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예방의료서비스태스크포스(USPTF)가 아스피린 복용에 대한 권고 기준을 변경했다.

2009년 발표한 현행 지침에서는 45~79세 남성과 55~79세 여성이 매일 저용량 복용시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제시한바 있다.

이번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성별 구분을 없애고 연령대 별로 효과와 대상자를 특정했다.

심장질환 및 뇌졸중 위험이 높은 50~59세 성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한다.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이 10% 이상이거나 향후 최소 생존기간이 10년이상인 사람도 아스피린 복용이 권고됐다.

USPSTF가 발표한 드래프트 개정안 개요
하지만 60~69세 성인의 경우 아스피린 복용 유익성이 50대보다 낮아 개인의 상황에 따라 복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50세 이하 70세 이상 성인의 경우는 아스피린 복용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FDA는 지난해 아스피린 라벨에 심장발작과 뇌졸중 방지를 위한 사용표기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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