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4-한국유방암학학회 학술대회(GBCC 2024)가 25일 개막,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대회에는 5개 주요 강연과 5개 심포지엄 등 63개국의 학술세션에 35개국 512명의 연자가 참여하며 발표 연구는 537개에 이른다. 사전등록자는 전세계 57개국 3,600여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유방암학회는 GBCC2024의 키워드로 성장과 확장을 들었다. 아시아 유방암 치료 허브 역할을 위한 유방암 치료 활동 범위와 영역을 확대한다는 의미다. 학회는 또 아시아를 리딩하는 컨퍼런스에 걸맞게 아시아 기관 간 협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가 ADC(항체약물접합제) 엔허투(성분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기념해 전이성 유방암의 완치와 치료를 응원하기 위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핑크리본 월(wall)과 배지 2천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유방암과 흑색종 치료시 약물의 내성을 줄일 수 있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와 연세대의대 유원지 박사, 병리학교실 김상겸 교수, 카이스트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박상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MAP3K3 단백질을 억제하면 항암제 내성 유발 단백질 YAP 발현량이 줄어 유방암과 흑색종 치료약물 내성도 줄어든다고 생화학분자생물학회지(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YAP 억제법을 발견하기 위해 체계적 RNA 간섭 스크리닝으로 사람 세포 속 6
차백신연구소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CVI-CT-00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소는 4월 5일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샌디에이고)에서 면역관문억제제, 화학항암제와 병용투여한 결과, 종양크기가 감소하고 생존율도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면역증강제 L-pampo(엘-팜포)를 활용한 면역항암제인 CVI-CT-001은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종양미세환경을 저면역원성에서 고면역원성으로 바꾸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대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CVI-CT-001과 항PD-1, 항CTLA-4 면역억제제를 투여한 결과,
보령(구 보령제약)이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와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을 공동으로 영업 및 마케팅하는 방식이다.이번 협약으로 보령은 기존 젤로다, 탁솔, 삼페넷 외에 항암제를 추가해 유방암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됐다.플베트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HER2 음성, 폐경기 이후의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풀베스트란트 성분으로는 국내 유일 제네릭 약물이다. 너링스
비만은 체내 지방량이 증가하여 체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이다.단순한 체중 증가 뿐만 아니라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않고 계속 저장하는 신체 상태로 변해 신체 대사와 내분비 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이다.국내 성인 중 비만 인구는 2012년 30.2%에서 2021년 38.4%로 8.2% 증가했으며, 현재 국내 성인 1/3 이상이 비만으로 추정되고 있다.비만은 그 자체보다는 동반되는 질환이 치명적이다. 심혈관계질환, 뇌졸중, 제2형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담낭질환, 수면무호흡증, 통풍, 골관절염, 월경이상, 대장&유방
종양침윤 림프구(TIL)가 많을수록 조기 3중음성유방암(TNBC)의 경과가 양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TNBC 수술 검체 데이터 분석에서 종양림프구 비율이 높은 조기TNBC 환자에서 생존율이 높았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발표했다.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나 HER2 양성 유방암에 비해 TNBC는 수술 후 재발률과 사망률이 높다. 조기 TNBC 환자 대부분에 수술 전후 화학요법을 권장하는 이유다.종양 조직 속 TIL 비율은 항종양 면역반응의 마커로 알려져 있다. TIL이 많은 조기 TNBC 환자에
정부의 필수패키지 정책에 대해 대한성형외과학회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가 반대 성명을 냈다.학회는 5일 성명서를 통해 "의사가 아닌 의료인에게 허용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정책적 시도"라며 철회를 촉구했다.미용성형은 고도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고, 합병증 발생도 적지 않아 전문적인 의학 교육이 필요한 의료의 영역이기 때문이란 것이다.아울러 다른 임상과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위한 수련을 어렵게 마쳤음에도 현실적인 문제로 자신의 전문과목을 포기한 채 미용의사로 개원하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가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3월 둘째주)을 맞아 3을 강조하기 위해 3.3km를 걷는 2024 삼중음성 유방암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3개 수용체가 모두 음성이라 이름붙여진 삼중음성 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은 다른 유방암과 달리 호르몬 및 표적 치료가 듣지 않는데다, 재발률이 높고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경과가 나빠서 환자에게 심리적·경제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을 유발한다.삼중음성 유방암 장기 생존 관련 치료 효과를 확인한 한국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
항암제 엔허투 주(성분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4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치료 경험(유방암 투여단계 2차 이상, 위암 투여단계 3차 이상)이 있는 암세포 특정인자(HER2) 발현 양성인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환자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환자 1명 당 엔허투 주 100mg 연간 투약비용은 기존 8,300만원에서 417만원(본인부담 5% 적용시)으로 줄어든다.이밖에도 이번 건정심에서는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보조기기에도 올해 7월부터 보험급여를
일본국립암센터가 학력이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를 역학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발표했다. 역학이란 질병의 발생과 분포, 그리고 원인을 연구하는 학문이다.센터는 학력이 사망률의 직접 원인이 아니라 흡연과 염분과섭취 등 생활습관이나 건강행태 등 위험요인이 학력에 따라 달랐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2010년 자국의 인구조사과 인구동태통계에서 약 800만명의 인구데이터 와 33만명의 사망데이터로 학력과 사망률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암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전이 3중 음성유방암(TNBC)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암센터 연구팀은 TNBC에 대한 트로델비의 3상 임상시험 ASCENT의 최종 분석결과 단일 화학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 각각 약 3개월과 5개월 연장됐다고 미국임상암학회지(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세포표면항원 TROP-2를 표적으로 하는 트로델비는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전이성 TNBC 치료제로 승인됐다. 식품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