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꾸준히 운동해도 장시간 앉아있으면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암 등을 예방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재활연구소 애비럽 비스와스(Aviroop Biswas) 박사는 앉아있는 시간과 건강의 관련성 및 운동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암 및 모든 원인의 사망률에 대한 관련연구 47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더라도 장시간 앉아있는 사람은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사망위험 등이 뚜렷하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장시간 앉아있는 것과 관련된 질환발생률은 낮았지만 운동이 발생률 자체를 직접적으로 낮춰주지는 못했다.

이 결과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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