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함부르크】 일반 진통제로는 효과가 없는 군발두통 환자의 상당수는 산소흡입이나 리도카인에 반응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트립탄계 약물을 피하투여하거나 새로운 발작 예방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독일 함부르크대학병원 시스템신경과학연구소 아르네 메이(Arne May) 교수는 Nervenheilkunde(2007; 26: 13-21)에 이같이 발표했다.군발두통은 두통 가운데에서 가장 통증이 심한 것 중 하나로 주로 20~40대 남자에서 많이 나타난다.군발두통의 최대 특징은 이름이 알려주듯이 통증 발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여 일어나는 것이다.주사전에 산소 흡입메이 교수는 “군발두통에서는 일반적인 경구진통제, 스트레스해소, 긴장완화, 바이오피드백요법은 효과가 없으며 효과적인 약제요법의
美신경학회전문委 발표【미국·세인트폴】 가장 일반적인 자세·운동장애인 본태성진전(essential tremor, ET)은 종종 유전되기도 하며 오진될 우려도 있는 질환이다. 사우스 플로리다대학 신경학 테레사 제지윅즈(Theresa Zeisiewicz)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미국신경학회(AAN) 전문위원회는 이 ET에 관한 211건의 시험을 검토하여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새 치료 가이드라인을 Neurology(2005;64:2008-2020)에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임상 진단에 의한 전형적인 ET 가운데 신체 부위마다 떨림이 나타나는 비율은 상지(팔)에서 95%, 두부(머리)에서 약 34%, 하지(다리)에서 약 30%, 음성에서 약 12%, 혀에서 약 7%, 안면 또는 체간에서 5%이다. ET는
모든 사람들의 희망인 무병장수. 이를 위해서는 몸에 좋은 약이나 음식 등 보양식을 통해 이루려고 하지만, 실제 비결은 건전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즉 평소의 생활습관이 무병장수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건강한 노후생활 설계의 기본이 되는 장수 건강 5계명을 발표했다.1.웃으면 복이와요매사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아름다움 삶을 갖도록 노력한다.즉, 一笑一少 一怒一老(일소일소 일로일로). 미국에서는 15초간 웃으면 2일을 더 오래 산다는 과학적인 증거도 나와 있다고 한다.우리나라에서도 임금들은 장수하기 위해 웃음내시를 둘 정도였다고 한다.이렇게 웃음이 중요한 이유는 노년기에는 젊을 때보다 체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에 민감해져 우울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
【미국·뉴올리언즈】 워싱턴대학 정신의학과 Tamara Hershey 교수는 파킨슨병(PD)의 운동장애 치료법으로서 시상하 핵에 전기 자극을 시키고 있는데, 여기에는 인지기능 장애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제33회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Hershey 교수는 뇌심부자극(DBS)이 PD환자에 상당한 효과를 준다고 말하면서도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미묘하지만, 자극 장치를 오프(off)로 했을 때가 좋다고 말한다. 교수는 PD환자 24명을 대상으로 2종류 시험을 실시했다. 우선 환자에게 컴퓨터 화면을 보게하고 화면상에 나타나는 1개 또는 2개 작은 점의 위치를 기억하도록 지시했다. 그 결과, 자극 장치가 오프였을 때가 점의 위치를 1개 이상 기억했다. 또다른 시험에서는 화면에 문자가 나타
난치성 간질을 뇌 부위에 전기자극을 주어 발작 증상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시술법이 국내에 선보였다.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간질클리닉 손영민(신경과), 최창락·이경진(신경외과)교수팀은 지난 2002년 10월 발작증상이 심한 간질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뇌 전기자극술(심부뇌자극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하여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치료팀은 시술 후 환자는 1년 2개월 동안 장기적으로 관찰한 결과, 경련의 빈도가 85%나 호전되었고, 함께 복용하던 항경련 제 용량도 50%나 용량을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이와함께 환자의 인지기능, 운동능력도 크게 향상되어 시술 전 집안에서만 일상생활을 겨우 할 수 있었던 상태에서 혼자 서예학원에서 붓글씨 공부를 할 수 있는 정도로 큰 변화를 보였다고 밝혔다.손 교수팀이 이번에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캘리포니아대학(샌프란시스코) Philip Starr박사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재단이 이곳에서 개최한 신경모듈레이션·심포지엄에서 『뇌자극의 담창구를 자극하는 치료법은 디스토니아 타입별로 효과가 다르다』고 보고했다.박사는『문헌을 재검토한 결과, 디스토니아에 대해 담창구를 자극하는 방법으로는 약년기 발병형의 범발성 디스토니아가 다른 타입의 디스토니아에 비해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박사는 또 『이차성 디스토니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유용성은 있지만 치료효과는 적다』고 지적. 『가장 일반적인 원발성 경부 디스토니아에 대한 적용성적은 병원마다 다르다』고 설명했다.뇌에 자극하는 경우가 많은 특발성 파킨슨씨병과 비교하면 이 방법으로 디스토니아를 치료하는 경우 프로그램의 파라미터가 전반적으로 높다는(
운동기능개선 3년지속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에모리대학(조지아주 애틀랜타)신경학과 Jerrold Vitek교수는 제52회 미국신경학회의에서 파킨슨병환자의 운동기능을 개선시키는 담창구파괴술의 효과는 술후 3년이상 지속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의외적으로 신체 양측에서 이러한 지속적 개선이 나타난다고 한다. 동교수는 『지금까지 관찰되지 않았던 사실로 놀라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뇌의 한쪽편에 담창구 파괴술을 실시해도 신체 양쪽에 있는 파킨슨병의 운동증상에는 지속적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담창구 파괴술을 받은 파킨슨병환자 20례에 대해 통합 파킨슨병 평가스케일(UPDRS) 및 정시간 운동기능검사를 이용하여 수술 전후에 평가했다. 또 수술 6개월 후, 12개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