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에 반월판이 파열된 환자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연구팀은 중년자의 반월판 파열 환자에 운동요법과 관절경수술 중 어느쪽이  우수한지 검토한 연구결과를 BMJ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내측 반월판 파열환자 140명(평균 49.5세). 이 가운데 96%는 X레이 검사에서 변형성관절증 소견이 없었다.

이들 환자를 물리치료사 지도 하에 12주간 운동요법 실시군과 관절경부분절제술군으로 나누었다.

주요 엔드포인트는 등록 후 2년째까지 무릎손상, 변형성관절증 점수(KOOS) 변화 차이. 아울러 등록 후 3개월째 대퇴부의 근력 변화도 평가했다.

그 결과, 양쪽군의 2년째 점수 변화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3개월째 대퇴근력은 운동요법군에서 유의하게 개선됐다.

양쪽군 모두 중증 부작용은 없었다. 운동요법군의 19%는 추적하는 2년간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 효과는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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