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의 악화를 예방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이 발견됐다.
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면역을 조절하는 뇌경색을 일으킨 쥐에 단백질 RANKL을 투여하자 그 후 염증이 약 40% 억제됐다고 PNA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 RANKL의 작용을 억제하는 OPG라는 단백질을 제거하자 뇌경색 억제 효과가 60~70%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뇌경색이 일어난 후 염증을 억제해 뇌조직 사멸이 확산을 막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부 학자는 "유방암 치료제가 될 수 있지만 RANKL은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는 원인물질인 만큼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뇌혈관질환은 사망원인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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