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간의 노화 속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UCLA(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스티브 호바스(Steve Horvath) 교수는 총 1,190 여개의 간 조직 샘플을 분석한 결과, BMI 지수가 10씩 증가할수록 간의 노화는 3.3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됐다.

호바스 교수는 "비만으로 인한 간의 노화가 특정 질병에 대한 위험률을 증가시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체중 감량과 함께 다양한 질병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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