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와 미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감염성질환연구소(NIAID)가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HIV의 광범위 중화항체를 발견·분석하는 NIAID의 전문 지식과 GSK의 의약품 개발 역량 및 HIV 연구 경험 등을 결합해 HIV 신약개발에 시너지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하여 HIV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매일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연구는 훨씬 적은 양을 복용하는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HIV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들과 복용법을 지켜야만 치료 효과를 보는 환자들에게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K는 장기적인 의약품 개발과 제조 전문성, 말기 임상 개발 역량과 함께 약효지속 시간이 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에 대한 연구 및 개발 전문성을 공동 연구에 모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개발은 GSK와 5년 간의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에 따라 NIAID의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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