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소피참진드기 암컷, 흡혈 전(왼쪽)과 흡혈 후 모습(질병관리본부 제공)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주의보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SFTS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시 긴 옷을 입고 외출 후에는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특히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령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이다.

지난 2013년 이후 33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3명은 사망했다.

질본은 SFTS 감염자 가운데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가 가장 많은 만큼 농촌지역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회활동 후 2중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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