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품국(FDA)가 마가린 등 심근경색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트랜스지방산에 대해 2018년 6월부터 식품 첨가를 금지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미FDA는 2013년에 규제안을 내놓은 뒤 조사, 의견수렴을 통해 식품에 대한 사용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FDA는 이번 조치로 매년 수천건의 치명적인 심장발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랜스지방산을 과다섭취할 경우 비만과 심장병 등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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