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의 C형간염치료제 시메프레비르의 부작용 항목에 패혈증과 뇌출혈이 추가됐다.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지난 8일 이 약물의 첨부문서의 심각한 부작용 항목에 이들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일본에서 시메프레비르와 페그인터페론 리바비린의 병용요법에서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

중증 부작용의 발생 보고서에 따르면 패혈증 등 중증 감염증 및 이 감염증 발현 가운데 파종성혈관내응고증후군을 합병해 뇌출혈 또는 뇌경색이 발생한 증례, 이로 인해 사망한 증례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이 약을 포함한 3제 병용요법 후 패혈증 또는 뇌출혈, 또는 양쪽의 합병과 관련한 부작용 보고는 15례다(이 가운데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증례 7건, 사망은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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