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지난 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병의협은 이번 고발 사유에 대해 지난 9월 조국 전 법무무장관 사태에서 정체불명의 단체가 벌인 의사 대상 서명운동의 정보와 회원 일치 여부를 의협이 확인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명은 '정의가 구현되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원하는 대한민국 의사들'이다.개인의 정치적 견해는 비밀이 유지돼야 하는데도 회원의 동의없이 의협이 대조, 확인해 회원의 정치적 성향이 파악됐기 때문이란 것이다.병의협은 "지
불신임→윤리위 제소→공정위 고발→경찰 고발.최근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 상여금 1억 600만원의 임의 과다지출 및 지인과의 MOU 배임 사건을 이유로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의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달 불신임 의결 이후 불과 한달 동안 윤리위 제소와 공정위 고발 당침, 덧붙여 이번 경찰 고발까지 말그대로 '송사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15일 의료계 관련 인사에 따르면 주신구 회원 등 수명은 상여금 1억 600만원 임의 과다 지출과 지인 정재필과의 MOU 배임을 이유로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을 최근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발인은 "협회 상근임원은 통상 기본급의 50%를 상여금으로 받아왔는데 2013 회계연도에서 연 600%를 초과해 상여금을 받은 상근임원이 7인이 있다"는 의협 감
주한 태국 대사가 부인의 진료를 맡았던 병원을 고소하는 일이 벌어졌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차이용 삿찌빠논 주한 태국 대사가 지난 22일 순천향대학병원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고소장에서 주한 태국 대사는 “지난 16일 병원에 간 부인 신티나트 삿찌빠논(53)이 급성 장폐색증으로 치료를 받던 중 19일 숨졌다. 사인은 명백한 의료사고이며, 병원 측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신티나트씨 의무기록과 중환자실로 옮겨진 17일자 근무자 기록 등을 토대로 병원의 응급조치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주변인을 통해 평소 주한 태국 대사 부인의 건강상태와 사망에 이르게 된 또 다른 원인은 없는지 등 다양
결국 전공의를 폭행한 혐의로 아주대학교 병원 K교수가 경찰에 고발됐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아주대병원 폭력 사건에 대해 피해자들의 의견을 모아 가해자 K모 교수를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전공의협은 고발장에서 피해자를 ‘소아과 전체 전공의’로 접수한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현재 고발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직접 피해자와, 피의자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공의협은 이날 “비록 이번 사건이 계기가 됐지만 결코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전공의 폭력으로 말미암아 대다수의 전공의들이 오랫동안 피해를 입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해당 교수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아직까지도 상습적으로 ´´전공의 폭력´´이 뿌리 뽑히지 않고 있어 병원 내 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