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의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혈전후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압박스타킹이 적어도 2년은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매스트리히트대학 연구팀은 압박스타킹 사용기간 1년이 2년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지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

대상자는 심부정맥혈전증 환자면서 1년간 압박스타킹을 사용하고 혈전후증후군이 발병하지 않은 518명.

이들을 추가로 1년 계속 착용한군(262명)과 사용중지군(256명)으로 나누어 심부정맥혈전증 진단 2년 후의 혈정후증후군의 발병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혈정후증후군 발병률은 계속 사용군은 13.0%, 사용 중지군은 19.9%로 6.9%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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