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볼티모어】 유전자검사로 허혈성심부전과 비허혈성심부전 환자를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존스홉킨스대학 심장연구소 심장병학 Michelle Kittleson박사는 유전자를 이용하여 심부전의 원인을 발견하는 질환검사 에 비해 어떤 형태의 심부전이 발병하는지를 예상할 수 있는 90개 유전자 프로필을 정리한 결과, 검사 프로파일은 90%라는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고 Circulation(2004;110:3444-3451)에 발표했다. 이번 발견은 심부전의 진단에는 물론이고, 각 증상별로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혈성 심질환은 동맥이 좁아져 심근으로 혈액이 들어가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심장 펌프기능을 잃게 되며, 비허혈성 심질환은 심근이 물리적 기형 또는
【미국·뉴올리언즈】 메이요클리닉 돌연사 제노믹스연구소 Michael J. Ackerman박사는 젊은이들이 돌연사한 경우 대부분은 진단하기 어려운 심장의 전기생리학적 문제때문이라고 Mayo Clinic Proceedings(2004;79:1380-1384)에 발표하고 미국심장협회(AHA) 2004년 과학세션에서 보고했다. 카테콜아민유발 다형성 심실성빈맥(catecholaminergic polymorphic ventricular tachycardia, CPVT)은 운동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심장의 펌프작용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혈액을 원활하게 보내지 못하게 되는 심박상태를 말한다. 다른 유전적 심박질환인 LGT(long QT)와는 달리 CPVT는 안정시 심전도(ECG)로는 진단이 불가능하다. CPVT의 최초 징
【미국·뉴헤븐】예일대학(뉴헤븐) 신경생물학과 Amy Arnsten교수는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와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에 관련하는 효소인 프로틴키나제 C(protein kinase C, PKC)가 과잉 활성되면 동물의 고차 뇌기능(higher brain function)을 크게 장애시킨다고 Science(2004; 306: 882-884)에 발표했다.전두전야기능 장애유발 양극성장애나 정신분열증에서 나타나는 착란, 판단력장애, 충동성, 사고 혼란(disturbed thinking)의 배후에는 PKC가 과도하게 활성화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증거를 통해 나타났지만 이번 연구는 이를 재입증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경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PKC가 활성화되어 증상이 악화될 가능
【미국·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신경과학·정신과 Roland Griffiths 교수는 카페인 금단증상과 관련한 논문을 재검토한 결과,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두통이 발생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카페인 금단증상이 원인이라고 Psychopharmacology (2004; 176: 1-29)에 발표했다. 카페인 섭취량에 따라 금단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커피를 매일 1잔만 마셔도 카페인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57건의 실험과 9건 조사에서 검증 Griffiths 교수는 “카페인은 가장 흔한 흥분제이며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섭취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 이번 연구에서는 매일 일정량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두통·피로·집중력 부족 등 다양한 금단증상이 나타났다. 심지어
【베를린】 가벼운 전신마사지는 정신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Theodor-Wenzel-Werk병원 Bruno Muller Oerlinhausen교수는 마사지에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우울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검증한 결과 “급성우울증환자는 마사지를 받기 전보다 훨씬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2004;129: 1363-1368)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급성우울증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3회의 마사지와 2회의 대조요법을 받게 했다. 치료 효과는 환자 자신이 직접 만족도를 기입하거나 심리학자를 통해 평가했다. 마사지를 받은 환자는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실내에서 동일한 마사지요법사로부터 따뜻한 오
【일본·가고시마】 만성 편두통에 A형 보톨리누스 독소(BoNT-A)를 이용한 치료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키타사토(北里)대학 신경내과 연구팀은 일본인 편두통환자에서 나타나는 BoNT-A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발작 빈도, 특히 심한 두통의 횟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BoNT-A에 의한 중증 부작용은 없었고 동반증상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는 편두통 예방대책일 가능성이 라고 제32회 일본두통학회에서 보고했다. 부작용 없고 동반증상 적어대상은 1개월에 5회 이상 편두통을 일으키는 환자 19명(남성 1명, 여성 18명). 1개월 동안 예방약을 중지하고 wash out시킨 후 BoNT-A를 코에 수평주름을 일으키는 비근근, 미간에 내천자주름을 일으키는 추미
【미국·샌디에이고】 애리조나대학 Becky Farley, Gail koshland, M. Prior박사팀은 “동물실험과 파킨슨병(PD)환자 증상에 관한 지견에 기초하여 개발된 새로운 운동프로그램과 언어재활요법이 운동장애에 효과적”이라고 미국신경과학회에서 보고했다.LearningBIG라는 이름의 이 운동프로그램은 동작을 크게한다는 단순한 목표를 갖고 있으며 PD환자에 발을 끄는 보행이나 느리게 움직이는 서동(brady-kinesia)을 줄이는 효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Farley박사는 “환자의 서동을 줄이기위해 16번의 치료 중 큰 걸음, 힘찬보행등의 큰 동작을 통해 신경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일반적으로 약물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평형장애 등의 증상을 줄일 수 있었다. 동작은 거리에 따라 속도가 높아
【미국·샌디에이고】 위스콘신대학 Julie Brefczynski-Lewis 박사팀은 “뇌기능 MRI(fMRI)를 이용하여 수도경험이 많은 불교도와 명상에 흥미를 가진 초보자의 명상을 비교한 결과, 경험이 많은 쪽이 전두-두정피질이 높게 활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신경과학회의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전두-두정피질은 주의력이 집중할 때 활성화한다. Brefczynski-Lewis 박사팀에 의하면, 샤마타(Shamata)라는 명상법을 경험한 사람에서는 명상을 하기 시작하면 이 영역이 급속히 활성화되며 안정시에는 천천히 낮아졌다. 반면 초보자군에서는 경험자군과 같은 뇌영역이 활성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졸음이 오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면 활성이 명상에 들어간지 3분만에 서서히 저하했다. 박사팀은 “초보자군에서
급성심근경색환자에 혈전용해제를 사용한 다음 PCI(관상동맥성형술)을 할 경우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지 확인하는 임상시험 ASSENT4 PCI가 오는 1월 중순부터 시작된다.ASSENT4 PCI 임상연구는 전세계 총 350개 기관에서 총 4천명을 대상으로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요법 실시 전에 헤파린과 혈전용해제인 테넥테플라제(상품명 메탈라제, 베링거인겔하임)를 단회 투여받는 환자군, 그리고 심장중재술만 받는 환자군을 각각 2,000명씩 나누어 실시된다.이 시험에서는 1차 결과변수인 90일 이내 사망률, 심장쇼크 또는 울혈성 심부전에서의 Pre-PCI 섬유소용해 치료법의 효과를 비교하게 된다.국내 임상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조승연 교수와 장양수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게 되며 1월 중순부터 각각 150명씩 2개군으로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가톨릭의대 마리아홀에서 올해부터 급여전환된 MRI 및 자연분만 본인부담 면제 등에 대한 2005년도 건강보험 개정 고시에 관한 연수교육을 갖는다.이번 교육은 전국 병원 보험원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담당자들이 나와 ▲ 2005 건강보험요양급여행위 및 상대가치점수 개정관련사항(진영주 사무관), ▲ 본인일부부담산정특례 개정-자연분만 본인부담 면제(김복환 사무관), ▲ 요양급여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개정 사항(노경희 수가분석관)과 의료급여과 안소영 과장의▲2005 의료급여제도 주요변경 내용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진다.
보건복지부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이 지난 5일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지원을 위해 민관합동보건의료지원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이 지원단 산하에는 재단, 의협, 병협, 간협, 약사회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긴급지원팀과 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단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홍보모금팀 등 두 팀을 두기로 했다. 또한 의료진 100여 명의 인력풀을 확보해 20∼30명 규모의 팀을 구성, 필요시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지역에 순차적으로 파견하기로 했다.지원단 상황실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에 두며, 후원 의약품 모집 창구도 재단으로 일원화했다. 한편 민관합동보건의료지원단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비롯해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제약협회, 의약품도매협회, 의료용
성바오로병원이 최근 본관 및 별관의 외부간판을 전면 교체했다. 새롭게 제작된 간판은 기존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좌우측에 기관명을 게재하고 가운데는 사랑으로 아픔을 치유하는 곳이란 문구를 삽입해 가톨릭의료기관의 의지를 표현하고, 고객에 대한 이미지 향상에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임신사실을 모른채 음주, 흡연 등에 노출된 임산부의 47%가 기형에 대한 두려움으로 임신중절수술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전체 출생아의 95% 이상은 정상아로 출산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정확한 정보전달이 시급한 실정이다.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렬 교수가 유해물질에 노출된 초기 임산부 1,300여명을 대상으로 약물상담을 한 결과 임신을 유지했을때 실제 기형이 발생한 경우는 3.7%로, 평범한 임산부의 기형발생률 3.2%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17.7%의 임산부는 1회 이상의 임신중절권유를 받았으며, 실제 임신중절수술을 한 경우도 7.3%였다. 특히 감기약 등 태아기형과 무관한 노출의 경우에도 임산부가 느끼는 기형발생위험률은 38%로 높게 나타났다. 한 교수는 “일반인들은 실제 기형발
CA유전자다형성 골밀도 영향줘호르몬 치료후 골밀도에 영향없어국내폐경여성에서 CA(Calcium sensing receptor)유전자다형성이 일부 골밀도에 영향을 주지만 호르몬치료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김정구(김진주, 이동윤, 구승엽, 김석현, 최영민, 문신용) 교수팀은 한국폐경여성에서 CA다형성과 골밀도 및 호르몬대체요법에 대한 골 반응도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연구팀은 자연폐경여성 502명과 주기적 호르몬대체요법을 1년간 받은 자연폐경여성 352명을 대상으로 CA다형성양상을 전기영동, Genescan, 염기분석으로 분석했다. 또한 요추 및 대퇴 근위부에서 골미도를 호르몬치료전과 치료후 1년에서 DEXA로 혈청, CrossL멘, osteocalcin
이종욱(전 서울의대 학장)박사가 지난 4일부터 원자력의학원 비뇨기과에서 초빙의로 활동한다.이 박사는 2000~2004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제비뇨기과학회 한국대표로도 활약했다.
한국얀센은 1월1일자로 최성구(崔城求, 41) 메디칼부 이사를 메디칼부 상무로 승진 임명했다. 최성구 상무는 한국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 임상(Multinational Clinical R/D)과 국내 4상 임상(PMS)을 총괄하게 된다. ▲1989년 서울대 의대 졸업 ▲95년 서울대병원 정신과 수료 ▲97년 삼성의료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 수료 ▲2000년 한국얀센 입사(메디칼부 부장)
이경호(보건산업진흥원)원장이 차기 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재선임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회(이사장 김병수)는 지난 해 제2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2월 5일 임기가 만료되는 진흥원장에 現 이경호 원장을 재선임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 원장은 오는 2월부터 3년간 진흥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발인: 1월 7일 ●장소: 인천 인하대학병원 특실
장소 : 강남성모병원 6호실 시간 : 2005년 1월 4일 발인 : 2005년 1월 6일 장지 : 경북 성주 선남면 문의: 02) 338-5511
한미약품(대표:민경윤)이 지난 81년부터 25년간 꾸준하게 시무식 행사 후 헌혈을 해 오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과 4일 서울 방이동(본사)을 비롯해 기흥연구센터(연구부문), 팔탄공장(생산부문), 천안연수원(영업부문) 등에서 부문별로 시무식을 끝내고 일제히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