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결막염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당국이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유행성각결막염 의심환자는 33주째(8월 12일~18일)에 외래환자 1천명 당 약 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라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0~6세가 125명으로 가장 높았고, 7~19세 69명, 20세 이상이 31명이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만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 시설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가 중요하며 씻지 않은 손으로 눈과 얼굴을 만지지 안하야 한다. 단체생활시에는 수건이나 베개, 안약, 화장품 등 개인용품을 같이 사용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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