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약 14호인 일양약품의 놀텍이 멕시코에 수출된다. 일양은 17일 놀텍을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을 멕시코 제약사인 치노인사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가 때문에 신약수출 사례가 번번히 결렬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양은 라이센스 기술료와 마일스톤으로 1,730만 달러에 놀텍의 완제품을 수출한다.

치노인사는 멕시코 외에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10개국에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놀텍의 2014년 자체 처방액은 약 1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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