 의뢰와 임상연구 ▲심혈관 및 흉부외과 분야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 다각적 의료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초대 소장을 맡은 노영무 교수는 한국과 중국은 문화적으로 생활양식이 유사하며, 심장질환의 발병양상도 점차 비슷해지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중 의학발전은 물론 친선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민
건양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윤치순 교수팀은 성공적으로 개심술(심장수술) 100례를 돌파하고, 지난 7일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윤 교수는 과학적인 진료시스템 속에서 여러 진료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한 성과였다며, 앞으로 1,000례까지도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로 심장수술 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염욱 흉부외과교수)은 지난 3일 용산구 갈월동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염욱 교수를 비롯해 재활의학과, 내과, 안과, 방사선과 등 5명의 교수와 간호부, 진료지원부서 등에서 30여명이 참가해 지역주민 150여명을 진료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흉부외과, 신경외과 및 외과에서 시술되는 중요수술과 기초의학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내용은 흉부외과, 신경외과, 외과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주요 수술항목 166개에 대한 진료수가를 평균 31.1% 인상(소요재정 110억원)하고, 병리과, 핵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주요 진단검사항목(90개)에 대해서도 진료수가를 평균 40.4% 인상(소요재정 61억원)하는 등 건강보험 분야의 지원 확대가 주된 내용이다.복지부는 관련고시 개정 등을 통해 9월중에 시행할 계획이며, 건강보험 재정 증가분을 금년말 수가협의시 반영해 조정키로 했다.한편 건정심에서는 신규 의료행위, 치료재료 등재 등 155개 항목의 보험급여 등재 및 조정과
한캄봉사회(회장 신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장)는 지난16부터 22일까지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신경외과, 안과, 흉부외과 등 총 7개과에서 의료인력 11명과 의료지원인력 9명 이외에도 봉사인력 40명, 현지 지원인력 7명 등 총 67명이 참가해 캄보디아의 프리뱅주립병원에서 실시했다. 특히 현지 의료봉사 3년째를 맞는 시점에서 그간의 현지 적응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주일간 2천 6백여 명을 진료했다. 한편 신 회장은 주한 캄보디아 대사, 캄보디아 보건복지부 차관, 코사막 병원장 등을 만나 향후 캄보디아에서의 의료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또한 University of Health Science(Vu Kim Por)의 총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기도 했다.
【뉴욕】 레녹스힐심혈관연구소(뉴욕) 흉부외과 Nilesh Patel박사와 Valavanur Subramanian박사는 로봇을 이용하여 24~36시간 이내에 퇴원할 수 있는 저침습 바이패스(우회로)술을 개발했다. 통증도 없어 환자는 4~5일이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심장을 절개부쪽으로 회전시켜이 새로운 수술기법은 기존처럼 흉골을 크게 절개할 필요가 없다. 로봇을 이용하여 흉부 전면에 약 6cm 절개하고 심장을 절개부쪽으로 회전시키기 때문에 늑골도 절개할 필요가 없다.레녹스힐병원은 뉴욕·트라이스테이트지역에서 이 독자적인 저침습수기를 실시하는 유일한 곳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금까지 이 수술을 받은 환자 45명 가운데 약 40%가 14시간 이내에 퇴원했으며, 10%는 24시간 이내에 퇴원했다.이
암세포를 급속냉동∼해동과정을 통해 파괴하여 괴사시키고, 수술시간 단축 및 치료만족도도 높은 최소침습적 제3세대형 치료법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어 화제다.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전립선, 간, 폐 등의 국소성 암환자 치료를 위한 냉동수술센터(센터장 김광택)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 치료법은 올해 초 비뇨기과 천준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31명의 국소성 전립선암 환자가 시술을 받아, 직장손상, 요실금 등의 합병증 없이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뇨기과 천준 교수는 “전립선암 냉동수술법은 수술시간과 입원기간을 1/2로 줄일 수 있고, 출혈과 흉터가 없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환자의 나이가 많거나, 심폐질환, 당뇨병 등으로 개
김근태 복지부장관이 의사의 직업적 존엄성과 사회적 위신이 손상되지 않도록 정책적인 배려를 약속했다.김장관은 26일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 박한성·노영무·변영우 부협회장과 김세곤 상근부협회장·박효길 보험담당 부협회장·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과 취임후 첫 면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의료계측은 전공의들의 수련실태 개선과 약대 6년제 반대의 배경, 보건의료정책실 신설 등 의료계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조속한 결단을 요구했다.아울러 불합리한 규제와 고시 문제 그리고 열악한 개원가에 복지부의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김 장관은 건보재정 위기 문제를 일방적으로 부담지운데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야간 가산료를 기존 8시에 6시로 조정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흉부외과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송명근 교수는 오는 29일부터 흉부외과 외래 진료실에서 말판증후군 및 대동맥 특수 클리닉을 개설하고, 심장 질환의 일종인 심혈관 및 판막 질환 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말판 증후군은 제 15번 염색체 이상으로 심장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휘브릴린이라는 물질에 이상이 생겨 혈관이 늘어지거나 파열되는 유전병이다.송 교수는 “말판 증후군은 우리나라 전 인구의 약 1% 정도의 유병률을 보여 약 40만명 정도의 환자가 이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조기에 발견돼 치료하면 비교적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쳐 심장의 판막이나 대동맥, 심장 근육이 손상된 이후에는 치료가 어려워 사망하거나 평생 심장병 환자로 살아갈 수도 있다
조범구(연세대)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앙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조 위원장은 오는 8월 2일부터 진료비심사평가 업무에 착수하게 되며, 연세심장혈관병원장, 신촌세브란스병원장, 대한흉부외과학회장, 한국생체재료학회장 등 행정관리 분야와 임상학술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대학병원장의 경력을 가진 권위 있는 전문가가 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심사평가원의 전문성과 심사위원회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한캄봉사회(회장 신원한 원장)는 지난 12일 입국한 심장병 환자 3명에 대해 다음주 중 수술 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수술 받게 될 환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연수 중에 있는 자국 의사들로부터 보살핌을 받게 된다. 흉부외과를 전공하고 있는 마쿤(37)의 경우 원용순 교수팀(흉부외과)과 함께 하루 두, 세 차례씩 환자를 보살피고 있으며, 함께 수술도 진행하게 된다.한편, 이들은 수술 후 회복기간을 거쳐 다음달 16일경 한캄봉사회와 함께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