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제6대 주승재 병원장이 12일 오전 제주대학교 허향진 총장, 오영훈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제주대학교 학무위원, 제주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주 병원장의 임기는 2019년 9월 3일까지다.
우리나라 뇌졸중전문치료실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등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며 이로인해 뇌졸중 사망률에도지역차를 보이는 것으로나타났다.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정진상, 회장 이병철)가 17일 발표한 국내 뇌졸중 진료 병원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40개 병원 가운데 약 45%인 62개 병원이 뇌졸중전문치료실을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58%가 수도권에 몰려있다.17개 권역별 분포를 보면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인구 100만명 당 뇌졸중전문치료실은 서울이 2.01개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이어 대구, 제주 권역이 1.51~2개, 인천, 경기, 강원, 대전, 광주, 전남, 경남이 1.01~1.5개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과 충북 권역은 0.51~1개였으며, 울산과 경북, 충남 지역은 0~0.50개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7일 KBS제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적십자회원유공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 구현을 위한 적십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타의 모범이 되는 기관 및 개인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포장으로, 광동제약은 적십자회원유공장 중 가장 높은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이날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한 광동제약 김현식 사장은 “최고의 영예인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하여 각계 각층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의료기관 설립을 신청한 ‘싼얼병원’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승인여부를 9월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응급의료체계 등 사업계획을 재점검하여 승인여부를 확정한다는 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시 결정 내용에 따른 것이다.복지부는 2일 보도자료에서 현재 응급의료체계 구비, 국내 보건의료법령 준수, 진성투자 여부 등 제반사항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확인하는대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추가 보완 사항의 내용으로는 모기업 대표자 범죄경력 및 산하 병원 운영상황, 제주도 내에서 모기업 대표자의 범법사실 여부, 자금력, 투자 실행가능성,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이다.한편 외국 의료기관의 불법 줄기세포 치료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 등에 대하여 자치도 차원에서 보완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리베이트 처벌 강화와 수가결정 구조 고수 방침을 밝혀 의료계와 대립을 예고했다. 반면 동네의원 활성화 필요성과 더불어 한방 현대의료기 허용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문 장관 후보자는 보건의료 관련 답변을 통해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철저히 단속하고 엄격히 처벌하겠다"면서 "다만, 쌍벌제 시행 후 효과 및 의료계 자정노력 등 개선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문 후보자는 "건강보험 정책은 공급자와 가입자, 공익위원 3자가 동수로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결정하고 있다"며 "요양급여비용(수가계약)은 건보공단과 의료계 대표가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과
작년 국내 1인당 의료비 지출의 지역 차이가 최대 3배, 금액으로는 122만원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2일 발표한 2010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진료비용(건강보험+의료급여)은 전북 부안군이 18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함평군 180만원, 전남 신안군 177만원 순(順)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이 진료비가 많았다.이와 반대로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6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인근 권선구, 수원시 장안구 역시 평균 72만원으로 지역 간에 약 3배의 차이를 보였다.도시간 의료비의 차이는 7개 주요 만성질환 환자수를 보면 알 수 있다.가장 많은 지역을 살펴보면 ▲고혈압은 강원지역이 1천명당 145.5명으로 가장 많았
대한의사협회가 29일 제주도 특별자치도 및 경제자유그역 특별법에는 의료특례를 제외시켜야 한다는 의견서를 국회 행정안전위 및 지식경제위에 제출했다.의협은 의료특구 지정, 고시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에게 부여할 경우의료특구 지정을 남발할 개연성이 커 결국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국민 의료비를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제주특별자치도에 투자 개방형 의료법인 허용에 대해서는 선례를 남겨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 경제자유구역, 첨단의료복합도시 등의 신청을 통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시발점이 될 수 있기때문이다.같은 이유로 의협은 제주특별자치도내 의료기관의 방송광고 허용도 불허해야 한다 입장이다. 의협은 "제주도에 자율권을 주기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연세의대)는여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인식증진을 위해 3월 8일‘여성의 날’ 전후인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제3회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올해여류사랑 캠페인은 ‘동행, 함께 걷는 희망의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 의사, 사회인사가 함께 걷는 동행의 의미를 더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5개 도시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걷기 좋은 길 지도 발간 ▲펭귄원정대 제주올레 걷기 ▲서울 정동길 걷기 행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5가지 걷기운동 수칙(느리게 걷기, 바닥이 두꺼운 신발신기, 바른자세로 속도조절, 비만예방,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관리) 발표 등이다.또한 여류사랑 웹페이지(www.womeninra
제주대학교병원이 교직원들의 12월 급여에서 본봉의 1%를 모아 성금 691만 7,090원을 마련해 지난 28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가 전달했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09 존경받는기업대상’에서 경영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중장기 혁신 계획인 ‘이노 비알(inno-BR)’을 중심으로 ‘BPI 분임조 활동’, ‘제안제도’, ‘BRAVO 미팅’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종합대상에는 홈플러스, 하나은행, LG생활건강이 선정됐으며, 경영혁신부문에는 교통안전공단, 서울메트로가 대상을, 보령제약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존경받는기업대상’은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친화적인 활동을 전개해 기업
방사능 테러에 대응하는 유관기관 합동훈련이 11월18일 제주항 제7부두에서 실시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정보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양경찰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훈련은 일반 폭발 테러와 구분되는 방사능 테러 발생 시 적절한 초동대응 및 효율적인 현장의료대응을 통한 시민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기획됐다.
인천 송도지구 등 국내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기관의 온천 및 호텔, 국제회의장 등의 부대시설 설치가 허용된다.지식경제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기관에 허용하는 부대사업으로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목욕장업’과 ‘온천법에 의해 지정되는 보양온천의 설치·운영’,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과 국제회의업’을 규정했다.이번 시행령은 일정 규모 미만의 실시계획 승인 및 변경승인권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했으며, 외국인전용카지노 허가와 영업 관련 사항을 구체화 해 현행 제도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토록 했다.앞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도내 의료법인이 호텔 및 여행사, 펜션, 세탁소
제주대병원(병원장 김상림)이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대표 유춘기)과 웰빙관광상품을 개발해 화제다.이 상품은 총 4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일본, 중국 등의 외국인이 주요 대상으로 제주도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관광 및 휴양과 관련된 인프라를 의료에 접목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 이와 관련해 제주대병원은 21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종합검진 프로그램이 연계된 패키지 상품 개발 및 종합검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키로 했다. 병원관계자는 “이번 협약에서 제시한 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요 발전산업으로 제시한 바 있는 ‘웰빙스파’ 및 ‘건강검진센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호텔측에서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만족 및 객실 영업활성화를 모색하고, 병원 검진센터에서는 일본, 중국 등의 외국인을 대상으
제주도에 있는 병원들이 오랜 기간 치료를 요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주도에 입국한 외국인 환자의 체류기간이 대폭 연장된 것.법무부는 28일 내달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 입국한 외국인 환자와 가족이 질병치료 및 요양 목적으로 머물 경우 최대 4년까지 체류기간을 연장해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1년이 최장 기간였다. 장기체류 허가를 받기 원하는 외국인 환자는 ▲공인된 병원 진단서와 의사 소견서 등으로 장기 체류 필요성을 입증하고 ▲예금잔고서 등 국내 생활비 지불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또 환자 가족은 호적 증명서와 결혼 증명서 등으로 환자와 가족 관계를 입증해야 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 및 가족에게 장기체류를 허용하는 것은 제주형 관광의료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목적
제주특별자치도 의료관광상품 선호도 조사결과 한방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원 사회조사센터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 과제 중 의료관광과 관련해 지난 10월 9∼12일 제주도 방문관광객 506명을 대상으로 1대1면접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제주에서 경험하고 싶은 의료관광 프로그램 형태로 한방이 1위를 기록했고, 이어서 유기농·천연약재, 미용관광, 양방 순이었다. 한방 프로그램으로는 삼림욕을 통한 기수련(양생술, 보양)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고, 청정 유기농 한약치료와 유기농 농산물 식이요법, 한방 다이어트 및 미용센터 등의 순이었다. 양방 프로그램은 진단의학(건강검진센터), 불면·스트레스, 노화클리닉 등의 순이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19일 제주특별자치도 및 (재)제주하이테크진흥원과 제주 식품제조산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청정 생물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각의 장점과 전문성을 결집해 협력하게 된다.진흥원은 식품분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HACCP 및 건강기능식품 GMP 기술지도, 전문교육과 정보제공 등을 수행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제주지역 내 식품업체의 식품안전성 향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이 원장은“이번 협약으로 중앙정부 출연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의료산업화를 위해서는 제주대병원이 응급의료와 의료정보화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8∼9일 제주도 (주)daum 공연장에서 개최한 제주의료발전방안에서 서울의대 권용진 의료정책연구위원은 ‘의료산업화와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외국환자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시술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제주대병원은 제주도의 유일한 종합전문병원으로서 응급환자에 대한 대처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제주의대 홍성철 교수도 “제주대병원은 국립병원이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 거점공공병원으로 제주도의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제주대병원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교수는 구체적인 방
제주대병원 직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 및 국제자유도시 시대를 맞아 영어 등 외국어를 배우기 위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 지점과 함께 국제자유도시로 추진되면서 외국인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대병원이 직원들을 위해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영어, 일어 교육을 하면서 시작됐다.교육은 이슈가 되는 화제성 기사에 대해 토론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형태로 지난 3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1주일에 2∼3차례씩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직원은 “원어민 선생님을 통해 교육을 받아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병원관계자는 질병으로 아파하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언어소통으로 인한 고통까지 생기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외국어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