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치료법이 없고, 실명을 유발하는 각막 신생혈관에 버테포르핀을 이용한 광역학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전남대병원 안과 윤경철 교수[사진]팀은 버테포르핀을 사용한 광역학치료(레이저 치료)로 각막 신생혈관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동물실험 및 임상을 통해 입증하고 국제 학회지 Current eye research 3월호(2006;31:215-24)에 발표했다. 윤 교수팀은 동물실험에서 각막 신생혈관을 유도한 토끼의 정맥내에 버테포르핀을 주사하고 15분 후 레이저를 조사한 결과 주위 조직에 큰 손상을 주지 않고 육안과 조직학적으로 각막 신생혈관이 현저하게 억제됨을 발견했다. 또 약10명의 각막 신생혈관 환자에게 버테포르핀을 사용한 광역학치료를 시행한 결과 탁월한 효과를 얻었다. 그동안 버테포르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17일 병원 회의실에서 한빛안과의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상호 홍보지원 등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이에 따라 한빛안과의원은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첨단시설, 장비를 통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거나,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김안과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고, 김안과병원은 ‘지속적,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를 한빛안과의원으로 회송’하게 된다. 또한 각종 세미나, 연수프로그램, 국내외학회, 학술대회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병원경영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호 보유하고 있는 첨단의료기술에 대한 자
장기이식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제품명 레스타시스)이 안구건조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한국엘러간은 지난 15일 열린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중 ‘레스타시스 심포지엄’에서 미국 콜아이연구소 스티브 윌슨 박사(Dr. Steve E. Wilson)가 6개월간 레스타시스를 투여한 환자의 60%에서 눈물 생성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전했다. 윌슨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레스타시스는 면역관련 T세포 염증을 감소시키고 눈물 분비를 촉진해 안구 표면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 눈물관을 막는 시술(폐쇄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레스타시스를 투여하는 경우에도 치료 효과가 보다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박사는 “기존 치료제인 인공눈물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민간병원이 공익적 목적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현실을 감안해 세제상 차별시정 등을 통해 합리적 세제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한나라당에 건의했다. 병협은 건의에서 비영리법인 병원에 대해 설립근거 및 소관부처에 따라 국세 뿐 아니라 지방세 분야에 있어서도 차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해결방안으로 비영리법인에 대해 등록부처 및 법인형태에 관계없이 일정수준 이상의공익성을 충족할 때 전액 인정해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동안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경우 의료법인은 5년간 수익사업소득의 50%까지 손금산입이 허용되지만 사회복지법인, 학교법인, 공공의료법인은 전액 허용되고 있다. 병협은 또 대학병원과 동일한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수련병원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해줄 것을 제안했다. 그동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10일부터 해피아이(Happy Eye) 캠페인을 시작한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을 ‘해피버스데이, 해피아이(Happy Birthday, Happy Eye)’로 정하고, 매년 생일에 맞춰 1년에 한번, 안과 정기검진을 받을 것을 강조해 안질환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지난달 일반인대상으로 ‘해피아이(Happy Eye) 눈 건강 강좌’를 시작했으며 백내장, 녹내장 등 다양한 안질환을 주제로 12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진행된다. 또 눈 건강 관리 중요성 및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눈 건강 상식 등에 대한 소개 자료인 ‘해피아이키트’(Happy Eye Kit)를 어린이용과 성인용으로 나눠 제작하고, 병원과 지역 학교, 노인기관 등을 통해
인공눈물 점안액 치료에 반응이 없는 중증 난치성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제대혈청을 이용한 새 치료법이 세계최초로 개발됐다. 전남대병원 안과 윤경철ㆍ박영걸 교수팀은 제대혈청 점안액을 이용해 중증 난치성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치료한 결과 효과가 높았다며 세계적 안과 국제 학회지인 Cornea 4월호를 통해 발표했다. 논문제목은 ‘Application of umbilical cord serum eyedrops for the treatment of dry eye syndrome. Cornea. 2006;25(3).윤 교수팀은 기존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의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제대혈청 점안액을 이용해2개월간치료한 결과, 눈 건조증상과 눈물분비 및 안구표면 손상이확실히 호전됐다고 밝혔다. 기존 자가혈청 치료는체내 모든 점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이 지난 30일 TJB 대전방송과 함께 충남 공주시 신풍면 신풍농협에서 약60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에는 내과, 정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4개 진료과 의사 및 간호사들로 구성된 30명의 의료봉사팀이 문진, 혈압측정,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안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를 했다. 최용우 교수는 “농촌에 계시는 분들은 봄철 환절기와 농번기를 앞두고 호흡기질환과 알레르기질환이 염려된다”며,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에 일조를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이 지난 24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은빛복지관에서 지역 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단장 박우성(부원장) 교수를 중심으로 내과 김성규, 정형외과 유문집, 비뇨기과 김형지, 안과 경성은 교수 등 10개 과에서 14명의 교수들과 전공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총 40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특히 초음파기, 골밀도 측정기, 세극등 현미경, 후두내시경 등 진료과에서 필요한 특수 의료장비도 함께 가지고가 환자진료와 함께 검사가 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박 단장은 노인들이 오랫동안 병을 방치해 대부분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앞으로 사후관리와 함께 천안 인근의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27일 병원 회의실에서 충남 천안시 성환연세안과의원(원장 류창훈)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의학정보교류 △병원 경영정보 교류 △상호 홍보지원 등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성환연세안과의원은 오는 4월 6일 개원예정이며, 류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뒤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김안과병원망막센터에서 근무했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최근 서울안과(위호영 서울 금천구 독산동) 본안과(태기선 서울 노원구 상계동) 군산서울안과(김우식 전북 군산시 나운동) 윤안과(윤영대 충남 태안군 태안읍) 권안과(권영호 서울 종로구 창신동) 밝은빛안과(이동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를 안과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해피아이(HAPPY EYE) 눈건강강좌’가 시작됐다. 지난 23일 첫 번째 강좌를 맡은 김성주 원장은 ‘눈물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좌에서 나이가 들면 흔하게 나타나는 눈물 흘림 증상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그냥 참고 살기보다는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눈물 흘림 증상은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거나,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며 과다분비의 원인은 눈꺼풀 찔림, 각결막염, 심한 안구건조증 등이 있으며 배출장애의 원인으로는 눈물길이 막혀 있거나 눈꺼풀의 기능이상을 꼽았다. 눈물길이 막히는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안과학계에서는 퇴행성 과정으로 보고 있으며 ▲40대
우리나라 병의원 66%가 해외환자를 치료해본 경험이 있으며 또 앞으로도 해외환자를 유치할 뜻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팀장은 ‘의료관관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6개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병의원급 2,102곳(전수검사)과 지자체 보건과 해외진료 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약 66%의 기관이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를 경험했으며 앞으로도 실시하겠다고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92%가 긍적적인 답변을 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외국인 환자에게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갖추고 있냐는 질문에는 69%가 있다고 응답해 최근 한류열풍과 더불어 외국인 환자가 몰려올 것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기
보건복지부는 올해 노인 안(眼) 검진·수술사업의 검진지역 및 검진일정을 확정하고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 검진 대상은 각 시·도에서 선정하여 추천한 안과 전문의가 없거나 안과 병·의원 접근도가 낮은 지역(’06: 52개 시·군·구)의 저소득 층 노인 1만명이며, 한국실명 예방재단의 안 검진팀이 현지를 방문하여 안전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각막곡률검사 등 정밀 안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의 안 검진 목표는 시·도지사가 추천한 52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중 1만명을 검진하는 것이다. 또한 올해의 개안수술 목표는 안 검진결과 백내장, 망막증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과 별도의 노인건강진단 등을 통해 이미 안 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등 총 1,600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