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제기한 심평원의 정보공개청구소송과 관련 심평원이 제약사의 이익을 위해자료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경실련이 제기했던 정보공개청구소송과 관련해 “실거래가상환제도 하에서 각요양기관이 당연히 심평원에 자료를 제출하도록 규정되어 있기에 비공개할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심평원이 자료 공개를 거부한 것은 국민의 알권리와 공공의 이익보다 의료기관과 제약업체의 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법원이 제도의 투명성 확보와 제약사의 합리적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까지 강조하면서1심에서 ‘정보를 공개하라’고 했는데도 항소한 것에 대해그 이유를 따져 물었다.심평원이보호하려는‘의료기관과 제약회사들의 영업상·경영상의 비
시민단체가 글리벡 약가 인하를 막기위해 노바티스가 제기한 일련의 소송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즉각적인취하를 촉구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1일 글리벡 상한가 인하를 내용으로 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고시하고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고시에 따르면'글리벡필름코팅정 100mg'은 기존 23,044원에서 19,818원으로 14% 인하된다. 이는 지난 6월 8일복지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내려진 결정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받아들인 내용이다.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1년 전(2008년 6월 4일)에 약가 인하 조정신청을 했던 가입자들, 약가 인하 사유를 검토했던 심사평가원 급여평가위원회, 노바티스와 협상을 진행했던 건강보험공단 등이 평가하고 제시했던
광동제약은 6일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거래소가 후원하는 제18회 ‘경제정의기업상’에서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경제정의기업상’은 사회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환원에 노력하는 기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1년에 경실련이 제정한 상이다.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측은 "광동제약이 7대 평가 항목 중 특히 건전성, 공정성, 사회봉사 기여도, 종업원 만족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투명경영과 고객만족을 경영방침에 포함시켜 윤리경영 준수와 협력업체에 대한 다양한 기술지원과 납품대금에 대한 지급비율 개선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행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수상배경을 밝혔다.
경제정의실천연합이 의료계의 로비로 법제화가 좌절된 약제비 환수법안이 조속히 제정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17일 "과잉처방 약제비 환수 법안이 법안소위로 되돌려진 것은 의료계의 로비에 국회가 휘둘린 것"이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의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직역의 이해에 앞정선 의원들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의료계의 로비자 작용하는 국회의 암울한 상황을 개탄하며 법안심사소위로 되돌린 약제비 환수법안이 개정 취지와 원칙을 훼손하지 않고 처리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처방전 당 의약품수가 4.03개로 OECD 평균인 1~2개에 비해 2배 이상 많고 의약품의 수가 10개를 초과하는 경우도 전체의 2.9%에 달하고 있어 과잉처방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서울행정법원이 내린 의약품신고가격 공개 판결에 항소를 결정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 구입가격 신고내역을 공개하라는 서울행정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하고, 검찰에 항소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5이 밝혔다.앞서 법원은 1심을 통해 “요양기관이 제출한 의약품 구입가격 신고내역은 영업상 비밀에 해당되나 법인 등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 할 우려가 있는 정보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정보를 제출받아 보관하고 있는 심평원에게 해당정보 비공개 결정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이에 심평원 측은 "1심 판결은 구체적 사유를 들지 않고 포괄적인 이유를 들어 공개하라고 되어 있어, 향후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어떠한 경우 어느 범위까지 공개할지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한국애보트가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이 선정한 '바른외국기업상(Best Foreign Corporation Award)' 비제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많은 외국기업들이 이상을 수상했지만 제약사중으로는 애보트가 처음이다. 경제정의연구소 표정호 다국적기업평가위원장(순천향대 국제통상학과 교수)은 “올해 ‘바른외국기업상’을 통해 경제정의 실현을 심사하는 여러 평가 항목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한국애보트와 같은 기업을 알게 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애보트를 ‘바른외국기업’으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한국애보트 유홍기 대표는 “한국애보트는 윤리 경영을 근간으로 전 임직원의 노력과 기여 속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기업 시민으로서 한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제약사 영업비밀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고 있는 병원들의 의약품 구입 가격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용찬 부장판사)는 5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비공개결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세브란스병원 등 의료기관 35곳의 매출액 상위 20개 의약품 신고가격 등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경실련은 지난 5월 "보험의약품의 가격은 보험재정과 국민 의료비 부담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심평원에 신고되는 병원들의 가격 정보가 공개돼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반면 심평원 측은 "(병원과 제약사의) 경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이어서 이를 공개할 경우 이들의 정당한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다.
경제정의실천연합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로 인해 개개인의 처방정보가 유통될 우려가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경실련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운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센터 운영의 근거인 약사법 개정법령상의 '청구내역'의 범위와 내용이 불명확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경실련은 18일 정보센터 운영을 앞두고 복지부에 청구내역의 정보 공개 범위와 가공방법 등의 명시를 정식 요청하고 나섰다.지난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설립추진을 알리는 복지부 보도자료(2007.4.17)와 올해 약사법 시행령 개정관련 보도자료(2008.6.3)에 따르면, "의약품정보센터는 현재 약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기관별로 별도 수집·관리하고 있는 의약품의 생산(수입) 실적(식약청), 공급내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보건복지가족부에 의약품 약국외 품목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24일 경실련에 따르면 이번 제안서 제출은 복지부에 의약품 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한 방향성 제시를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4월 24일 복지부가 국정과제보고회에서 '약국외 판매가능 의약외품 확대'를 중점 규제개혁과제로 확정함에 따라 올해 안에 의약외품의 약국외 판매가 허용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복지부가 해당 품목을 정하고 연내 그 범위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진행이 미진한 상태에 따른 것이다.경실련은 제안서를 통해 '진해제 및 감기약/진통제/소화제 및 소화기관용약/피부치료제/비타민 및 미네랄 제제/금연보조제/그 외 의약외품' 등의 품목을 외국의 예를 참고, 약국외 품목으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에 한해 약가를 인하해야 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21일 경실련은 의견서를 통해 “2007년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제약회사들의 리베이트 규모가 5228억원에 이르고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 추정액이 약 2조1800억 원에 이른다”면서 “이는 적발된 불법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해 약가 인하를 단행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제도도입의 배경을 밝혔다.이어 경실련은 건강보험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하는 건정심이 약제, 치료재료에 대한 비용을 심의하는 권한을 가진 만큼,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해 약가인하를 단행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리
경실련이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과 ‘일반약 수퍼판매 허용’ 등을 대선정책과제로 선정해 각 정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실련은 후보자들의 공약이 최종 확정되면 이를 평가, 공개한다는 방침을 내세우면서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경실련은 16일 ‘대선공약에 반영돼야 할 38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민생과 관련이 깊지만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분야라는 것이 단체의 설명이다.의료분야에서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 ▲가정상비약제 슈퍼판매 허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크게 3가지가 선정됐다. 경실련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과 관련해서는 의료행위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감안해 의료인이 자신의 무과실을 증명하는 입증책임 전환을 핵심으로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의료사고 발생 시 증거자료로
일동제약이 지난달 31일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후원한 ‘제17회 경제정의기업상’에서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시민사회단체들이 연이어 의협 불법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를 ‘면죄부 주기용’이라고 비판, 특검을 도입하는 등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경제정의실천연합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구속자 한명 없는 이번 검찰 수사는 수박 겉핥기식, 혹은 면죄부 주기식으로 마무리됐다고 비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그간 제기됐던 의료법 로비의혹의 정황도, 녹취록에서 거론되었던 국회의원 및 복지부 공무원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특히 수사 대상자는 23명의 국회 의원을 포함, 정부 관계자들까지 수십여명에 이르렀지만, 수사결과는 구속자 한명 없이 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 기소하는 선에서 무마됐다는 지적이다.경실련은 “그동안 제기된 숱한 국민적 의혹을 진정으로 해소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서로 다른 이중 잣대를 가지고 일반약 약국외 판매와 성분명 처방에 대해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최근 성분명 처방과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이슈화되면서 이에 대처하는 약사회의 이중적 잣대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약사회는 성분명 처방에 있어 성명을 통해 “국민의 이익과 건강이 보장되는 보건의료제도가 정착될 수 있는 노력에 모든 보건 의료인들이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의협의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무시한 성분명 처방으로 심각한 약화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오히려 국민의 이익과 건강이 보장되는 좋은 제도라는 것.약사회는 또한 성분명 처방에 있어서 국민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입장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성분명 처방으로
현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총괄적인 평가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보건의료 6개 단체와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노무현정부 보건의료정책 종합평가 및 차기정부에 바라는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는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現 한국외대 교수)의 진행으로 최희주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관, 김진현 서울대 교수(경실련 정책위원)가 각각 ‘노무현정부 보건의료정책의 주요성과’, ‘노무현정부 보건의료정책 평가 및 차기정부의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또 보건의료 6개 단체를 대표해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 송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박인춘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신동천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전민용 대한치과의사협
한미약품의 임성기 회장이 한국경영인협회가 선정하는 ‘2006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에 뽑혔다. 이어 한미약품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6회 경제정의기업상’시상식에서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18일 회사측에 따르면 임성기 회장은 윤리성, 노사관계, 최고경영자의 리더쉽, 사회적 책임 등 4가지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와 더불어 한미약품은 건전한 기업윤리 및 사회적책임 수행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제약업종 최우수 기업로 결정됐다. 한미약품측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미약품이 공정한 기업 윤리 확립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등 윤리경영의 실천에 있어 제약기업 중 최고임이 입증됐다”고 전했다.한편 ‘제4회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 시상식은 2006년 12월1
건강보험가입자·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 등 13개 보건의료 시민단체는 내년도 건강보험료 및 수가인상과 관련,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재용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 6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지난 12일 고발했다경실련 신현호 보건의료위원장, 민주노총 윤영규 수석부위원장, 한국노총 김종각 정책본부장,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 등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수가정책과 보험료 인상을 강력 성토했다.이들은 고발장에서 복지부 등은 건강보험료 결정 과정에서 국민(가입자)들을 배제한 채 피고발인과 의약단체 이해관계에 근거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초기에 제시된 보험료 인상안보다 더 높은 비율로 인상을 결정했다며 국민 입장에 서서 의약단체의 무리한 요구를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
내년도 수가협상이 마무리된 결과 여러 보건의료단체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약사회만 만족해 표정관리 중이다.단일 수가 계약으로 마무리되면서 약사회가 어부지리로 득을 취하는 꼴이 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보건의료관계자는 이번 수가가 유형별로 갔으면 약사회도 인상률이 더 떨어졌거나 심한 경우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1일 수가협상이 표결처리로 매듭지어지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공급자 단체는 물론 경실련 등 가입자단체들은 일제히 ‘불만’을 표시했다.의협과 병협, 한의사협 등은 수가인상률이 생존권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라며 유감을 나타냈고 가입자 단체는 유형별 수가계약 합의를 파기한 의약단체와 직무를 유기한 복지부를 규탄했다.대조적으로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최병호)가 지난 22일 내년 수가계약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앞으로 소위원회는 다음달 15일까지 가입자 대표들의 의견수렴과 공단의 환산지수(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내년도 수가계약을 원활히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한편 소위원회는 직장대표 2인(한국노총 권오만 사무총장, 경총 김정태 이사), 지역대표 2인(경실련 김진현 정책위원, 참여연대 남찬섭 사회복지위원), 공익대표 3인(최병호 위원장, 보건복지부 송영중 연금보험국장, 공단 주영길 재무상임이사)으로 구성되었다.
이숙환(차병원)교수가 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기술위원회 바이오기술 산업위원회 위원에 위촉되었다.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총 9명으로 교육부, 과기부, 농림부, 산자부, 정통부, 복지부, 환경부, 여성과학회, 경실련 등 총9개 기관에서 한 사람씩 추천을 받아 위촉하였으며 이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추천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