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항목 중 적혈구수와 HDL-C(콜레스테롤)치, 알부민치가 낮으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2~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쿄도건강장수연구센터는 영양이 부족한 상태가 향후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최근 일본노인의학전문지에 발표했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70세 이상의 1,149명의 생활방식아니 건강상태를 조사해 치매가 의심된 사람 등을 제외한 873명을 평균 2.7년간 추적관찰했다.

조사 시작 당시 적혈구수, HDL-C, 알부민수치를 각각 '낮음' '보통' '높음' 등 3개군으로 나누고 이후 인지기능의 변화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각 수치가 낮은 군은 높은 군에 비해 인지기능이 2~3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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