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와 대한의사협회가 불합리한 급여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양 측은 지난 15일 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그간 의사협회가 건의한 수가 및 급여기준 총 64항목에 대하여 회신 및 설명하는 자리에서 "급여기준이 국민의 입장에서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비용이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번에 건의된 64항목에는 수가관련 건의가 30항목, 세부급여기준 건의가 34항목을 차지한다. 현재 검토진행 중인 차등수가제 관련, 만성질환관리료 급여 확대, 교육·상담료 비급여 확대와 물리치료 각종 규제 철폐, 정신요법료 제한 기준 개선 등 다양한 건의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이에 심평원 측은 불합리한 급여기준을 개선한다는 기본 개념아래
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김형규(金亨圭) 교수가 5월 16일(토)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장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교수는 49년생으로 고려대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 안암병원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정책이사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 신장병연구소장, 미국신장학회 회원, 의사평론가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급성신부전, 유행성출혈열 등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취임식 및 축하연이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정, 관계 및 유관단체 인사와 의사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태아 비자극검사(NST)비 환급에 대해 강력한 저지 행동을 예고했다. 의사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고시 이전 시행한 NST 비용을 환급 처리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전면 철회하라고 주장했다.현재 임산부 대상 온라인 모임인 산모까페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분만전 시행한 태아 비자극검사(NST) 환급' 요구가 임산부들에 확산되고 있다.의사회는 "급여를 시작한 3월 15일은 단순히 급여와 비급여의 기준을 의미하는 것일 뿐이다. 적절한 의료행위를 통해 산모가 태아 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았는데 이제와서 급여 시작 날짜를 기준으로 비용을 환급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력 주장했다.아울러 제도적 미비로 인한 책임을 행정당국이 아닌 의사에게 전달하는 정부의 태도는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오는 5월 9(토)일 의약계단체, 병원, 제약회사 등 보건의약기관 16개 기관이 참가하는 ‘제8회 심평원장배 보건의약기관 한마음축구대회’를 파주 공설운동장(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참가기관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메디칼업저버,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보훈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 근화제약, 동아제약, CJ제약, 중외제약과 심사평가원이 참가하여 총 16개 기관이 참석한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8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125호 간담회실에서 ‘한국의약품부작용관리센터 설립을 위한 약사법 개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04년 PPA 감기약 파동과 최근 있었던 IPA 성분 부작용 논란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의약품 부작용 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 의약품 부작용 관리를 전담할 '한국의약품부작용관리센터' 설립과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의원실 측은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 규모의 의약품 생산ㆍ소비 국가이지만,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 관리는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식약청이 국내 의약품 부작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 PPA 감기약 파동 이후 4~5년에
신종인플루엔자A(H1N1)와 관련하여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국민의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주최하고 농림부와 식약청,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 후원하는 ‘돼지고기 시식회’가 7일(목) 오후 3시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열렸다.
36대 대한의사협회장 출범 준비위원회의 집행부 인사가 발표됐다. 집행부에 따르면 이번 인선의 특징은 철저히 능력 위주로 선발했으며 과거의 집행부처럼 출신학교와 지역안배는 전혀 고려치 않았다.특히 경만호 당선인이 강조해 온 의료산업화와 의료수숩구조 개혁을 이끌어갈 인사들로 구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비(非)의사 출신의 보험부회장과 정책이사의 발탁이다. 보험부회장에는 전 복지부에서 의료보험 실무 책임자였던 정국면 씨를, 정책이사에는 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였던 조남현 씨를 내정했다.정 내정자는 보건복지부에서 30년간 의료보험의 실무책임자로서 의료보험의 관리체계, 보험료 설계 등 의료보험의 모형을 개발하는 등 전국민의료보험확대사업에 핵심적 역할 담당했다.아울러 2000년 국립암센터 설립 당시부터 200
한국화이자제약와 대한의사협회는 제4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에 주일억 전 세계여자의사회장이자 대한의사협회, 여자의사회 고문이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양 측은 주일억 고문이 1987년, 제22대 국제여자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돼 여성들의 국제활동이 미약했던 시기에 활발한 국제 협력 및 교류 활동을 펼쳐 국제 사회에 국내 의료계의 위상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기리는 차원에서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주 고문은 9년 동안 국제여자의사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조직 내에 영포럼 프로그램 설치 및 저개발국 여의사 교육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에 주력했으며, 한국 여의사의 국제적 영향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또 국제존타클럽 한국지역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도 수행한 바 있다.
36대 대한의사협회장 경만호 당선인이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의협에 따르면 경 당선인은 15일 오전 윤창겸 경기도회장과 함께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윤석용 의원을 면담하고, 오후에는 변웅전 위원장과의 면담을 가졌다.이번 행보는 새 집행부에 대한 협조 요청을 위한 것으로 회장 출범위원회는 정식 출범일인 5월 1일 이전에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국회의원 및 주요 정당 정책위의장, 복지부장관, 기재부장관, 지경부장관, 공단 이사장 및 심평원 원장 등과의 면담을 성사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경 당선인은 면담 자리에서 "의료가 국민건강의 수호자 역할을 맡으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첨단 복합산업의 중심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아울러 의약분업에 대한 종합적 재평가를 통해 유통구
홍성수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연세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의 모친 정연희 여사가 7일 오전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에 있을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수색선영. 빈소 연락처 02)2227-7556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는 “보완요법,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4월 11일 오후 4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6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 프로그램개회식 [사회 : 이용호(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교수)]15:30 ~ 16:00 등록 및 개회16:00 ~ 16:05 개회사 : 윤방부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위원장16:05 ~ 16:10 인사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주제발표 제목은 변경될 수 있음.□1부 주제발표 [좌장 : 서덕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장)]16:10 ~ 16:30 학부 보완요법 교육의 현황, 문제점 및 방향성 제안 : 이순남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 전 이사(이화의학전문대학원 교수)16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기호 2번 경만호 후보가 당선됐다.21일 오전 9시부터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가진 개표 결과 경만호 후보는 총 6081표를 획득, 5607표를 얻는데 그친 주수호 후보를 474표차의 승리를 거뒀다. 득표율은 2.6%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싱거운 게임이 됐다는 것이 참관자들의 평이다. ▲첫 개표함 개봉에서 40표 차이로 앞서 나간 경만호 후보는 개표함마다 2위를 기록한 주수호 후보의 득표수보다 줄곧 우위를 점했다.▲2번째 개표함 2표 ▲3번째 50표 ▲4번째 22표 ▲5번째 97표 ▲6번째 116표 ▲7번째 69표 ▲8번째 73표 등 469표 앞서 나갔다. ▲9번째 개표함에서는 27표 뒤졌지만 ▲10번째 함에서는 32표를 더 얻어 총 474표 차의 승리를 거뒀다.
미용사 면허가 없는 피부과의사도 임상적 피부관리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미용사 면허를 받은 자가 아니면 미용업을 개설하거나 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는 공중위생관리법의 항목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임상적 피부관리'행위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복지부는 유권해석을 통해 의료기관에서의 ‘임상적 피부관리’행위는 의료인이 피부미용사 면허가 없더라도 시행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의료기관에서 의료인(의사)의 지시․감독 하에 피부미용사를 고용하여 해당 행위를 수행토록 할 수 있다.이번 유권해석은 진료행위와 달리 보건위생상 영향이 적고, 국민들에 미치는 위험성이 적기 때문이라는데 근거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반대의사를 보도자료를 통해 조목조목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의대설립의 목적의 첫번째 이유로 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는 의대 설립보다는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근거로 의대 신설과 전문 의사인력을 배출을 통해 본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소 10년 이상이 걸린다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이 기간에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지방 의대의 경우 졸업생 대부분이 해당 지역에 남기보다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는게 다반사라서 실질적인 의료서비스의 개선 효과는 얻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의대 설립의 두번째 이유인 대형병원 부재로 응급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주장 역시 기존 전남대병원이나 조선대병원을 이용해 의료시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나선 경만호 후보가 지난달 16일 김춘진의원이 발의한 '의료기사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 후보는 8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기사만을 지휘 감독할 수 있는 의사의 권한을 한의사에게도 부여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의료기사법 개정내용 가운데 제1조에는 '의사'를 '의사와 한의사'로 개정하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등 의료기사에 대한 의사의 진료지도권에 한의사가 추가됐다.그리고 제2조에는 '침구사'를 추가하고, 제3조 2항을 신설해 침구사라는 새로운 의료기사를 만들어 한의사만이 지휘, 감독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경 후보는 또 현재 정규 학제가 없는 침구사와 일정 교육 과정을
대한의사협회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협회 홍보국장이 취재관련 기자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저속한 표현을 한 것도 모자라 조직폭력배나 할만한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자질논란이 일고 있다.이같이 상상도 못할 사건이 일어난 배경은 본지 기자가 의협홍보국에 로스쿨 합격생 인터뷰를 요청하다 성사가 안 되자 지난 3일 의협회장 선거후보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주수호 회장에게 직접 요청하면서 불거졌다.그러자 다음날인 4일에 의협 홍보국장이 전화를 걸어 “본인들이 인터뷰를 싫어한다고 말해줬는데 회장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어떡하냐”며 무례한 반말로 전해왔다.이어 반말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기자에게 “너 막나가는구나. 너 언제부터 기자생활 시작했냐”며 부하직원 야단치듯 막말을 해대기 시작했고 “나도 기자 생활해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나선 김세곤 후보가 의료계의 위상을 실추시켰다며 경쟁자인 경만호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어제(4일) 경만호후보 외 12명이 사단법인 의사협회와 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우편투표용지 발송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채권자(가처분 신청자)들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채권자들이 부담한다"는 결정을 내린바 있다.김 후보는 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법률전문가들의 평가에 근거해 경 후보의 섣부른 가처분 신청은 이번 회장 선거용이라고 주장했다. 법률전문가들은 경 후보의 소송에 대해 "본안 소송은 제기하지 않고 선거권자 100인 이상의 병원에 대한 우편투표용지 발송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적절하지 않을 뿐 아니라 법적으로 문
의협회장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는 정직성과 뚜렷한 철학, 그리고 소신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4일 열린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5명의 후보자에게 질문한 의협회장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정직성, 투명성, 뚜렷한 철학, 문제의식, 윤리적 의식 등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주수호 후보는 "의료나라 의료 현안에 대한 뚜렷한 철학과 소신을 갖고 있어야 의협이 나아갈 방향성을 정확하게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의협회장이 의료 현안 모든 것에 대해 세세히 알 수는 없지만 어느때 어느 장소에서도 통일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철학과 소신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세곤 후보와 유희탁 후보는 현재 처한 의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직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만호 후
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장 협회 주최로 3일 서울대 암연구동 이건희 홀에서 열렸다.이날 후보자들은 공통적으로 회장에 당선될 경우 의협의 권익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1부에서는 대한의학회가 주관한 토론인 관계로 의학회가 후보자 5명에게 4개의 공통된 질문을 던졌다.첫번째는 세계화를 위한 의협의 준비 현황, 둘째는 의학용어 업무를 의학회에 이관하는데 대한 의견 세번째는 기초과학 연구비 확충과 발전 그리고 의학회에 이관하는데 대한 의견, 네째는 의협회장의 직선제 선거에 대한 장단점에 대한 것이었다.기호 1번 전기엽 후보는 의협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워싱턴에 의협 지부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병원과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