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인 프라닥사를 신속하게 역전시키는 해독제(antidote)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이 미FDA로부터 신속심사 지정을 받았다.

이다루시주맙은 프라닥사 복용환자 중 응급시 혈액응고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역전제로 지난해 6월 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받은 바 있다.

프라닥사 복용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결과 이다루시주맙은 신속하고 지속적인 역전반응을 보였으며 항혈전 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부작용 또한 유의할만한 증상이 없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3월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및 캐나다에도 이다루시주맙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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