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의 C형 간염치료제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가 캐나다 연방보건부로부터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번 결정으로 다틀린자는 유전자 1, 2, 3형 C형간염 환자들 가운데 HIV-1 동반 감염, 또는 대상성이나 비대상성 간경변 동반, 그리고 간이식 후 C형간염이 재발한 환자군은 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의 12주 병용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HIV에 감염 환자의 약 20%가 C형간염과 동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형 간염환자는 다른 질환에 동반 감염될 경우 간 손상 진행이 더욱 빨라지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번 승인은 ALLY-1 임상시험(간이식 후 재발한 환자와 진행성 간경변 환자 대상) 및 ALLY-2 임상시험(HIV 동반 감염 환자 대상)의 결과에 근거했다.

ALLY-1임상시험에 따르면 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리바비린 병용요법은 간이식 환자에서 94%(49/52), 진행성 간경변 환자에서 83%(50/60)의 치료율에 도달했다.

ALLY-2 임상시험에서는 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 병용요법이 치료 무경험 동반감염환자에서 97%(98/101), 치료 유경험 동반감염 환자에서 98%(51/52)의 치료율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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