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지사장 치앙거 코수)가 비만퇴치 프로그램을 기업 차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애보트 직원 가운데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 : 체중(kg)/키의 제곱(㎡)) 수치가 25이상이거나, BMI 23이상이면서 당뇨, 고혈압 등의 동반질환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에게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헬스클럽 등의 체육시설 이용료), 약물요법(병원진단 후, 치료약 복용) 등에 대한 비용을 회사에서 제공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각 기간별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이 주어져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처음 3개월 동안, 희망자의 체중이 첫 체중대비 5%감량시, 10만원을 제공한다. 그 후 3개월동안 추가 5% (total 10%) 감량시 20만원, 그 후 3개월 추가 5% 감량시 (total 15%)에는 30만원의 비용을 제공하여 9개월동안 열심히 체중감량에 성공한 사람의 경우 60만원 상당의 체중감량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애보트측은 이번 기회에 살도 빼고 건강도 다져 생산성의 향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치앙거 코수 지사장은 “외국의 경우 이러한 기업 캠페인 사례가 많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이러한 문화가 정착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른 기업에도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