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 사진)이 향후 5년내 16개 신제품을 발매한다.

문 대표는 3일 샤이어와 인수합병 이후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제품 분야는 항암제,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등이다.

그는 "샤이어와의 통합은 다케다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의 기틀이 됐다"고 평가하고 "항암제, 위장관질환, 신경계질환, 희귀질환 등 4대 핵심 치료 분야로 정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환자 및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비전도 이에 걸맞게 '보다 건강한 삶과 더 나은 미래(Better Health, Brighter Future)'로 정했다.

다케다제약은 1781년 설립됐으며, 희귀질환 및 스페셜티 분야기업인 샤이어와의 통합으로 전세계 10위권 글로벌제약사로 성장했다. 전세계 8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3만 1,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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