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순태 이사장과 이경호 회장 등 협회 이사장단은 24일 올 한해 업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회원사들의 자율 준수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내달 9일에는 경기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연다.

협회 회원사들의 자율준수관리자 또는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영란법과 제약산업' '상시적 준법감시 실무와 사례' 등의 주제로 한 법률전문가들의 강연이 실시된다.

아울러 임상활동 시행기준, 제품설명회 개최지침 등 현장의 궁금증을 사례를 통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불공정거래 근절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한 설문조사도 벌인다. 이 조사는 이사회에 참석하는 회원사 대표이사나 또는 대표이사 위임장을 갖고 대리 참석하는 임원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무기명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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