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도시에서 ‘아모잘탄 발매 3주년 전국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2일 부터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롯데호텔)부터 시작해 인천(7일/송도쉐라톤호텔), 광주(8일/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전(14일/오페라웨딩홀), 부산(20일/부산 롯데호텔), 대구(26일/대구 그래드호텔)에서 열린다.2009년 6월에 발매된 아모잘탄은 발매 7개월 만에 처방건수 1위에 등극한 블록버스터로서 3년간 1500억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미국 MSD사와 전 세계 50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새 기전의 항바이러스 물질이 동물실험을 끝내고 올해 7월 세계바이러스 학회(American Society for Virology)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일양측에 따르면 이 물질은 쉬킴산을 사용하지 않아 기존 타미플루과 작용 기전이 아주 다르며 동물실험 결과 타미플루보다 약효가 우수하며 특히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에도 매우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아울러 바이러스의 DNA 자체 복제도 막아 세포 내 진입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복제방지 기능’을 갖추었다. 독성시험 결과 안전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일양약품 항바이러스 물질은 한국은 물론 전세계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에 전임상을 마치고 임상 1상 진입을 계
사노피의 제약사업 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가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인슐린 스토리’(www.insulinstory.com)를 오픈했다.사업가, 주부, 초등학생, 회사원 등 가상의 캐릭터를 설정해 인슐린 초보자와 치료를 어려워하는 환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당뇨병 환자들이 갖는 인슐린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슐린 치료의 오해와 진실 OX 퀴즈 코너’를 운영하며, 당뇨병 관리를 돕는 자가혈당 기록지 및 식사 일지 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사노피 아벤티스는 7년간 교육 간호사들과 일대일 맞춤형 환자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혈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를 살려 유용한 정보사이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인슐린 스토
새비만치료제 로카세린(Lorqess)이 미FDA 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을 지지하는 권고를 받았다.로카세린은 2010년 10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유방암 유발위험으로 인해 승인이 거부됐었지만, 아레나의 이번 과체중 및 비만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쥐에 투여했을 때와 같은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FDA자문위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FDA관계자측에서 로카세린의 심장판막발생 위험성에 대한 자료가 충분치 않다는 이견이 제기돼기도 했지만, 자문위들은 심장판막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로카세린에 대한 미FDA의 최종승인 여부는 오는 6월 27일 도출될 전망이다.
로슈의 이상지혈증 치료제 달세트라핍(dalcetrapib)이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3상 임상시험을 중단했다.로슈는 7일 CETP억제제인 이 약물의 임상시험인 dal-OUTCOMES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 클래스에 해당하는 약물의 중단은 지난 2007년 화이자의 톨세트라핍에 이어 2번째다.로슈에 의하면 dal-OUTCOMES의 대상자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기왕력을 가진 45세 이상으로 증상이 안정된 성인환자 1만 5,872명.심혈관사고와 사망을 평가항목으로 설정한 결과 기존 치료를 받은 대조군에 비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이같은 결과로 로슈는 이 시험을 포함한 프로그램인 dal-HEART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미 발표된 dal-VESSEL,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신청에 총 88개 회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란 제약산업 육성·지원 특별법을 도입해 R&D투자에 적극적인 제약사에 조세 혜택 및 약가우대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신청 기업유형별로는 일반 제약기업 54개사, 외국계 제약기업 10개사, 벤처기업 24개사로 신청자격에 미달되는 경우를 감안하면 최종 평가 대상 기업 수는 다소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진흥원은 접수된 신청자료를 바탕으로 연구개발비 비중 등 인증 신청자격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1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5월 하순경에 서면평가와 구두면접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며, 구두면접평가에 대해서는 사전에 해당기업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진흥원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수의 기업이 인증 신청함
종근당이 통증 관리 신약을 국내 도입한다. 종근당은 3일 미국 생명공학사인 카라세라퓨틱스사와 통증관리제 CR-845 도입에 대한 라이센스를 체결했다.CR-845는 통증에 관여하는 카파아편수용체(kappa opioid receptor)에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 약물로서 수술 후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2상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혈액투석환자에 많이 발생하는 요독성 소양증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내년에 실시 예정인 CR-845의 다국적 임상3상 시험에 참여한 후 2015년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한국와이어스의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프리베나13를 공동 판촉 및 판매한다.양사는 4일 이 제품의 새로운 적응증에 한해 이같은 계약을 맺었다. 새 적응증은 50세 이상 성인에 대한 사용으로 현재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번 계약은 프리베나13이 식약청으로부터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받은 후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화이자의 고쉐병 치료제 일레리소(Elelyso, taliglucerase alfa)가 지난 1일 미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탈리글루세라제 알파로 정맥주사형 약물인 일레리소는 지난 해 FDA의 승인이 거부된 바 있지만 추가적 자료 체줄로 승인되었다.일레리소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알레르기, 두통, 흉통, 요통 및 관절통 등이다.
동아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주저앉았다.동아제약이 30일 배포한 2012년도 1분기 매출 현황 요약자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47% 줄어든 162억(2010년 1분기 303억)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2,185억을 기록했지만 전 분기에 비하면 5.2% 줄어들었다. 이는 4월 약가인하를 앞두고 유통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동아제약은 분석했다. 그나마 박카스가 350% 증가한 52억원을 수출하는등 해외수출이 76.6% 증가한 216억원으로 위안이 됐다.전문치료제 부문에서는 총13.3% 감소한 1,077억이었다. 스티렌이 5.4% 감소한 210억원, 타리온은 35% 증가한 65억원, 자이데나가 3,8% 증가한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월드클래스30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가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하에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웅은 이번 선정으로 R&D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 시장확대 지원, 금융 및 국내외 전문 인력 채용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차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월드클래스 기업은 매출액 400억~1조원 수준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R&D 투자 비율이 2% 이상이거나 지난 5년간 매출 증가율이 15% 이상이라야 선정 대상에 오를 수 있다.대웅이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액수는 2009년 전체 매출의 7.1%(434억원), 2010년 5.6%(287억원)
미국에서 판매허가를 신청 중인 다케다약품공업의 새 당뇨치료제 SYR-322(상품명 알로글립틴)과 SYR-322-액토스 병합제에 대해 미FDA가 추가 자료 제출 요청을 받았다.다케다는 지금까지 미국 외 지역에서 시판 후 임상데이터를 제출하고 미FDA와 협의해 왔다.이번 요청에 대해 다케다측은 "추가 임상시험을 요청받은 것은 아니다"고 밝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데이터를 제출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임을 시사했다.SYR-322는 당뇨병치료제인 액토스의 후속 제품으로 다케다의 차세대 주력제품이다. 하지만 2009년에 심혈관계 위험 평가에 관한 추가시험 실시를 요구받는 등 발매가 계속 지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