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의 ‘비키라(성분명: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엑스비라(성분명: 다사부비르)가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비키라/엑스비라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유전자형 1b형 뿐만 아니라 1a형에서도 별도의 NS5A 내성 관련 변이(RAV) 사전 검사없이 처방할 수 있다.

비키라는 유전자형 4형 치료제로도 허가받았다.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의 경우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고,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치료경험 유무, 페그인터페론 치료 실패 여부와 관계없이 처방할 수 있다.

이번 허가는 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된 3상 임상연구를 포함, 28개국에 걸쳐 3,000명이 넘는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키라/엑스비라의 임상 개발 프로그램 결과에 근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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