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약품·의료기술평가기관(NICE)이 강직성척추염 치료목적의 바이오의약품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추천의약품에 포함시킨 인플릭시맙을 '가장 저렴한 인플릭시맙을 사용할 경우에 한해' 추천한다.

개정된 강직성척추염 가이드라인은 현재 최종 보안작업을 진행 중이며, 10월 최종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NICE는 지금까지 강직성척추염 치료 시 오리지널 인플릭시맙이 효과에 비해 비싸다는 판단 하에 추천의약품 리스트에서 배제해 왔다.

NICE의 가이드라인은 의약품의 비용경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진 복지국가들의 중요한 참고 지표인 만큼 각 국의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NICE 가이드라인은 신약의 보험약가 협상시에 중요한 참고사항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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