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로 나선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이 소속 기관의 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인 불법선거운동을 벌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37대 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선 주수호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달 말에 각 전문지에 보도된 서울시 산하 ‘25개구의사회 회장 나현회장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공식지지’라는 제하의 기사는 서울시 의사회에서 조직적으로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주 후보 측에 따르면 서울시 의사회는 지난달 24일 서울시 의사회 총장 오복녀의 명의로 상기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이날 나 후보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25개구회장협의회에서 회장출마를 선언한 나현 현 서울시회장에게 선거에 선전하라는 덕담차원에서 한 이야기가 마치 구회장단 전체가 지지선언을 한 것처럼 포장됐다는게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서 표를 던질 투표권자가 최종 1675명[표]으로 확정됐다.27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인단을 뽑을 1차 투표권자는 총 4만 31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고회원 8만7730명의 49% 수준이다. 이를 기준으로 실제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질 선거인단(2차 투표권자)은 1451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대의원 224명을 포함하면 전체 선거인단은 1675명으로 추계된다.선거인명부 열람은 지난 25일 오후 1시를 기해 마감됐으며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시·군·구의사회, 시도의사회, 대한의사협회 회비를 모두 납부한 회원들은 선거권(1차 투표권)을 부여 받았다.이에 따라 선거권(1차 투표권)을 확보한 회원들은 시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선거구별로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대한병원협회 제35대 회장에 당선됐다.성상철 원장은 7일 오후 치러진 병원협회 회장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에 완승했다. 회장 선출권을 갖고 있는 전형위원 13인 중 10이 성상철 원장에 표를 던졌다.서울대병원장이 병원협회 회장에 당선 된 것은 1978년 김홍기 원장 이후 무려 32년 만이다. 성상철 원장은 서울의대(73년졸)를 나와 분당서울대병원 원장를 거쳐 현재 국립대병원장협의회 회장, 한국 U 헬스협회 회장, 한국국제의료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35대 회장선거가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과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 2파전으로 줄어들었다.이는 대한중소병원협의회 권영욱 회장의 사퇴를 시작으로 경기도병원회 백성길 회장, 오늘(6일)은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까지 사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이번 선거전의 특징 중 하나는 의사 대 비의사출신의 대결, 그리고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의 대결이라는 점, 서울과 지방이라는 점이다.어찌보면 강 후보가 열세인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 1998년 제29대 선거에 전형위원이 선출하는 방식이 도입된 이후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의 대결에서는 중소병원이 모두 이겼다.특히 경선제도 이후 첫 선거이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내달 치뤄지는 병협 회장선거에 5명이 최종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26일 대한병원협회 제35대 회장 후보와 회장 선출의 투표권을 갖는 임원선출전형위원회 위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선거 등록을 마친 후보는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백성길 백성병원장,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 권영욱 천안충무병원장 이사장 등 총 5명이다.김윤수 후보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후, 모교에서 박사 취득 후 중소병원회 회장과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시병원회 회장과 병협부회장을 맡고 있다. 강보영 후보는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의료재단 연합회장과병협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백성길 후보는 가톨릭대 의대를
의협회장 선거방법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한 대의원회의 결의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는 판결이 나왔다.서부지방법원 민사 14부(판사 김대성)는 4일 오전 10시 박난재 외 44명이 (사)대한의사협회를 상대로 낸 대의원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고에 대해 항소를 원할 경우 판결문을 송부 받은 2주 이내에 소장을 접수하고, 소송비용은 전액 원고가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원고 측은 “대의원정기총회에 참석했던 162명의 성원을 인정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판결에 불복, “의학회 문제는 더 제출할 자료가 있는 만큼 즉시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의원회 관계자는 “아직 판결문을 확인하지 못해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그동안 재판
“그간 전공의 수련 환경의 질은 많이 향상됐지만 아직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올해는 전공의들이 수련과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대한전공의협의회 이원용 회장(삼성서울병원, 사진)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대전협의 사업 내용과 추진 방향 등을 공개했다.대전협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전공의의 근무 환경 개선을 꼽았다. 전공의의 수련 환경은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전공의가 교수 또는 보호자 및 환자의 폭력, 수련에 필요하지 않은 부적절한 업무 등에 시달리고 있다.대한병원협회와 합의한 연 14일 휴가 역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다.이 회장은 “올 한해 의료기관 내 폭력에 관한 의료법 제정을 위한 의료계의 공동대응에 동참하고, 연간 14일 휴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방식 논란이 결국 법적소송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특히 의협 대의원회 측은 소송에 이를 경우 맞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만큼 선거권을 둘러싼 분쟁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 말 개최된 '제 61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선거 간선제 통과를 반대해 결성된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은 이주 중 정관개정안 무효소송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이를 위해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은 이미 의협 집행부와 의학회 등에 간선제 통과시 회의 진행 문제점 및 대의원 구성의 문제점, 대한의학회 대의원 적격여부와 관련된 내용증명을 발송한 바 있다.특히 현재 의협과는 별도 법인의 법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대한의학회의 50명 대의원이 정관개정 투표에 참여한 것
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장 협회 주최로 3일 서울대 암연구동 이건희 홀에서 열렸다.이날 후보자들은 공통적으로 회장에 당선될 경우 의협의 권익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1부에서는 대한의학회가 주관한 토론인 관계로 의학회가 후보자 5명에게 4개의 공통된 질문을 던졌다.첫번째는 세계화를 위한 의협의 준비 현황, 둘째는 의학용어 업무를 의학회에 이관하는데 대한 의견 세번째는 기초과학 연구비 확충과 발전 그리고 의학회에 이관하는데 대한 의견, 네째는 의협회장의 직선제 선거에 대한 장단점에 대한 것이었다.기호 1번 전기엽 후보는 의협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워싱턴에 의협 지부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병원과 경쟁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선거인명부가 최종 확정됐다.이번 선거에는 서울특별시의사회를 비롯해 전국 총 16개 의사회 총 신고회원수 79,776명 가운데 43,284명이 선거인으로 나선다. 이번 확정공고는 의협회장 선거관리규정 제23조(명부의 확정과 효력) 규정에 따른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유력 예비후보자 3명이 단일화를 이뤘다. 이원보 감사, 변영우 대의원회부의장, 김세곤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 3명이 뜻을 같이하기로 결정한 것.12일 김세곤 전 부회장[사진]은 의협 동아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회원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살펴 뜻을 같이하는 의료계 지도자들과 협의, 출마를 결정했다”며 제36대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바닥까지 추락한 의료계의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회무경험과 경륜을 필요로 하다는 여론이 비등, 그 결론을 겸허히 수용,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하지만 과거 몇 차례의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것처럼 다수 후보가 난립해서는 의료계의 힘을 하나로 통합할 수 없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기호추첨 및 후보자 대상 설명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합동설명회(정견발표회)가 오는 19일 4시 대한의사협회 사석홀에서 개최된다.아울러 오는 21일 6시 동아홀에서는 중앙선관위 주최로 후보자 합동설명회 및 합동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한편 지방에서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중앙선관위 주최로 시도선거관리위원회가 합동설명회 및 토론회를 진행한다.설명회를 개최하려는 각 시도 의사회는 의협에서 마련한 제출서류를 이달 21일까지 선관위에 보내야 한다.
회장 선거운동 돌입 직후부터 불법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기호 1번 경만호 후보가 결국 의협 선관위로부터 엄중 경고 조치를 받았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관위(위원장 권오주)는 13일 개최된 제17차 회의에서 경만호 후보 측의 선거운동과 관련해 심의한 결과 참석한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경 후보 측에게 1회의 ‘엄중 경고’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경만호 후보는 앞으로 한번 더 경고를 받게 될 경우 회장선거 후보 자격이 완전 무효가 된다.선관위는 경만호 후보 측이 보낸 문자메시지 ‘재경전남의대의 지지 속에 함께 합니다’는 특정 단체 회원이 경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게 하는 내용이므로 선거관리규정 제34조 제1항 제4호 및 선거관리규정세칙 제12조 제2항 제3호에 저촉된다고 밝혔다./데일리메디또한 선거운동기간 이전
약사회장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각종 불법, 탈법 선거들이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더욱이 이번 불법 선거를 현직 분회장과 동문회장이 주도하면서 약사 사회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정책선거를 위한 약계 연대협의회(정약협)는 5일 불법선거를 자행하고 있는 현직 분회장과 동문회장의 구체적인 사례를 공개하며 "자신의 의견을 소속회원들에게 강요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정약협이 공개한 불법선거 사례로는 현직 분회장인 S 회장은 특정 약사회장 후보를 거론하며 회원들에게 한표를 호소하고 나섰다.S 회장은 특히 분회 홈페이지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고 서울시약사회장을 역임한 M 자문위원까지 내세워 더욱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지방의 C대학 약대 동문회장인 C 회장은 노골적으로 상대
현직 대학병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고신대 이충한교수가 지역의사회에 출사표를 던져 화제다.이 교수는 “그간 우리 의사회는 개원의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며 모든 문제의 시각과 대응을 그러한 차원에서 풀어갈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의료계의 열악한 상황은 개원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체의사의 진료권 위기라는 점을 감안해 또 다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진료권 훼손과 개원가의 경영악화라는 근원적인 문제점을 파악한다면 투쟁과 협상 또한 경영감각을 고루 갖춘 CEO로서의 마인드를 갖춘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교수는 “이제 의사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우리의 인식과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개원가의 문제를 개원의만 풀 수 있다는 사고도
대한간호협회 제31대 회장선거에 김조자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현 한국간호평가원장)와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현 간협 제2부회장)가 출마했다.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회장 조경순)는 25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김조자 교수와 윤순녕 교수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20명과 감사 후보 3명도 확정했다.간협은 회장 후보가 부회장 후보 2명을 지명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정관에 따라 제 3 부회장과 제 4부회장을 신설했으며 당연직 부회장인 이들은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으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김조자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이애주 가천의대길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 후보로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과
대한간호협회 제30대 회장 선거에 김의숙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현 간호협회장)가 단독 출마한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병연)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회장후보로 단독 추천받은 김의숙 교수를 차기 회장 후보자로 확정하고, 3개 간호사회 이상의 추천을 받은 이사 후보자 19명과 감사 후보자 4명을 발표했다.김의숙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에 박혜자 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장 겸 한림대 간호학과 겸임교수를, 제2부회장 후보에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부학장을 각각 러닝 메이트로 지명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집행부를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오는 2월 19∼20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실시된다. 선거에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