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과학회가 15일 삼성서울병원의 홍승봉 교수가 주장한 신경과 전공의 모집과 관련한 발언은 학회 공식입장이 아닌 회원 개인 의견이라고 밝혔다. 

홍 교수는 15일 '의료현장에 문재인 케어는 없고 세월호만 보인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신경과 전공의 모집에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홍 교수에 따르면 5곳의 상급종합병원의 신경과 전공의 모집 정원은 1명에 불과한데다 그마저도 선발하지 못했으며, 이는 신경과의 격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2, 3, 4년차 전공의가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모두 그만두었다고도 밝혔다.

한편 학회는 "현재는 홍 교수의 의견은 개인 의견일 뿐이라는 말 외에는 학회 공식 입장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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