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10일 덕수궁 앞에 전국에서 의사가 운집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가 정부에 급여수가의 정상화 등 4가지 대정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의협 비대위가 제시한 요구 사항은 급여의 정상와, 비급여의 급여화 및 예비급여 원점 재검토,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불가 등이다.

특히 소신진료를 위한 심사평가체제 및 건보공단 개혁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심사실명제, 의료기관 현지조사 제도개선, 임의적 건보공단 현지확인 근절 등이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이날 "정부는 지금이라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의사는 노예가 아니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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