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천식환자 응급실행 매년 1·2월 급증
차고 건조한 날씨 탓, 9·9월 급증 타 연령대와 달라
입력 : 2017.01.12 12:28  수정 : 2017.01.15 08:44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매년 1월이면 응급실에 이송되는 고령천식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경우 기관지 등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천식에 더욱 취약해지는데 차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감기나 독감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12일 발표한 최근 5년간(2011~2015년) 응급의료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응급실 내원 60세 이상 환자가 1~3월에 급격히 증가했다. 입원율과 사망률도 다른 시기에 비해 높았다.

이 기간에 응급실을 찾은 천식환자는 총 2만 1천여명. 대부분 9월과 10월 등 가을철에 많은 반면 60세 이상 환자는 1월과 2월에 많았다.

특히 응급실 내원 고령천식환자의 62%는 입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군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입원환자의 18%는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천식환자의 0.5%는 병원 도착 전 사망하거나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고령환자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증상은 호흡장애였다. 이어 기침과 발열, 가슴통증, 전신쇠약 순이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학 윤순영 전문의는 고령천식환자의 예방법에 대해 "독감예방백신을 매년 접종하고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는게 좋다"고 말했다.

외출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실내에서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마스크나 스카프를 이용해 외부의 차가운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령자는 천식증상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유사증상, 즉 갑자기 숨쉬기가 어렵거나 숨쉴때 '쌕쌕'이나 '휘이 휘이' 휘파람 소리가 나는 경우 기침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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