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페론반응단백질(IRF-1)이 스모단백질과 많이 결합하는 경우 암 발생과 면역기능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제호 교수팀이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10월 23일자에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난소암 환자의 종양조직에서 암발생 억제와 면역기능조절에 관련하는 IRF-1가 스모단백질과 결합된 형태로 많이 발견됐다.문제는 IRF-1이 스모단백질과 결합되면 특유의 종양억제기능을 잃어버리는데다 암세포 발생이나 암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아가 인체의 암세포에 대한 면역반응도 저해시킨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암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나 진단법 개발로 이어지는데 기초 단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산전 초음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팀이 집필한 신간 서적의 수익금 375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집필진은 산전 초음파는 단순히 태아 기형만을 발견하는데만 그치는게 아니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태아의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천성 심기형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을 위해 쓰여지길 기대하고 있다.산과 초음파 관련 의학교과서인 Handbook of Ultrasonography in Obstetrics(산천 초음파핸드북)는 최석주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집필·편집을 하고, 김종화·노정래·오수영 교수(이상 산부인과)와 박병관 교수(영상의학과)가 감수해 올 2월에 발간됐다.
약물방출 스텐트인 메드트로닉의 엔데버(레졸루트)가 유럽의 품질인증마크인 CE마크를 획득했다.메드트로닉 측은 이번 승인이 계획보다 빠르게 승인됨에 따라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링스(bioLinx)라는 새로운 생체적합 폴리머를 사용하는 엔데버 레졸루트에는 기존 엔데버 스텐트의 폴리머와 동일한 기능을 하면서 혈관에 약물이 방출되는 시간을 연장시키는 메드트로닉만의 기술이 적용됐다.이를 입증한 RESOLUTE 임상연구에 따르면 엔데버 레졸루트 스텐트로 치료받은 환자는 시술 후 9개월동안 재시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 특히 12개월간 추적관찰시 연구계획에서 정의된 ‘스텐트 혈전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스텐트 혈전증은 약물방출 스텐트에서 해결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는 사항.아울러 연구의 1차
독일의 MIT라 불리는 독일 아헨(Aachen)공과대학에 녹십자 허영섭 회장의 호(號 : 牧岩)를 딴 대학건물이 지난 22일 신축 완공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녹십자에 따르면, ‘목암하우스(Mogam-Haus)’라 명명되어진 이 건물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졸업 후, 1964년부터 1970년까지 아헨공대에서 디플롬(Dipl. Ing. : 석사학위에 해당)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행한 허영섭 회장의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세워지게 됐다.캠퍼스 내 부족한 강의실 및 학생들을 위한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는 소식을 접한 허회장은 이를 위해 선뜻 100만 유로를 쾌척하게 되었고 아헨공대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주(州)정부는 이에 대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로 치료를 받은 이상지혈증 환자 10명 중 8명이 지질 치료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올해 전국 주요 10개 병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이상지혈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000명을 역학 조사해 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약제복용 비율이 증가하면서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는 비율(LDL-C
피부에 붙이는 치매치료제 ‘엑셀론 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가 유럽에서 승인됐다. 이번 승인은 지난 7월 미국에 이어 3개월만이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유럽보건당국의 이번 승인는 약 1,200 여명의 경증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다국가 등록임상연구인 IDEAL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 임상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엑셀론 패취를 사용한 환자에서 위약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기억력 및 일상활동 유지능력을 개선시켰다. 무엇보다도 엑셀론 패취는 엑셀론 경구제형 최대용량과 동등한 효능을 보인 반면, 오심과 구토 발생률은 3배 적었다. 또한 패취제형이 치료법을 따르기 편하여 환자의 치료순응도를 높이고, 간병인들이 환자의 약물 사용을 눈으로 확인 가능하게 하며, 일상생활에서
한국스티펠이 겨울철 피부건강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피지오겔 홈페이지(www.physiogel.co.kr)를 통해 제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는 피지오겔 홈페이지에 숨어있는 피지오겔 아이콘을 클릭해 가장 많이 모은 사람에게 피지오겔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피지오겔 아이콘을 가장 많이 모은 응모자 50명에게 피지오겔 크림 정품(75ml)을 증정할 예정이며, 나머지 500명에게는 피지오겔 샘플(크림 6ml, 로션 10ml)이 제공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응모결과는 11월 16일 피지오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한국스티펠의 성진희 대리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입동 전후에는 건조한 날씨와 낮은 기온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신약개발을 하는 연구팀에게 총 3만5천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가상신약개발 연구지원 프로젝트’에7팀의 국내연구진이 선정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 2기 가상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7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는 다양한 분야를 연구했던 제 1기와 달리 주로 당뇨, 비만 등 내분비계열의 치료목적과 신약개발을 연구하는 팀이 대거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성균관대 의대 분자세포생물학교실의 구승회 교수팀은 PTP-MEG2의 기능조절기전 연구 및 이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그리고 이를 통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기초연구를 할 예정이다.또 계명대 의대 내분비내과 박근규 교수팀은 고아핵수용체( small heterodimer partner :SHP
특정질병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약제가 아무런 제제없이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아스피린 등 10개 의약품에 대한 질병금기 처방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동안 병용금기, 연령금기 처방건수(6157건)보다 18배나 더 처방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의원에 따르면 다빈도 처방 10개 품목 중 아스피인의 경우, 식약청허가 사항에서 소화성궤양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돼 있으나 올 1분기에만 무려 3309개 의료기관에서 5만1113건이 처방됐다. 또 당뇨병환자에게 쓰이는 메트포민의 경우, 심부전증 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2547개 의료기관에서 2만2415건이 처방이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동맥 폐색증에 사용되며
건강보험공단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일부 병의원등의 방사선 장비 상당수가 노후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2006년도 건보공단 검진기관의 방사선 장비의 영상 화질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545건의 초음파 영상의 품질 중 45%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또 단순 흉부엑스선 검사기기 885개에서 촬영한 2358장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100점 만점 평가에서 60점 미만을 받은 불합격 기기는 20.7%인 183개에 달했다. 불합격 비율은 의원이 26.9%로 가장 높았으며 방사선과의원도 21.4%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병원이 13.4%, 종합병원 4.4%, 공공기관 3.1% 수준이었다. 특히 방사선 필름의 크기가 작고 특정 질환을
태아의 얼굴을 미리 보기 위해 예비 아빠ㆍ엄마가 자주 이용하는 3차원 입체 초음파가 뱃속 아기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료를 인용, 입체 초음파를 사용하면 기형아 유발 위험성이 있다며 의학 목적 이외의 입체초음파 진단을 받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FDA는 2004년 입체초음파 검사는 신체 조직내 진동 및 체온상승을 유발할 뿐 아니라, 체액 및 조직내 진공상태를 형성할 수 있다며 질병 검사 목적이 아닌 입체 초음파 사용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또 태아의 건강상태나 기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는 5분 정도 걸리는 반면, 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항생제 내성 안전 관리를 위한 국제 기준 및 지침 제정을 위하여 「제1차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를 2007년 10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식품과 사료 중의 항생제 내성 관련 국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WHO(세계보건기구)와 FAO(세계식량농업기구) 주관으로 2006년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Codex 총회에서 우리나라를 의장국으로 하여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되었으며, 앞으로 2010년까지 4차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발 인 : 2007년 10월 24일빈소 : 고대 안암병원 영안실201호 (02-921-1099)상주 : 허성도(011-9798-423)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19일 각 기관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제1대 및 제2대 의장에 이어 제3대 의장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을 재선출했다.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전용선 교수가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과학기술분야(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의 10주년 기념 2008~2009년판에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용산병원 정형외과 강기서 교수가 차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에 선출되어 다음 달 11일부터 2008년 추계학술대회까지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상욱 교수가 대한순환기학회에서 수여하는 우수연구논문상(Clinical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조광현 교수는 지난 10월 2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피부과학회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빈소 : 이대목동병원 13호실(2650-5121~3) 발인 : 24일(수) 장지 : 충남 예산 상주 : 김용정(016-268-0736)
맥압(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의 차이)이 심장수술 후 뇌졸중 발병의 독립된 예측인자라고 마취 응급의학과 벤조(Benjo A) 교수가 Hypertension(2007; 50: 630-635)에 발표했다. 나이는 심장수술 후 예후 예측인자로 생각되지만 나이와 관련한 심혈관의 변화는 항상 똑같지만은 않다. 이 연구는 이른바 혈관 연령이라는 혈관경직도의 지표로서 맥압을 이용해 심장수술환자 703명의 뇌졸중 발병을 분석한 것이다. 추적 기간은 평균 348일이었다. 그 결과, 뇌졸중 발병군의 맥압은 평균 81.2mmHg로 비발병군의 64.5mmHg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006).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모델에서 맥압은 뇌졸중 발병의 독립된 예측인자임이 드러났다(10mmHg 상승할 때마다 뇌졸중 오즈비는 1.35,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