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전이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증작업에 들어간다. 다국가 임상이라는 점에서 결과에 따라 적응증 추가도 예상된다.대한부인종양학회는 지난 5월 26일 식약청으로부터 유전자재조합 항암제인 한국로슈의 ‘아바스틴’으로 재발성 난소암 등에 적용하는 연구자임상시험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이 임상시험은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등 기존의 표준 항암 화학요법에 아바스틴을 추가하여 재발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성 복막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는데 있다.이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원자력병원 등 7개 기관에서 실시한다.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부인종양연구회 주도로 미국 국립암연
석면이 함유된 탈크가 의약품 외에 대형병원, 한의원, 한약방 등에도 공급된 것으로 알려지면 제 2차 석면사태가 우려되고 있다.13일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덕산약품의 석면 탈크가 공급된 344개 국내 판매업소 명단(4월7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해당 원료가 병의원, 한의원, 약국, 한약방, 의료기기판매업체 등에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총 344개 판매업소 명단에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강북삼성, 삼성서울, 서울아산, 강남세브란스, 중앙대용산, 이대목동 등 대형병원들이 포함됐으며 국립의료원, 서울대병원, 적십자병원 등 국공립 병원 역시 석면탈크를 사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중소병원의 경우에는 주로 산부인과, 피부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이었으며, 일부 치과
금연치료 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흡연자에게도 비교적 효과를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美 심장학회 58차 연례회의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흡연자들이 챔픽스를 복용한 후, 금연을 하거나 금연 상태를 유지한 환자의 비율이 47%로 위약군인 13.9%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임세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전 임상 연구에 비해 참가자들의 높은 연령대, 오랜 흡연, 심혈관질환 병력으로 인한 전반적으로 높은 사망 위험에도 불구, 챔픽스가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결과로 전문의들이 금연을 원하는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에게 챔픽스가 적
3월 29일(일) 저녁 6시 10분 별세빈소 : 강남세브란스(구 영동세브란스) 영안실 3호발인 : 2009년 4월 1일 (수) 오전 8시 30분장지 : 전남 함양군 서상면 연락처 : 02-2019-4002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회장: 이명식/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는 내달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오는 1일부터 전국 52개 종합병원에서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파킨슨병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하는 ‘레드 튤립’ (Red Tulip) 캠페인을 진행한다.한국노바티스가 후원하는 이번 무료공개강좌 행사는 4월 1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의 종합병원에서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파킨슨병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공개강좌와 상담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파킨슨병: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혜롭게 극복하자’는 주제로 환자 및 환자 보호자들의 파킨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을 뒀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이명식 회장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가 비뇨기계 다빈치 암수술 건수로는 개인 최고 기록을 거뒀다.병원측에 따르면 17일 현재 나 교수의 로봇수술 건수는 전립선암이 435건, 신장암 45건, 요관암 16건, 방광암 13건이다. 수술 건수 뿐만 아니라 조기전립선암의 경우 완치율이 96%이고 1년 이내에 85%에서 배뇨기능이 회복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세계적 수준을 보이고 있다.올해로 다빈치 수술 4년째인 나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다빈치 수술을 배운 이후 코넬, 컬럼비아, 펜실바니아, 존스홉킨스대학 병원에서 로봇수술을 강의 및 지도하기도 했다.또한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로봇학회, 북경 인민해방군병원 세계내비뇨기과학회 등 국제학회에서 초청받아 독창적인 수술기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뿐만
"위기가 기회라는 정신으로 '발레파킹', '정시진료제' 등 병원계에서는 드문 서비스를 도입해 고품격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강남세브란스(구 영동세브란스)병원이 품격높은 서비스라는 배수의 진을 쳤다.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과 공간 부족 등 세브란스의 명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병원의 히든 카드다. 조 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여명의 주차요원을 상주시켜 5분 이내에 차를 인도한다는 계획이지만 이제 막 도입한 서비스라 경험부족으로 인해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다. 2~3년간 장기간에 걸쳐 점차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직 발레파킹의 홍보가 덜 된 탓인지 1일 내원객 약 2천 7백명 중 3분의 1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업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예방의학과 조우현 교수가 임명됐다. 조 교수는 병원경영 및 보건정책 전문가로서 분당차병원 부원장,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연세대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기획조정실장 재임 중에는 세브란스 새 병원 개원, 세브란스병원 국내최초 JCI 인증, 암전문병원을 포함한 연세의료원 장기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이루어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의 명칭 변경이 급물살을 타는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연세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거론돼 오던 영동병원과 신촌병원 명칭에 관한 안건이 이사회에 상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영동세브란스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바뀔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그는 “현재 영동병원의 행정구역이 강남구이기 때문에 지역적 명칭을 따라가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가장 설득력 있게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8월 외부컨설팅 업체를 통해 ‘영동세브란스 명칭을 강남세브란스로 개칭하는 것은?’이라는 문항으로 설문조사도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의료원 전체 브랜드 컨설팅의 한 문항으로 ‘아주 좋은 생각이다’ ‘고려해 볼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