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약 스프라이셀의 약가결정이 또다시 미뤄졌다.28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스프라이셀의 약가를 결정하기 위해 과천 정부청사에서 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약값을 조정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보험적용이 결정된 뒤 반년여를 끌어온 국내 출시가 또한번 미뤄지게 됐다.이날 조정위에서는 협상당사자인 건강보험공단과 회사측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외에 제약협회 및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시민단체 및 기타 전문가 등 12명이 조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조정위 참석자들에 따르면 조정위원들은 외국의 약가 시스템 등을 검토한 뒤 다시한번 적정가격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보험약값이 오는 28일 결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족부는 제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오는 28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려 스프라이셀의 보험약값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타시그나에 대한 급여등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같은 등급의 스프라이셀 보다 먼저 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타시그나와 스프라이셀은 백혈병 치료제로 글리벡 내성인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제다.최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주 노바티스가 새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의 보험등재 서류를 제출했으며 심평원이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심평원은 시민단체 항의 등을 우려해 검토사실을 잘 알리지 않으려고 하는 분위기다.어찌됐든 노바티스가 등재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타시그나의 가격이다. 심평원은 가격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쟁품인 BMS제약의 스프라이셀 가격의 범위가 나온 어느 정도 짐작은 가능하다.앞서 BMS제약이 제시한 스프
스프라이셀 약가를 결정하기 위한 제 2차 약가급여조정위원회가 환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의 거센 항의농성으로 회의조차 열리지 못하고 결국 또 다시 결렬됐다.11일 백혈병 환우회, 한국 감염인연대(KANOS)와 관련시민단체 회원 30여 명은 회의장소인 국민건강보험공단 15층 회의실 문앞까지 몰려와 비공개 회의를 공개로 바꾸라고 거세게 항의했다.이에 녹색소비자연대 대표인 이성환 위원장이 3시 반경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며 조정위원회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백혈병 치료제인 스프라이셀의 약가가 재조정된다. 이에 따라 약가가 최종 결정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1일 2차 약제급여 조정위원회를 열고 한국BMS제약의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스프라이셀’의 보험급여 가격 조율에 나선다.앞서 지난달 14일 가졌던 1차 회의에서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는 약의 보험 가격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당시 한국BMS제약은 최고 6만9천350원, 최저 6만2천원을 협상가로 제시한 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고 5만5천원, 최저 5만1천원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이번 2차 협상에서 약가가 결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 조정위원회 관계자는 “제약사는 약가를 더 낮추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공단은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열고 한국BMS제약의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보험 약값 조정에 나섰지만 끝내 결정하지 못했다.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는 14일 조정위원회에서 약의 보험 가격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습니다. 이날 BMS는 최고 6만9천350원, 최저 6만2천원을 협상가로 제시한 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고 5만5천원, 최저 5만1천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가족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에 조정위원회를 다시 열어 보험약값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와 환우회가 BMS와 로슈 본사에 이어 14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다. 시위를 통해 스프라이셀의 가격인하를 최대한 이끌어내겠다는 의도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백혈병환우회 등은 14일 열리는 조정위 회의 두 시간 전인 이날 오후 2시부터 심평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항의시위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스프라이셀 약가 조정은 14일 심평원 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시민단체가 백혈병 신약 스프라이셀의 약가인하에 대한 압박을 가하기 위해 오는 12일 한국BMS제약과 한국로슈 본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인다.단체에 따르면, 10시 30분부터 대치동 한국BMS제약이 있는 혜성빌딩에 앞에서 항의시위를 가진 후 11시경 한국로슈가 있는 삼성동 글라스 타워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단체와 환자등 약 20~3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단체들에 스프라이셀과 푸제온이 고가라는 것을 알리고 더불어 해당 제약사들에게는 오는 14일 열리는 약가협상에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제약사는 시민단체의 항의에 별대른 입장을 밝히
고가 논란으로 재협상을 벌어왔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가격이 이번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 가격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스프라이셀은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의 스프라이셀 보험적용 결정 이후 건강보험공단과 약과협상을 벌여왔지만 BMS가 스프라이셀의 가격을 글리벡 투약비용과 비교하여 주장하고 있는 1정당 69,135원을 고수하면서 지난 1월 14일 최종 결렬됐다.이에 따라 공은 약값협상이 결렬될 경우 필수의약품에 한해 직권으로 중재 조정해 보험약으로 등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약제급여조정위원회로 넘어오게 됐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스프라이셀이 진료에 필수적인 약제라고 판단하여 3월 첫째 주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MS가 어느정도 양보할지 관심사다. 특히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항암제 타이커브가 비급여로 판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GSK는 실망스런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지난 25일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GSK의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를 비급여로 최종 결정했다. 근거 배경은 가격대비 효과적이지 않다는 이유다. GSK는 타이커브를 비교약물인 허셉틴과 동일한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은 타이커브가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생존율개선시키지만말기 환자에게 투여하는 치료제라는 점을 감안할 때 비용 효과적이지 못하며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결과에 GSK는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GSK측은 지금까지 타이커브에 큰 기대를 걸고 진행해 왔는데 약가 협상기회조자 얻을 수 없게 됐다며 예상하지 못한 결과이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한국BMS제약이 스프라이셀 가격이 OECD 평균가와 비교하여 65.3%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건약은 28일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월등히 높은 국가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것을 논외로 치더라도 BMS는 보통 A7 국가의 의약품 가격을 참조할 때 사용되는 책자가격이 일반적으로 미국을 제외했을 때 평균 5-10%의 리베이트를 받는다는 사실을 교묘히 감추고 있다”며 여전히 스프라이셀이 비싸다고 비판했다.건약은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구매기관에서 받는 리베이트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높고 다양한데 미국연방정부 프로그램에서 구입하는 브랜드의약품의 공급가격은 레드북(Red book) 상의 AWP(평균도매가) 대비 79%에서 41%까지 훨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 약가 협상 결렬과 관련, 한국BMS제약이 재협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약가가 인하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BMS제약은 22일 ‘스프라이셀 약가 협상에 관한 한국BMS제약의 입장’을 통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스프라이셀이 글리벡 내성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협력할 것”이라며 재협상 의지를 밝혔다.회사 측은 약가 협상이 결렬된 것은 “공단이 최종 약가협상 단계에서 정당한 이유나 설명 없이 매우 낮고 협상 불가능한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이라며 원만한 조정을 통한 약가 조정가능성을 내비췄다.이어 “지금도 여전히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보험급여에 대한 논의를 충실히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 BMS는 보건복지부가 스프라이셀의 보험급여
건강보험공단과 한국BMS제약이 스프라이셀의 약가협상에 실패함에 따라 제약사와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공익위원 등이 참여하는 복지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로 넘어갔다.지난 14일 공단은 BMS가 제시한 스프라이셀70mg 정당 약가 6만9135원에서 5000원에 인하된 가격을 제시하면서 협상을 벌였지만 제약사가 기존 약가를 고수하면서 진통 끝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가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약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을 향해 먼저 글리벡 약가를 인하하라고 성토했다. 스프라이셀의 불똥이 글리벡으로 튈 조짐을 보이고 있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14일 “스프라이셀의 약가 협상을 타결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 아니라 스프라이셀 약가의 근거가 되고 있는 글리벡 약가를 우선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기존 약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시민단체가 스프라이셀의 약가 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글리벡의 재조정을 주장하고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희귀의약품 목록에서 탈락했을 시에 가격조정기전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스프라이셀은 희귀의약품으로 경제성 자료 제출을 면제받아 유용성·약가산출근거자료만 제출한 상황. 게다가 스프라이셀 대체 약물인 여러
오는 14일 한국BMS제약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최종 가격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와 환자단체가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스프라이셀은 글리백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백혈병 치료제로 지난해 1월 허가에 이어 급여도 이뤄졌지만 고가논란으로 재검토가 이뤄지는 바람에 아직 약가가 결정되지 않았다.한국BMS제약이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한 스프라이셀 70mg의 약가는 7만원. 이 가격으로 결정되면 환자들의 한 달 약값은 420만원(하루 두 번 복용)이다. 이중 환자가 10%를 부담하므로 매달 42만원을 지출해야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환자들은 글리벡의 환자지원프로그램에 비하면 턱없이 비싸다는 주장을 펼치며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제약사측은 글
글리벡 내성환자에게 투여하는 스프라이셀(성분면 다사티닙)의 정당 약가가 약 7만원 정도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가약 논란이 일고 있다.이 약을 개발한 한국BMS제약은 70㎎의 약값을 약 7만원으로 신청했으며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경제성 평가에서 기존의 약물보다 효과가 우수하므로 이 수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해도 좋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고 해도 정당 7만원이라는 가격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다. 이렇게 되면 백혈병 환자의 하루치 복용이 14만원선으로 환자 1인당 매달 420만원의 10%인 42만원을 지출해야한다. 이런 가운데 8일 가톨릭대의대 여의도성모병원 김동욱 교수는 1정당 약값이 7만원선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은 경제성 평가가 졸속으로 진행된 결과라며 우려입장을 밝혔다.특히 다른
B형간염·암·희귀병 약제도 경쟁품 출시, 향후 매출 “시장규모 작아 감소될 것”“장기적으로는 시장 확대” 다양한 반응그동안 경쟁품이 없었다는 이유로 독점적 시장의 꿀맛을 누려왔던 주요 의약품들의 독주생활이 서서히 마감된다. 올해부터 이들을 시기해온 제약사들의 본격적인 질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사실상의 독주를 해온 제품은 GSK의 B간염치료제 제픽스, 금연치료제 웰부트린,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한국쉐링의 폐동맥 고혈압치료제 벤타비스 등이다. 이들은 수년간 경쟁약품이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왔지만 지금은 경쟁품이 출시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B형 간염 치료제. 지난 2000년 출시돼 B형간염 환자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제픽스는 7년간의 장기집권(?
먹는 항암제가 크게 늘어날 조짐이다. 국내외 제약사들이 먹는 약을 앞 다투어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암치료를 병원이 아닌 집에서 받는 시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사실 다국적 제약사들은 애초부터 타깃치료제라는 컨셉으로 경구용 항암제 개발을 서둘러 왔다. 그 결과 젤로다, TS-1, 타쎄바, 수텐, 넥사바, 글리벡 등이 출시됐다.하지만 다양한 암을 커버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현실. 올해에는 혈액암, 위암, 유방암 질환에도 경구용 제품이 추가돼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항암제 탁솔을 개발한 한국BMS제약은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인 스프라이셀(다사티닙)을, 노바티스는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태그시나(닐로티닙)로 각각 라인업을 추가한다. 또 올해부터 항암제를 강화하려는 GSK는 조만간 타이커브(라파티닙)로 유
글리벡(imatinib mesylate) 등 이전치료에 저항성 혹은 불내약성(견디지 못함)을 보이는 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치료를 위한 경구용 다중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인 ‘스프라이셀(SPRYCELO)’이 국내 승인을 획득했다.스프라이셀은 기존 치료제에 대한 저항성/불내약성을 가진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CML) 및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Ph+ ALL)를 위한 치료제이다. 박선동 한국BMS제약 사장은 “스프라이셀은 기존 치료제에 대한 저항성과 불내약성이라는 중대한 문제에 직면한 CML과 Ph+ ALL 환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제”라고 말했다.한편 스프라이셀의 효능과 안전성은 글리벡에 저항성을 보이거나 치료에 견디지 못하는 모든 단계에 있는 CML 및 Ph+ ALL 환자를 대
한국BMS제약의 글리벡 내성 치료제인 ‘스프라이셀’ 오는 3월부터 무상 공급될 전망이다.19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따르면, 식약청이 지난 12일 ‘스프라이셀’ 무상공급 프로그램을 승인함에 따라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등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2개월 후에는 글리벡 내성 환자가 ‘스프라이셀’을 무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