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올리언즈】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 억제제가 재발성 전립선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 비뇨기외과 Raj S. Pruthi 교수팀에 따르면 COX-2 억제제에는 전립선암에 대한 항암작용이 있으며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에서 암의 재발이 예상되는 환자에서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킨다. 생화학적 재발로 알려진 전립선암의 첫번째 재발은 연간 약 5만례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재발은 수술 후 또는 방사선요법 후에 PSA가 상승하면서 진단되는데 현재로서는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는 상황이다. 병존질환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생화학적 재발의 임상적 징후는 몇 년이 지나서부터 나타난다.UNC 라인버거종합암센터 비뇨기암 종합프로그램 공동책임자인 Pruthi 교수는 “PSA 검사에서 재발이
부산대병원 비뇨기과는 오는 26∼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남성갱년기 무료선별검사를 실시한다.대한남성과학회 주최로 실시되는 이번 검사는 설문지 조사 및 혈액검사 등을 통해 남성호르몬수치를 측정하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무료 치료상담 및 자료도 제공하게 된다. 문의 051)240-7559
분당차병원(원장 이경식) 비뇨기과는 성남·분당 지역 아파트 경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방광암 무료 검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경비직 종사자들의 방광암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 필요성에 의해 실시되는 것으로 오는 2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소변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진행된다. 문의 031)780-4815
【독일·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대학 Klaus Matzel박사팀은 변실금의 치료에 선골신경의 전기적 자극이 효과적이라는 연구성과를 Lancet(2004;363:1270-1276)에 발표했다.일반인 약 2%에 나타나는 변실금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며 50세 이후에는 남성의 11%, 여성에서는 26%가 변실금을 앓고 있다. 이 환자들은 식사내용을 바꾸거나 골반체조를 하는 것 정도일뿐 더 나은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Matzel박사팀은 변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선골신경을 자극하여 배설 제어와 QOL에 관해 검토했다.8개 의료시설에서 피험자 34명을 선발하여 항문괄약근을 자극하는 전극을 이식했다. 그 후 피험자에 변실금 기록을 직접 기입하도록 의뢰했다.3년간의 추적조사 결과, 전극을 이식하기 전에는 한주에 16회나 발
우리나라 40대 초반 남성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선택할 때 강직도가 가장 우선적인 요건으로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리서치 전문회사인 TNS 미디어가 지난달 40대 이상 남성 8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0%에 해당하는 622명이 ‘단단한 발기상태’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특히 622명 중에는 40대 초반(40~44세), 개인소득 400만원 이상이고 직종은 자영업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올 상반기에 시장조사전문기관인 메디콤이 전국의 비뇨기과의사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참여자의 40%가 발기부전 치료제의 선택시 발기 강직도를 가장 중요한 특성으로 삼은 결과를 반증해 주고 있다.바이엘사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진정한 성관계의 질은 지속시간이 아니라 강직도에서 판가름난다”는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한국화이자제약과 함께 오는 22일 오후 1시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전립선 질환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와 함께 참가자들의 전립선 건강을 체크해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비뇨기가 이종복 교수를 비롯한 비뇨기과 의료진이 함께 참가자들의 직장수지검사, 요속측정 등의 무료검진과 건강관련 책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비뇨기과 관계자는 “전립선염은 성인 남성의 50% 이상이 일생에 한번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져 요도(오줌길)를 막는 증상인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 가장 흔한 비뇨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가하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요속 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 검사 당일인 22일에는 소변
좋은삼선병원은 지난 9~10일 부산지역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진단을 위한 무료검진을 펼쳤다. 개원 9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이번 검사에 70여명의 택시기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립선 질환에 관한 자가진단 설문조사, 무료 요속검사, 무료 암검사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빈】 과활동성 방광(Overactive bladder, OAB)에 대한 경구 선택적 M3수용체 길항제인 darifenacin이 고령자의 요실금 증상의 발현을 주(週)단위로 77%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라시보군에 비해 기억, 선택반응 시간, 언어인식 등의 인지기능을 억제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제19회 유럽비뇨기학회(EAU)에서 영국 고링온템즈병원 심리학 Keith Wesnes박사가 발표했다. 요의절박감에 뚜렷한 효과 Wesnes박사는 “단기·장기 기억의 혼란이나 주의력 억제라는 인지기능의 변화를 성인환자에서 가려내기는 어렵다”고 지적하고 “이 연구는 플라시보군에 비해 darifenacin 치료 전후에 주의력, 장기기억 등을 비롯한 인지기능의 중요한 점을 알아보기위해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 4일 서관 현관앞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기사를 위한 무료 전립선 질환 검사를 펼쳤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날 검사에는 총 400여명의 택시기사들이 찾은 가운데 IPSS(국제전립선증상표), PSA(전립선암)검사, 요속도검사, 직장수지검사, 요검사 등 총 5가지 검사를 실시하고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등을 진단하고, 3주내에 검사결과를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병원은 이를 계기로 택시 기사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전립선 질환 검사를 시행하고, 앞으로도 매년 무료 건강진단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는 지난 해 4월 서울시내 택시기사 252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무료검사를 실시한 결과 택시기사 10명중 7명이 전립선질환을
선천적 요관 이상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복강경(복강내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절개수술이 성공함에 따라 비뇨기과 질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비뇨기과 윤상진 교수는 하대정맥후뇨관 환자 홍 모양(11세, 여)에게 복강경을 이용, 3개의 구멍만을 이용해 수술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윤 교수의 이번 수술은 그동안 복강경을 이용할 때 4~5개의 구멍을 뚫어 수술했던 것과 달리 3개의 구멍을 통해 수술에 성공함에 따라 시간도 4배 이상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 수술법은 낭종이나 요관 및 신장암, 요관 결석 등 수술이 필요한 비뇨기계 질환 전반에 응용이 가능해 앞으로 비뇨기계 수술의 위험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윤 교수는 “복강경을 이용하면 최소한의 절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여성에서 더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프랑스 릴르대학 자크 부밧 교수는 6개월 이상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25~90세) 가운데 비아그라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83명과 그들의 파트너를 대상으로 시알리스와 비아그라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여성 파트너(56%)가 시알리스를 선호했다. 남자측의 선호도는 49%.반면 비아그라는 여성이 22%, 남성 33%가 선호한다고 밝혀 남녀 모두 시알리스에 비해 선호도가 낮게 나타났다.선호하는 이유로는 1)지속적인 효과로 자연스러운 관계가 가능하다(50%) 2)효과가 더 낫다(31%) 3)내약성이 19%로 나타났다.부밧 교수는 “분위기를 중시하는 여성들이 서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한
발기부전(ED)이 고혈압의 징조라는 사실이 다시한번 확인됐다.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제조 판매하는 일라이 릴리사는 발기부전 남성 약 28만 5천명과 그렇지 않은 남성 약 158만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발생비율을 조사한 결과, 발기부전 환자의 41.2%가 고혈압을 보였다고 제99회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밝혔다.발기부전이 아닌 남성에서는 19.2%만이 고혈압 증상을 보였다.일반 남성보다 ED환자의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38%나 높다는 이번 연구결과는 발기부전이 고혈압 발생의 초기 신호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통계분석을 통해 수치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릴리측에 따르면 발기부전을 보였을 때 즉시 의사와 상담을 하면 발기부전과 함께 고혈압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며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동아제약의 개발 중인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DA-8159가 임상 2상을 마치고 내년께 제품화될 전망이다.국내 13개 종합병원에서 실시된 이번 임상은 무작위 플라시보대조 이중맹검방식으로 약 9개월간 3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동아측에 따르면 시험결과, 투약 후 12주째에 측정한 발기기능측정국제기준인 IIEF와 GAQ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두통이나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은 관찰됐으나 경미한 것으로 드러나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이번 DA-8159는 피라졸로피리미논 화합물로서 지난 99년부터 기존의 발기부전 치료제의 단점을 개선시키는 약물로 개발돼 왔다.또한 보건복지부 신약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00억원이 투입된 이 약물은 전임상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28일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아보다트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시키는 5알파 환원효소 1형과 2형 모두는 억제시켜 전립선 비대증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GSK측은 설명한다.DHT는 전립선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전립선 비대증 발병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5알파환원효소의 2형만을 억제하는 기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프로스카(피나스테라이드) 보다아보다트가 DHT 수치의 감소폭이나 효과지속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 약 2천명을 대상으로 4년간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아보다트는 전립선 총 용적이 27%나 감소했으며, 임상기간 동안 꾸준하게 줄어들었다.또한 급성요폐와 전립선 비대증 관련
임승길(연세의대)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남성갱년기학회 정기총회서 임기 2년의 회장에 선임됐다.임 교수는 여성의 심혈관계질환 예방과 고위험군 발견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워싱턴·시애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으면 우울증이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재향군인병원 퓨젯만보건의료시스템 Molly M. Shores박사팀은 2년 넘게 45세 이상의 남성(278명)의 혈중 테스토스테론치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04:61:162-167)에 발표했다.이 연구에 의하면 성기능이 떨어지는 남성의 21.7%가 우울상태를 보이며, 반대로 정상적인 테스토스테론치를 유지하는 남성에서는 7.1%였다.박사팀은 “성기능이 떨어진 남성의 우울증 빈도는 증가하고 있으며, 우울상태라고 진단되기까지의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전향적인 연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이 우울증 치료에 담당하는 역할도 해명될 것”이라고 말한다.박사팀에 의하면 55세
【워싱턴】 카다니아대학 피부과 클리닉 Giuseppe Micali 박사팀은 음경 경화성태선(penis lichen sclerosis, PLS) 남성을 대상으로고위험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의 유무를 알아본 결과, PLS 남성은 음경편평표피 세포암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미국피부과학회(ADA)에서 발표했다. 이번 검토 대상이 된 HPV는 이미 자궁경암과의 관련이 지적된바 있다. HPV감염으로 위험증가 PLS와 HPV의 관련에 대해서는 몇가지 불확실한 점도 있지만 지금까지도 일부 보고와 임상시험이 실시돼 왔다. Micali 박사는 “PLS 환자의 HPV 감염 양성률이 검토되는 경우는 적고 이용 할 수 있는 데이터가 적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 따라서 PLS 환자의 HPV 감염 위험이 높은지는 확신할 수 없
비아그라를 복용해도 특별한 심질환 우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의약품평가국의 과학위원회(CPMP)는 5년 단위로 의약품 허가를 갱신해야한다는 조항에 따라 비아그라의 안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이번 발표에 근거한 것은 유럽 4개국에서 3,300명 이상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비아그라 의 심혈관 연구인 국제남성건강연구 (IMHS, International Mens Health Study). 이에따라 화이자 측은 IMHS는 조기 종료시킬 예정이며 간행물과 의학 포럼을 통해 이같은 결론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립선 치료제 두타스테라이드(상품명:아보다트)는 전립선 비대증(BPH)의 진행 관련 합병증을 4년 이상 지속적으로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에 따르면 최근 열린 유럽비뇨기협회미국에서 발표된 4years연구에서 두타스테라이드로 4년 동안 치료한 결과, 총 전립선 용적이 27%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증상 개선은 6개월부터(다른 1건 임상에서는 3개월부터) 보고됐다고 밝혔다.또한 미국비뇨기과학회증상지수(AUA-SI)는 4년째에 6.5 포인트 개선됐으며, 최고 요속(Qmax) 또한 투여 1개월부터 향상되기 시작, 4년째에 초당 2.7ml(10~15ml정도면 정상)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부작용으로는 여성형 유방 1%, 임포텐스 0.4%, 사정장애 0.1%로 나타났다.이번 임상 시험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가 경증의 우울증과 발기부전을 합병한 환자에서 유의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일 터키에서 열린 19회 유럽비뇨기학회에서 UMDNJ-로버트 우드존슨 의대 레이몬드 로젠 정신과 교수는 DRIVER (Depression Related Improvement with Vardenafil for Erectile Response)스터디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교수에 따르면 발기부전(6개월이상)과 우울장애를 가진 남성 280명을 대상으로 레비트라(10mg)와 플라시보를 총 12주간 투여한 결과, 레비트라 투여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우울장애 스코어가 크게 개선됐으며 발기능력 또한 3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교수는 “발기부전은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인자로 볼 수 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