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트라우타베르크】 당뇨병환자의 음주 패턴은 비당뇨병환자 차이가 거의 없어 당뇨병환자에 완전 금주를 권하기한 현실적으로 어렵다. 독일 당뇨병전문의 미카엘 나우크(Michael A. Nauck)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는 저녁식사와 함께 맥주나 와인을 마셔도 별 문제가 없다. 단 적당한 음주라도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사실만은 알아 두어야 한다”고 Medizinische Welt(2007; 58: 195-200)에서 주장했다. 기존 메커니즘 설명에 의문알코올의 순환기계통 질환 예방효과는 당뇨병환자에서도 마찬가지. 하지만 알코올로 인한 저혈당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에는 여러 메커니즘을 통해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기존에는 간에서 당신생(glyconeogenesis)이 억제되기 때문으
하루에 담배 1갑, 소주 1잔 이상을 하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과 국립보건원 연구팀은 지난 9월 30일 홍콩에서 열린 ´´심혈관 위험인자-동서양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고 "평소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대사증후군이 없는 한국인 7,308명((40~69세)을 대상으로 6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를 1로 보고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전체 위험인자를 보정하자, 대사증후군 발생률은 과거 흡연자 1.35, 하루 1갑 이하는 1.33, 하루 1갑 이상은 1.92로 약 2배 차이났다.음주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비음주자를 1로 보았을 때 대사증후군 발생률은 과거 음주자 1.35, 하루 1잔 이하는 0.96
수면호흡장애 치료가 심질환 예방·치료무호흡·저호흡 횟수(AHI)가 야간수면 중 1시간에 5번 이상 나타나고, 주간 졸음, 자다가 자주 깨거나, 권태감 등을 일으키는 폐색형 수면시무호흡 증후군(OSAHS)에는 메타볼릭신드롬이 매우 많이 나타난다. 또한 졸음 등의 임상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수면호흡장애(SDB)는 OSAHS처럼 당뇨병이나 고혈압, 지질이상증 등의 생활습관병이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토호대학의료센터 사쿠라병원 순환기센터 다카하시 마오(高橋眞生) 교수는 조조고혈압환자에서 나타나는 OSAHS와 인슐린저항성의 관련, SDB의 각종 변수가 이 신드롬의 인자에 미치는 영향, SDB가 관상동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에 대해 들어본다.OSAHS가 조조고혈압 유발최근 OSA
【미 코네티컷주 뉴헤븐】 메타볼릭신드롬의 주 원인은 복부지방이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일대학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내과 제럴드 슐먼(Gerald I. Shulman) 교수와 키트 폴크 페터슨(Kitt Falk Petersen) 박사팀은 골격근의 인슐린저항성이 신체의 에너지 저장에 변화를 가져와 이 신드롬이 발생한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 2007; 104: 12587-12594)에 발표했다. 근육의 글리코겐 합성기능 저하 탓메타볼릭신드롬이란 복부둘레증가, 고혈당, 혈압상승, 혈청지질 이상이라는 가장 위험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진 질한을 일컫는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세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탄수화물, 지방질,
최근 관상동맥중재술의 기술은 크게 발전했지만, 당뇨병 합병 환자의 장기 예후는 반드시 개선됐다고는 볼 수 없다. 당뇨병은 관상동맥질환자의 예후를 좌우하는 중대한 위험 인자로서, 순환기의사도 적극적으로 당뇨병을 진료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뇌·심혈관질환 억제의 에비던스를 갖고 있으면서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진 피오글리타존(상품명 액토스, 한국릴리)을 중심으로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순환기전문의의 당뇨병치료 2007-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억제를 목표로 한 당뇨병치료 -Takashi Kadowaki Department of Metabolic Diseases, Graduate School of Medicine,University of TokyoHiroyuki Daita Divisi
내인성 신장기능의 마커인 혈청 시스타틴 C치가 높으면 정상 혈당치에서 당뇨병 전단계로 진행할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뉴욕주립대(버팔로) 연구팀이 Diabetes Care(Donahue RP, et al. 2007; 30: 1724-1729) 발표했다. Western New York Health Study 참가자 중 베이스라인 당시(1996∼2001년)에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이 없는 1,455명을 2002∼04년에 재평가했다. 당뇨병 전상태는 베이스라인 당시 100mg/dL 미만인 공복 혈당치가 추적 검사에서 100∼125mg/dL로 높아진 경우로 정의했다. 이 정의에 해당하는 91명을 베이스라인 당시·추적시 모두 공복 혈당치가 100mg/dL 미만인 대조군과 1 대 3의 비율로 성별, 인종·민족, 등록년
현재 신장질환을 동반하는 고혈압 치료에는 레닌·안지오텐신(RA)계 억제제가 제1선택제로 추천되고 있다. 하지만 강압목표를 달성하려면 다제병용 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초기부터 Ca길항제 등을 병용하고 있는데, 최근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 T형 Ca길항제(T-CCB)의 신장보호 작용이다. 얼마전 제49회 일본신장학회에서 열린 심포지엄 ‘신장질환을 동반하는 고혈압 치료-RA계 억제제와 T형 Ca길항제의 유용성’에서 킨키대학 아리마 슈지 교수가 발표한 T-CCB efonidipine의 신장애진행 억제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아울러 연세대의대 신장내과 한대석 교수에게는 ‘신기능 보호 효과 관점에서 T형 칼슘 통로 차단제의 역할’에 대한 견해도 함께 알아보았다.49th Japanese Society of Nephr
만성적인 연소증후군(burnout)은 정상인 사람에서도 2형 당뇨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새뮤얼 멜라메드(Samuel Melamed) 박사는 Psychosomatic Medicine (2006; 68: 863-869)에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연소증후군이란 한 가지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무기력증·자기혐오 등에 빠지는 증후군을 말한다.1.84배 위험이번 지견은 소진 상태가 장기화되면 다양한 병태생리학적 과정에 영향을 주어 2형 당뇨병 발병 등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피고용자인 중년 남녀(677명)를 대상으로 3∼5년(평균 3.6년) 추적관찰 기간 중에 17명(2.5%)이 2형 당뇨병을 일으켰다. 소진 상태에
【헝가리·부다페스트】 매스트리히트대학(네델란드) 인간생물학 에바 코르펠레인(Eva Corpeleijn) 교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개입연구 결과, 전형적으로 관찰되는 인슐린감수성 및 HbA1C치의 개선은 렙틴 수치의 저하 등 아디포카인 대사를 개선시킨다고 제15회 유럽비만학회에서 보고했다. 대사 개선마커에 대한 기대도 이 연구에는 1999년에 시작해 2006년에 끝난 Study on Lifestyle-Intervention and Impaired Glucose Tolerance Maastricht (SLIM) 데이터의 잠정적 분석이 포함돼 있다. SLIM 연구의 1년째 결과를 발표한 코르펠레인교수는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비만과 인슐린저항성과 싸워야 하지만, 이는 식사나 운동으로 달성할 수 있다. 그래서 라이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 고령의 환자가 입원하게 되는 경우 대부분은 장기간 누워서 안정(와상안정)을 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욕창 등의 문제도 있지만 줄어드는 근육량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칸소대학 도널드레이놀즈 노화연구소영양·대사·운동연구실장 윌리엄 에반스(William J. Evans) 교수는 고령자가 장기 요양하는 경우 근육량이 유의하게 저하된다고JAMA(2007; 297: 1772-1774)에 발표했다. 근육 합성 30% 줄어아칸소 중부 재향군인의료시스템의 연구원이기도 한 에반스 교수는 건강한 고령자라도 장기 요양시 감소하는 근육량은 젊은 성인보다 더 많다고 기존 연구에서 시사된 보고를 인용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시험 전에 활동적인 생활을 하던 건강한 고령자 12명(평균
【헝가리·부다페스트】 혈당상승계수(GI)가 높은 음식에서 낮은 음식으로 바꾸면 인슐린감수성이 개선되며, 그 결과 내당능장애(IGT)을 보이는 과체중 또는 비만자의 2형 당뇨병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건강연구팀, 영국의학연구평의회(MRC) 인간영양연구 엘시에 위도슨연구소 루이스 애스톤(Louise Aston) 박사는 24주간 대조 크로스오버 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제15회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보고했다. 개입시험서 처음 밝혀져 GI가 높은 당질(빠르고 쉽게 흡수되는 당질)을 습관적으로 섭취하면, 2형 당뇨병 발병의 원인인 비만과 인슐린저항성을 일으킨다는 에비던스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관찰적 방법을 이용한 과거의 연구에서는 GI가 높은 식사와 대사장애 사이에는 정 상관관계로 밝혀
순환기 영역에서 당뇨병이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이미 인식돼 온지 오래다. 현재 순환기전문의에게도 당뇨병 치료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 AHA)에서는 심근경색 기왕력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Oactive(PROspective pioglitAzone Clinical Trial In macroVascular Events) 서브분석 결과가 발표, 피오글리타존 약물의 심근경색과 급성관증후군 억제 효과가 입증된바 있다. 이는 순환기 영역에서 당뇨병 치료에 커다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에비던스로 인식되고 있다. 당시 서브분석 발표 직후에 현지 미국 댈라스에서 열렸던 전문가 좌담회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