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취리히】 취리히대학병원 Hubert John박사는 “혈정액증의 대부분은 의학적으로 볼 때 해가 없다”고 Der Urologie A (42:99-103)에 발표했다.John박사에 의하면 혈정액증의 발병률은 30~40세 남성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혈액의 혼탁이 처음이고 한번 뿐이라면 과거력 외에 혈압측정과 요도감염 그리고 현미경적 혈뇨, 육안적 혈뇨를 제외하기위한 요검사만으로도 충분하다.진찰에서는 음경의 검사, 정소상체에서 서혜부에 이르는 정관의 촉진, 전립선 및 정낭의 촉진, 직장검사는 필수다. 이밖에도 환자의 불안을 해소시키고 이 소견이 해가 없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는 것도 중요하다.혈정액증이 지속되면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 요 검사로서는 예를들면 이배분뇨법(二杯分尿法)으로 요도염, 사배분뇨법으로는
【호놀루루】 CT를 통해 확인된 뇌경색(무증후성 뇌경색 포함)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웨이크포레스트대학 뱁티스트의료센터 James Toole 박사팀은 전미 무증후성경동맥 아테롬경화시험(Asymtomic Carotid Atherosclerosis Study, ACAS)의 결과를 미국신경학회(AAN)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재발 위험 8∼12%ACAS는 1,659례를 대상으로 치료시작 당시 및 종료 시에 대상자 전체에 뇌CT 스캔을 실시했다. 그 결과, CT에서 뇌경색이 확인된 환자는 무증후성이라도 1년 이내에 재발할 위험이 8∼12%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콜레스테롤이나 당뇨병을 병발해도 뇌경색 위험이 높아졌다.Toole 박사는 “ACAS는 동맥경화병변(플라크)의 외과적 절제
뇌졸중 증상 숙지하고 발생시 지체없이 전문적인 치료받아야 제14차 대한노인병학회 연수강좌가 지난 5월 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강죄를 정리했다.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서울대 의대 신경과학 이용석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뇌경색의 치료는 아직도 한계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신경세포가 허혈에 취약하며, 일단 손상되면 재생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실제로 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중단된 채로 5분 이상이 경과하면 신경세포는 괴사에 빠지기 시작하므로 뇌경색 치료에 있어 치료 시작 시기는 예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1996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에서는 3시간 이내의 초급성기 뇌경색에서 recombinant tissue plasminoge
제3회 대한흉부외과개원의협의회 연수교육이 오는 6월 29일(일요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연수교육은 최근 개원가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에 대하여 실질적인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Practical use에 중점을 두어 실시된다.연수일정은 다음과 같다.▲1부 Breast & Anti∼aging therapy ▷Disorders of Breast 이희대(영동세브란스병원) ▷ Cosmetic aspects of Breast 이해영(형 크리닉) ▷Growth Hormone 김성운(경희의대) ▷Testosterone 김문종(분당차병원) ▲특강-고혈압의 일반 치료 원칙 김용진(서울대학교병원) ▲2부 Medical skin care & 체형관리 ▷Mesotherapy 와 체형관리 박용
【미국·샌디에이고】 포도주스에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adiant연구 영양·대상연구부 Kevin Maki부장팀은 미국실험생물학회연맹 회의에서 포도주스가 혈압을 낮추며 심혈관질환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남성에서 5~6mmHg저하Maki박사는 “남성 고혈압군에 포도주스를 마시게 한 결과 수축기혈압과 확장기혈압이 5~6mmHg낮아졌다. 한편 칼로리를 일치시킨 대조군에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45~70세의 건강한 남성 80례를 대상으로 반수에는 하루 약 340g의 포도주스를 12주간 마시게 했고, 나머지 반수는 진짜 포도주스와 구별하기 힘든 가짜 주스를 먹였다.연구시작 당시의 수축기혈압 중앙치를 132mmHg으로 하고, 이 수치보다 높은 사람 가운데 포도주스를 마
어지러움증, 신경과를 찾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화의대 제1회 개원의를 위한 신경과 연수강좌가 일차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신경과 질환을 주제로 지난 5월 18일 이대동대문병원에서 개최됐다.이번 강좌는 두통, 어지럼증, 손발저림 등 신경과 질환의 접근방법과 감별해야할 질환, 치료방법등이 발표됐다.손발저림 및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박기덕 교수수근관(carpal tunnel)은 원위부 손목주름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데 손목뼈와 가로 손목인대로 경계 지어지며 이 사이로 9개의 근육 인대와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지나간다. 수근관 증후군은 이 수근관의 내압이 증가되면서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생기는 허혈성 손상이 주된 원인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Amitriptyline을 비롯한 삼환계 항우울제(Tricyc
고령자에 대한 심혈관질환의 위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적극적인 강압 요법, 지질저하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힌 대규모 개입시험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 것은 이를 반증하고 있다. 게다가 기존의 고령자 의료 개념에 변화를 지적하는 성적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최신 에비던스에 근거한 고령자 의료와, 그 견해에 대해 토쿄노인의료센터 순환기과 쿠와지마 이와오 부장에게, 지질저하 요법에 대해서는 카나자와대학 혈관분자유전학 마부치 히로시 교수에게 들어본다. 에비던스에 근거한 고령자 고혈압 관리ALLHAT이 제기한 2가지 문제최근 발표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상 최대 규모의 ALLHAT(The Antihypertensive and Lipid-L
새로운 제3세대 Ca길항제 핀테(성분명 에포니디핀)가 녹십자PBM에서 발매됐다.일본 닛산社가 세계 최초로 포스포늄산(phosphonic acid)를 도입한 새로운 DHP계 칼슘길항제인 핀테는 본태성 고혈압뿐만 아니라 협심증 및 신실질성 고혈압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핀테는 기존 Ca길항제와는 달리 L형과 T형 칼슘통로를 둘 다 차단시켜 혈압조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L형 칼슘통로와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페이스메이커셀(pacemaker cell)과 관련있는 T형 칼슘통로에 모두 작용하여 혈관확장 기능뿐만 아니라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킨다.특히 사구체에 유입되는 혈관과 사구체에서 배출되는 혈관을 함께 확장시키기 때문에 기존 Ca길항제처럼 사구체 내압을 증가시키는 경우가 없어 부종 등의 부작용 없이 신장 장해
(주)유유의 대표 브랜드인 비나폴로가 함량을 강화하여 비타민 대표 브랜드의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비나폴로 엑스트라는 비나폴로의 대표성분인 감마오리자놀과 12가지 필수 비타민 성분을 갖고 있으며 비타민 결핍만을 보충하는 기존 비타민제에 비해 각종 질환 및 성인병에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Megavitamin제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특히, 신경기능 촉진, 암예방, 면역기능 증진, 당뇨 및 고혈압 예방에 필요한 ‘신경 비타민 B1, B6, B12’의 경우, 다른 경쟁 비타민제제보다 최대 100배 높게 함유돼 있어 그만큼 효과가 높다고 한다.
이방헌 교수(한양대병원 심장내과)의 연구과제가 2003년도 제2회 대한고혈압학회 연구비 공모에서 산학협동 연구공모 과제로 선정됐다. 연구과제 제목은 Angiotensin 전환효소억제제 및 Angiotensin 수용체차단제가 자연발생 고혈압 쥐에서 심근세포 apoptosis 및 laminin α2 chain에 미치는 영향이다.
【워싱턴 D.C.】 “고혈압의 예방, 발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미국합동위원회(JNC)”의 제7차 보고(JNC7)가 지난 5월 14일 이곳 워싱턴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6년만에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혈압자체」가 갖고 있는 위험을 중시하고 있다. 심혈관질환의 조기 억제를 목적으로 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압분류가 대폭 바뀌었으며 적극적 적응의 유무와 고혈압 스테이지에 기초한 치료지침도 제시됐다. 또 작년말에 발표된 ALLHAT의 결과도 상당히 많이 반영했으며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고혈압환자에는 단독·병용요법에 상관없이 티아자이드계 이뇨제를 강력 추천했다.혈압분류에 前고혈압 설치JNC7의 개요를 발표한 합동위원회장인 보스턴대학 Aram V. Chobanain교수(사진)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미국·마이애미】 보스턴소아병원 Mark A. Pereira교수는 “비만과 당뇨병 위험은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의하게 낮다”고 미국심장병협회(AHA)의 제43회 심혈관질환역학·예방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은 약간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IRS) 이환율이 35~50% 낮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밝혀졌다. Pereira교수는 “아침식사는 하루 세끼식사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 2형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아침식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교수에 의하면 아침식사는 식욕, 인슐린저항성, 에너지대사에 도움이 된다. 아침식사를 먹는 습관을 들이면 공복감이 줄어들어 점심때 과식하지 않게 된다. 아침식사의 효과는 호르몬이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