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신이 생산한 독감백신에서 발견된 백색입자는 효과 및 안전성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와 타사 정상제품과 비교 분석한 결과, 백색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단백질이며,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28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단백질의 크기와 분포 양상은 백색입자 생성 제품과 대조군에 차이가 없었으며, 백색입자는 백신을 구성하는 인플루엔자 단백질로 확인됐다.

또한 백신효과를 알아보는 항원 함량시험에서도 기준에 적합했으며, 독성시험 역시 주사 부위가 붉어지는 등의 일반적인 반응 외에 특이적인 소견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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