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호스피스회 개원 13주년 기념식이 지난 7일 오후 2시 연세대 간호대학 자유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병수 총장은 말기 환자들의 여생을 평안함과 충만된 삶 속에서 보내도록 하고 사별가족의 슬픔을 같이 나눈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연세대 간호대학 김조자 학장은 5백시간 이상 봉사한 박영자 씨 외 32명에 상과 부상을 수여하고 13년간의 세브란스 호스피회의 발전과 노력을 회고하면서 향후 보다 활성화된 세브란스 호스피스회를 위한 모든 자원 봉사자의 적극적인 실천과 관심을 강조했다.
【로스엔젤레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의사들은 치매증환자를 치료하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美의사회(AMA, 시카고)는 1차진료의가 고령자의 치매증을 진단·관리·치료시 도움이 되는 지침을 작년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AMA과학레포트연차회의에서 발표했다. AMA이사인 Yank D. Coble박사는 이 회의에서 『치매증환자 치료시 의사는 환자가 가능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렇게하면 개호자의 스트레스와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실제로 보호시설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가족이 환자를 계속 간호할 수 있도록 의사가 도와주는 것이다. 이 지침은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의사에게 제시해준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침의 개요를 소개한 것이다. 가장 많은
【홍콩】 일본에서는 말기암환자는 호스피스에 입원해도 의사나 가족으로부터 병명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얼마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회의에서 나가노현립 간호대학 Ann Davis교수가 발표한 보고. 싱가포르에서도 유사한 상황이라고 한다. Tan Tock Seng병원(싱가포르)노인의학과 완화치료서비스 Angel Onn-kei Lee박사는 이번 회의에서 『가족과 의료종사자에 의해 암환자는 진실을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발표했다.非고지 77%는 가족이 요청Lee박사팀은 암환자와 그 가족의 암고지에 대한 태도를 분석. 8개월에 걸친 연구에 참가한 적격환자 83례 중 암고지를 받은 환자는 60.2%(50례), 받지 못한 환자는 36.1%(30례)였다. 3례에서는 암을 고지했는지 여부는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