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학회 전문의들이 일반인들의 건강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생활습관부터 변화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를 위한 암, 심장병, 뇌졸중 등 생활습관병의 효과적인 예방법을 밝히고, 국민들의 인식 전환을 주장했다.대한내과학회는 28일 서울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생활습관병 심포지움에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질병의 발생과 진행을 막을 수 있는 1차 예방의 주요성을 강조했다.이날 강진경 연세대 교수는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해 개인의 노력과 함께 사회의 지지, 국가의 노력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오동주 고려대교수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지키려고 노력하면 심혈관질환과 암은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으며 생활습관이 개선이 약물요법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런 것을 알리는 것은 정부와 의사들의 책임이라고 피력했다.선희식
지난 1월18일부터 21일까지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타에서 개최된 제28회 두바이의료기기전시회(영문명칭:Arab Health 2004)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 이사장 김서곤)은 의료용구 수출확대를 위해 33개 업체 70여명(부스규모:396㎡)으로 한국관을 구성했다.이번 28번째 전시회는 병원관리, 외과수술/외상처치 , 방사선치료, 치과기공, 안과학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기관련 장비/재료/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중동지역 최대의 의료전문전시회로 전세계 1,300여개업체가 참석했다.특히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13,982명으로 그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6,991명, 상담실적은 97,190,000불이였다. 또한 계약실적은 17,137,100불
이대동대문병원 성형외과 박흥식, 강소라 교수팀의 코뼈골절에 관한 연구논문이 미국성형외과 학회지 2004년 1월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안면골 골절이 동반되지 않은 단순한 비골(코뼈)의 골절시에도 약 96.2%의 경우에 비중격 골절이 동반됐으며 이중 78.8%에서 비중격 교정술이 필요했다는 결과와 단순비골 골절과 동반된 비중격의 골절의 진단법 및 수술법에 대한 연구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화이자의 항생제인 자이복스(ZYVOX™: 리네졸리드 정, 주)가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으로 인한 치명적인 폐렴에 반코마이신 정맥 주사보다 월등히 높은 생존률 및 임상적 완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원내 폐렴의 치료에 있어 자이복스와 기존의 반코마이신 정맥 주사법을 비교한 두 개의 동일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 대한 분석 결과로서 미국흉부질환학회의 공식 저널인 CHEST誌에 게재되었다. 원내 폐렴의 치료는 MRSA와 같은 내성 병원균의 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곤란해지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MRSA 폐렴 환자들이 메티실린으로 치료가 가능한 폐렴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75%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임상 시험 분석을 담당한 수석 연구원인 리차드 분더링크박사는 병원에서 MR
대한병원협회가 의료법상 법정단체로 공식 출범했다.보건복지부가 28일 대한병원협회가 올린 법정단체 관련 법인설립 변경신청에 대해 허가하고 이를 통보했다. 병원협회는 지난해 8월 6일자로 의료법 제45조의 2(의료기관단체의 설립)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병협의 법인설립허가사항 중 설립근거에 관한 사항에 대해 종전 민법 제32조에 근거한 법인에서 의료법에 의한 법인으로 변경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한바 있다.대한병원협회는 이번 복지부의 승인으로 의료법상 법정단체로서 공식적으로 탈바꿈하게 됨에 따라 병원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중앙단체로서 위상제고와 함께 그에 부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정의료법은 제45조의 2(의료기관단체의 설립) 제1항에 "제3조(의료기관)의 3~5항(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28일 8층 소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을 초청. 전공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재정 의협 회장은 평소 격무에 시달리는 전공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의약분업과 건강보험 개편방안에 대한 의협의 대응방안 소개와 함께 의료개혁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매우 힘든 의료환경에 처해있지만 이에 굴하지 말고, 자신에게 부여된 책임을 다해 앞으로 의료계의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재정 의협 회장은 원내 임상과장회의에도 참석하여 모교에 와서 의료계의 중진들을 만나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의료계의 장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기본적인 전기검사와 신경과 근육생리 이해 필수제29차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해 11월7일부터 8일까지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수에서 발표된 내용중 이종하 교수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전기생리를 게재한다.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전기생리경희의대 재활의학과 이종하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오래 지속되는 1형과 2형 당뇨병 환자의 약 50%에서 생긴다. 당뇨병의 합병증으로서 신경병증의 지속은 당뇨병 유병기간과 혈당조절과 관련이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임상소견은 다른 신경병증과 유사하기 때문에 다른 원인을 구분한 후에 진단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신경병증의 진단은 전기검사로 이루어지는데, 전기검사는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여러 아형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기술
국내 급성간염실태에 대한 보고체계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은 2003년 독성물질국가관리사업 외부용역연구과제인 식이유래 독성간염의 진단 및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다기관 예비연구(연구책임자 : 한림대 의과대 김동준교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민간요법이나 대체보완요법제 및 건강기능식품 등 생약섭취가 급증하고 있는데, 생약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로 인해 생체부작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이번 연구는 전국 7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간손상 원인산정법(modified RUCAM)에 의해 독성간염 증례를 수집, 한국에서 입원이 필요한 위중한 독성간염의 발생빈도는 연간 1,904명으로 추정됐다. 특히 위중한 간염 발생빈도는 서울과
▶총무총괄팀장 겸 총무팀장 김한지▶의료원 원무총괄팀장 김익화▶보험심사총괄팀장 김혜숙▶종합기획조정실 경영전략팀장 박수영▶한방병원 한방약무팀장 김남재▶부속병원 약제총괄팀장 겸 약제총괄팀 약무팀장 주수만▶한방병원 한방예제팀장 송보완▶재무팀장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신데라보가 아벤티스를 470억 유로에 인수할 의향을 26일 밝혔다.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될 경우 사노피신데라보는 유럽 1위, 전세계에서는 3위로 껑충 올라선다.또한 양사의 핵심 영역인 심혈관계, 혈전증, 항암제, 당뇨병, 중추신경계, 비뇨기계, 내과영역 및 백신에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사노피-신데라보에 따르면, 인수자금의 조달은 주식(81%)과 현금(19%)을 통하며, 이미 이사회를 통해 사노피-신데라보의 2대 주주인 토탈(Total)과 로레알(L’oreal)의 승인을 획득했다. 사노피-신데라보는 아벤티스 주식 인수가 2004년 2분기 중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2회 한국인공장기센터 국제심포지움이 고대 심장혈관연구소와 공동으로 2월21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Artificial Heart In Asia : The Land of The Rising Sun’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움은 일본, 중국, 독일 등 인공심장에 관련된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참석, 생명장기중 심장에 중점을 두고 인공심장의 현재와 미래 동향등에 대해 발표한다.선경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고대의대 흉부외과교수)은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사회문화적인 이유로 장기기증이 저조한 아시아 및 주변국가들에서 시도되고 있는 인공심장 연구 및 임상응용에 관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병일 경희대 의과대학(생리학교실) 교수가 마취, 통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Anesthesiology저널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효과와 경제적인면에서 볼 때 가장 우수한 여성피임법은 황체호르몬함유 자궁내 시스템인 것으로 Contraception誌가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9가지 피임법인 경구피임약, 구리 자궁내장치(루프), 호르몬 함유 자궁내시스템(미레나), 여성용 콘돔(페미돔), 피임용 질격막, 살정제, 자궁경부캡, 난관수술, 3개월간격의 피임주사제 등을 5년 동안 피임효과와 비용에 대해 분석했다.피임처방, 시술, 부작용의 치료, 피임실패로 인한 출산, 유산, 자궁외임신에 따르는 비용 등을 계산한 결과, 가장 효과적인 피임법은 난관수술, 호르몬함유 자궁내시스템(미레나), 구리 자궁내장치(루프)로 각각, 99.7%, 98.9%, 98.5%의 피임 성공률을 보였다.또한 1인 당 비용이 가장 적은 피임법은 호르몬함유 자궁내시스템이었
충청북도 제천시가 제천산업단지를 첨단 한방바이오 중심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입주기업에 파격적인 혜택 조건을 제시하면서 기업 유치에 나섰다.오는 6월말에 준공될 제천산업단지(제천바이오밸리)는 총면적 35만 7천평으로, 총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다.제천시는 단지내에 한방바이오 관련 업체가 입주할 경우 ‘제천시기업유치촉진조례’를 제정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분양가의 최고 40%까지 보조할뿐 아니라 부지도 저가로 임대해 주고 있어 기업의 초기투자비용도 줄여준다는 것이다.현재 분양면적은 77천평 24개업체로 (주)유유가 제천바이오밸리에 입주할 예정이다.
고환에서 올라오는 정맥이 확장되어 고환 통증, 하복부 불편감을 초래하는 정계정맥류는 조기에 수술해야 성인이 된 후 불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남성불임연구팀(백재승, 김수웅 교수, 박관진 전임의)은 지난 1997년 6월부터 2003년 5월까지 16~20세의 청소년 62명을 대상으로 정계정맥류 제거술을 실시했다.그 결과, 성인이 된 후에 수술하는 경우보다 조기수술하는 편이 정액검사 결과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대한비뇨기과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논란이 되어 왔던 정계정맥류 조기수술 여부에 좀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남성불임증으로 진단된 성인은 정계정맥류 제거술을 하면 술후 약 6개월이나 1년 후에는 60~70%만이 정액검사 소
인피니트가 기존의 Rapidia 3D(래피디아 쓰리디)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Rapidia 3D 2.8 출시한다고 밝혔다.새 버전에는 기존 제품보다 사용자 환경(U.I)의 리뉴얼을 통해 편리성을 개선하고, 자동으로 이상이 있는 혈관 부위의 정확한 굵기, 길이를 잴 수 있는 Vessel Analysis기능과 Brain Subtraction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사진].Brain Subtraction기능은 기존에 수시간씩 걸리던 뇌혈관 동맥류(Aneurysm)의 검진을 수십초 이내에 할 수 있다.이 제품은 또 각 기능별로 구입할 수 있어 가상대장내시경(Rapidia Colon), 혈관내 칼슘 축적도 (Rapidia CA) 등 검사 기능만 별도 구입할 수 있어 기존 버전의 Rapidia 제품 사용자라면 누구나 따로
한국애보트(지사장 치앙거 코수)가 비만퇴치 프로그램을 기업 차원에서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애보트 직원 가운데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 : 체중(kg)/키의 제곱(㎡)) 수치가 25이상이거나, BMI 23이상이면서 당뇨, 고혈압 등의 동반질환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들에게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헬스클럽 등의 체육시설 이용료), 약물요법(병원진단 후, 치료약 복용) 등에 대한 비용을 회사에서 제공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각 기간별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이 주어져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처음 3개월 동안, 희망자의 체중이 첫 체중대비 5%감량시, 10만원을 제공한다. 그 후 3개월동안 추가 5% (total 10%) 감량시 20만원, 그
오동주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는 죽상혈전증 조사 프로그램에 국내 대표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는 전 세계 죽상혈전증 위험인자 보유자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대만 싱가포르를 등 총 9개 국가가 참여한다. 국내 대표 연구자로는 오동주 교수가 주축이 되어 전국 15개 병원 환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향후 2년 동안 추적관찰을 통해 죽상혈전증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사노피-신데라보는 “한국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죽상혈전증의 유병률과 치료현황 등에 대한 조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오 교수가 순환기 계통 전문가로서 지금까지 관련 임상시험을 수 차례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 점을 고려, 주연구자로 선정했다”고 설명
삼성서울병원은 2004년 제1차 QA실무자 워크숍을 16일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2004년도 QA과제 실시계획 공지 및 과제 선정기준 소개와 QA필요성에 대한 부서장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정, 지원방향, 과제평가기준 등을 포함한 2004년 QA운영방안 및 QA성공전략 소개에 이어 총 23개팀이 올 한해 전개할 QA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중구 저소득 구민돕기 모범단체상을 수상했다. 삼성제일병원은 매년 희망직원들의 급여액의 일정액과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지역내 무의탁노인 등의 저소득 구민들을 후원해 왔다. 또한 이외에도 매년 여름 장애아들을 대상으로 수영강습을 실시하고 있고 제일의료장학재단을 운영, 중구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는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