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이 국내 고위험군 위장관기질종양(GIST) 환자의 1년 무재발생존율을 98%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삼성병원 및 국립암센터 등 국내 4개 기관에 따르면, 위장관기질종양 수술 후 재발 위험성이 높은 국내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글리벡을 보조치료제로 2년간 투여 했을 때 1년 후 무재발생존율이 약 98%, 2년 후에는 약 92%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돌연변이 염색체(Exon 11)를 가진 국내 고위험군 환자 47명으로 원발성 위장관기질종양의 완전 제거 수술 후, 재발하거나 견딜 수 없는 부작용이 나타날 때까지 2년간 하루에 글리벡 400mg을 투약했다. 이번 연구에서 글리벡 복용자들의 내약성은 우수했으며, 일부 나타난 부작용으로는 호중구감소, 발진, 식욕감
KRAS 정상형 종양을 가진 환자에 얼비툭스를 투여하면 생존율이 2년 이상 연장된다는 3상 CRYSTAL(Cetuximab combined with iRinotecan in first line therapY for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연구 결과가 최근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 총회에서 발표됐다. 무작위배정 3상 연구에서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2년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에 따르면, KRAS 정상형 종양을 가진 전이성 대장암 환자(n=346)에 화학요법(FOLFIRI) 과 얼비툭스를 병용할 경우 화학요법 단독군 대비 4 개월의 생존 편익을 얻게 됨을 입증했으며, 이들의 전체 생존기간은 각각 24.9 개월, 21 개월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 중인 항암 신약 ‘BIBF 1120(상품명: VARGATEF)’이 전이성 비소세포성 폐암(NSCLC) 또는 재발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면서도 내약성은 우수한 것으로 밝혀져 또 하나의 새로운 폐암 치료제 탄생을 앞두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 1회 세계폐암학회(IASLC)-유럽종양학회(ESMO) 폐암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아킴 본 파웰 박사에 따르면, 연구에는 수행능력상태를 평가하는 ECOG 등급이 0~2인 말기 말기 폐암환자 73명이 참여했다. 모두 1회 이상의 백금기반 요법(platinum-based therapy)을 실시한 환자들이었다. 이들에게 BIBF 1120 250mg(n=36) 또는 150mg(n = 37)을 무작위로
김도연(동국대의대 혈액종양내과)교수가 오는 29∼10월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제31차 유럽종양학회(ESMO: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에 참석해 우수논문초록을 발표할 예정이다. 논문 제목은 ‘한국 대학병원에서 암환자들에게 행해지는 여명 돌봄의 평가(Evaluation of end of life care in cancer patients at teaching hospitals in korea; Multicenter-study)’로 암환자들에게 남은 여명동안 적절하게 치료적 행위가 이어지는가에 관한 연구다.
【헝가리·부다페스트】 중간정도라도 화학요법을 받으면 오심과 구토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머크사의 로버트 두손(Robert R. Deuson)박사가 제5회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했다.보건상 중요한 문제두손 박사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제토제를 미리 투여하고 있지만 오심과 구토는 여전히 환자와 보건상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화학요법으로 인한 오심과 구토는 치료시작 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급성인 경우 외에도 2일째 이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유럽과 미국의 15개 시설에서 실시된 Anti Nausea Chemotherapy Registry (ANCHOR)연구에는 심각한(5단계의 Hesketh분류척도에서 레벨 5) 구토를 유발하는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환
원발성 뼈 림프종의 치료효과 측정 및 재발 판정에 PET 진단이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원자력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박사팀은 원발성 뼈 림프종 치료과정에서 PET 촬영이 CT · MRI에 비해 월등히 민감한 것을 관찰, 제29회 유럽종양학회(ESMO)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박 박사팀은 1989년부터 2003년 사이 원자력병원을 방문한 1,422명의 비호지킨환자 중 원발성 뼈 림프종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치료 반응과 재발 진단에 있어 FDG-PET와 CT/MRI 를 비교 분석했다. 치료 이후 PET진단에서는 FDG섭취율의 급격한 감소가 나타나 병소가 줄어든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CT나 MRI에서는 치료 반응 이후에도 지속적인 병소의 모습이 나타났다.[그림] 또한 PET 진단은 FD
탁소텔/시스플라틴 병용요법항암제 탁소텔(성분명:docetaxel, (주)아벤티스 파마)과 백금 착화합물 제제인 시스플라틴을 병용하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킨다는 2건의 연구결과가 제27차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됐다.첫번째 연구는 항암 화학요법을 받은 적이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302명을 대상으로, 3~4주마다 탁소텔/시스플라틴 또는 4주마다 빈데신/시스플라틴 2가지 약물군 중 하나로 무작위로 나누었다.그 결과, 탁소텔/시스플라틴 투여군에서 관해율은 37%였으며 대조군의 경우2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