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얀센에 수출한 레이저티닙의 첫번째 기술료 432억원을 수령한다고 밝혔다.이번 수령액은 계약 당시 양사의 공동개발 계획에 따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아미반타맵(amivantamab, JNJ-61186372)과 병용요법에 대한 본격 임상개발이 확정된데 따른 첫 번째 기술료다.개발이 순조로울 경우 단계 별로 추가 기술료도 수령할 수 있다.레이저티닙은 지난 2018년 11월 유한양행에 얀센에 약 1조 4천억원에 기술수출한 EGFR 돌연변이 표적항암제 계열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지난해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항암신약의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의 암학회 초록으로 채택됐다.GC녹십자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와 공동개발 중인 표적 항암 신약인 GC1118의 임상 1b/2a상 중간결과가 미국임상암학회(ASCO)의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ASCO 연례회의는 매년 약 4만여명의 암전문의들이 참석해, 항암치료 분야 최신 동향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온라인 개최가 진행될 예정이다.GC1118은 대장암 환자의 과발현된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타깃
어떤 질환이든 조기치료가 중요한 것처럼 면역항암제도 처음부터 투여하면 높은 효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과 병용하면 금상첨화다.연세암병원 홍민희 교수는 29일 열린 한국MSD 미디어세미나에서 폐암말기환자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처음부터 투여하면 치료 혜택이 높아진다고 밝혔다.키트루다의 임상시험 KEYNOTE001에 따르면 키트루다 1차요법은 2차 이상 요법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은 약 2배(22.3개월 대 10.5개월), 전체 반응률도 높았다(41.6%대 22.9%).지난해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도
간세포암치료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 1차 투여시 간세포성암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재확인됐다.렌비마 제조사인 한국에자이는 렌바티닙과 소라페닙의 1차 치료 후 생존연장 효과를 알아본 3상 임상시험 REFLECT 결과가 국제학술지 간암(Liver Cancer) 저널에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올해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종양심포지엄(ASCO GI 2019)에서 포스터로 발표된 바 있다.REFLECT 3상 임상시험 대상자는 1차로 렌바티닙과 소라페닙을 투여한 다음 항암치료를 받은 340명. 이들을 각각 1
ABL바이오(대표 이상훈)가 이중항체 ABL001의 신규 임상데이터를 발표했다.ABL바이오는 21일(현지시각) 열린 제2회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학회(Bispecific Antibody pipeline Congress, 워싱턴 DC)에서 항암약제 및 면역항암제 병용투여 관련 비임상 동물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시 시너지효과가 확인됐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면역항암제를 보유한 기업과 병용투여 가능성을 논의 중에 있다. 아울러 위암 화학요법제와 이종이식 동물모델에 병용투여 가능성도 제시됐다.ABL001은 지난
폐경 전 유방암환자의 치료에는 팔모시클립 병용요법이 생존연장 및 부작용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 박연희 교수는 난소기능억제제 및 호르몬억제제에 사이클론의존성키나아제(CDK 4/6) 계열약물인 팔모시클립 병용요법 효과를 알아본 YoungPEARL 연구결과를 최근 미국임상암학회(ASCO 2019, 시카고)에서 발표했다.서양 유방암 연구는 대부분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많아 젊은 유방암환자가 많은 우리나라 현실과는 차이가 있다. 특히 국내 전이성 유방암환자의 절반은 50세 이하다.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이 간세포암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홍콩의대 토마스 아우 교수는 지난달 31일 열린 미국임상암학회(ASCO, 시카고)에서 간세포암에 대한 옵디보와 여보이의 병용요법 효과를 연구한 임상연구 CheckMate-040의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에서는 대상자를 옵디보-여보이 투여량 별로 3가지 병용요법군으로 나누었다. 즉 환자 A군의 경우 3주마다 옵디보 1mg/kg와 여보이 3mg/kg를 4회 투여한 다음 2주마다 옵디보 240mg를 투여했다. B군은 3주마다 옵디보 3mg/kg와 여보이 1mg/kg를 4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제 벨바라페닙의 임상결과가 지난달 31일 열린 미국임상암학회(ASCO 2019, 시카고)에서 발표됐다.벨바라페닙은 로슈그룹 자회사인 제넨텍에 2016년 라이선스 아웃된 임상 단계 항암신약이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는 BRAF, KRAS, NRAS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전이성 고형암에서 항종양 효과를 확인한 임상 1상 결과 RAFI-101, RAFI-102 등 2건을 발표했다.RAFI-101 결과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11% 및 NRAS 변이 환자군의 44%에서 부분 관해가 나타났다.RAFI-102
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전이성 췌장암환자의 생존기간을 2배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시카고의대 헤디 킨들러 교수는 지난 5월 31일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 시카고)에서 린파자의 3상 임상시험 POLO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신(NEJM) 6월 1일자에도 발표됐다.이 연구는 표준치료법인 백금기반 1차 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BRCA 변이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 린파자를 1차 유지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본 것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린파자는 위약군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3년 생존율이 위약 대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미국임상암학회(ASCO, 미국 시카고)에서 미국 모핏 암 센터 연구소 흉부종양학과 자넬 그레이 박사는 3상 임상시험 PACIFIC의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 대상자는 절제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 3기 환자. 이에 따르면 임핀지는 투여 3년째 전체생존율은 57%로, 위약군 43.5% 보다 높았다. 지금까지 절제불가능 비소세포폐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30%였다.전체 생존기간(중간
종근당의 글리아티린이 알츠하이머병(AD) 발생을 억제한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 교수는 28일과 29일 서울과 수원에서 아스코말바(ASCOMALVA) 임상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알츠하이머병환자(59~93세). 이들을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나누고 인지기능 변화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추적 관찰했다. 아울러 환자의 이상행동반응과 환자보호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함께 측정했다.그 결과, 단독투여군은 인지기능 평가지수인 MMSE(간이정신상태검사) 점수가 기준치
바이오전문기업 ABL바이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의 종양억제효과가 확인됐다.ABL바이오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항체 ABL001(NOV1501)의 임상시험1a에서 종양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 안정 병변이 53% 나타났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임상1상에서는 드물게 부분관해도 나타났으며 심각한 독성이나 특이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ABL001은 표적 항암제의 내성을 보완하기 위해 VEGF(혈관내피성장인자) 외에 또다른 인자인 DLL4(Delta-like Ligand 4)을 적용한 물질이다. 회사에 따르면 항암제 아바스틴과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