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시 체중이 표준이하인 여성은 2형 당뇨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브라운대학 시민 리우(Simin Liu) 교수는 여성건강연구에 참여한 2형 당뇨병여성 1,259명과 대조군 1,790명의 체중을 비교했다.

전체적으로 출생시 체중이 6파운드(약 2.7kg) 이하인 여성은 8~10파운드(약 3.6~4.5kg)인 여성에 비해 2형 당뇨병 위험이 2.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이나 음주, 운동, 체질량지수 등 교란 변수를 조정해도 출생체중이 6~8파운드인 여성의 당뇨병 위험은 1.27배 높았다.

리우 교수는 "연구결과는 2형 당뇨병 발병위험이 높은 집단에서의 위험 계층화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Diabetologia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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